브이티지엠피 시카라인 화장품,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라미네이팅 기술, VT바이오.

(주)브이티지엠피 본사 경기 파주시 산업단지길 139 ( 문발동 )

출처 : http://www.vtgmpcorp.co.kr/

중국에서 다시 한류스타들의 공연을 볼 수 있을까.

1. 브이티지엠피는?

 VT코스메틱과 합병하기 전 GMP는 1986년 설립해 인쇄 후 공정에 사용되는 라미네이팅 기계와 필름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국내 유일 제조업체였다.

 

 라미네이팅은 하이테크 프린팅이 중심인 라미네이팅 기계 부문과 산업용, 특수 필름을 생산하는 라미네이팅 필름 부문으로 나뉜다.

 

 VTGMP는 본 영역을 코스메틱 제품 포장과 라벨에 디자인을 접목시킴으로써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무엇보다 GMP는 지폐 라미네이션 전용 필름 / 2차전지 제조 설비용 인덕션 롤러 / 전기자동차용 루테녹스 히터라는 Ruthenox Heater 주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VTGMP 브이티지엠피의 코스메틱 사업부는 의류 / 화장품 / 병원 등 마케팅 대행을 맡아온 여성 의류 쇼핑몰 '곤센'에서 시작해, 가로수길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VANT 반트 36.5'로 거듭났다.

 

 후에 사명을 VT코스메틱으로 바꿔 콜라겐팩트 홈쇼핑 론칭과 BTS를 모델로 내세운 대표 화장품 라인 '시카 CICA 라인' 콜라보 계약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畵龍點睛 화룡점정으로 2018년 5월 상해 미용박람회에서 '시카라인'을 성공적으로 발표해 ( 마스크팩 / BB크림 / 폼클렌징에 해당하는 기초 화장품 중심 ) 실적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올라섰다.

 

 사실 기초 화장품 제품군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파워가 가장 중요한데, 대기업들과 비교해 인지도나 기반, 자금이 부족한 중소 / 중견 기업들은 브이티지엠피처럼 한류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왕홍 마케팅 등의 방법으로 틈새시장 공략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브이티코스메틱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려 중국 단독 총판인 '습니다창고'를 필두로 확고한 중국 내 유통망을 구축했다.

 

 덕분에 온라인 유통채널은 taobao 타오바오 / Tmall 티몰과 같은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약 2,000여 개에 달한다.

 

 게다가 VTGMP의 바이오 부문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 천연물 신약개발로 알츠하이머, 급성기관지염, 탈모와 발모 모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2. 제품/상품

 VTGMP 브이티지엠피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류 2.0 시작의 요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리라 예상된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사드 갈등 후 냉전과도 같았던 중국 시장에서 한류스타 공연과 화보집,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PB 굿즈도 판매한다.

 

ex) 2017년 10월 VT X BTS Collagen pact,

 

2017년 12월 VT X BTS Jumbo Kit

 

2018년 10월 VT X BTS Season 1

 

2019년 01월 VT X BTS The Sweet Special Edition

 

2019년 05월 VT X BTS Season 2,

 

  L'ATELER des SUBTILS PERFUME & HAND COLLECTION -> BTS 콜라보레이션은 종료.

 

 

  중국 내 적극적인 한류 진출을 위해 한두이서 / 왕이그룹 외에 중국 최대 공연기획사 '프리고스 Freegos'와의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그룹 합자 법인 'FREEGOS & KVLY' 설립과 협업까지 성사됐다.

 

  KVLY 케이블리의 제품이 왕이그룹의 대형 음악 플랫폼 서비스 '왕이윈뮤직'에서 유통된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미지우 mejiwoo'와도 합작법인을 설립해 KVLY 사업 영역 라인업을 강화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은 앞에서 언급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이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정치 / 경제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0년 기존 히트 라인업 '시카라인 CICA'이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더해 프로그로스, 슈퍼히알론 신제품이 추가돼 성장 기대감을 더했고, 신사업과의 효율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프로그로스 라인은 초도 물량 80억 원을 완판시켰다.

 

 

  2021년 1월에는 신사업 도전을 창명해 연료전지 전문업체 KJ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취득했고, 올해 하반기 발전 용량 19.8MW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첫발로 2023년 매출 현실화를 달성코자 총 발전 용량 180MW까지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영위한다.

 

3. 성장모멘텀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디지털 플랫폼이 성장할수록 브이티지엠피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최근 5년 동안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으로 연평균 57.2% 성장해 시간이 흐를수록 디지털 인프라와 이용자들의 인식이 발전하고 있다.

 

 다른 한 가지 원인은 중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원활한 세수 확대를 위해 내수기반 성장 방식을 채택해, 자연히 자국 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바바 Alibaba / 텐센트 Tencent  / 징둥 JD과 같은 전자거래 기업들도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소비 다양성에 맞춰 디지털 통신 기술이 진보하고 플랫폼 영향력이 확대해 유튜브와 유튜버 열풍처럼 중국에서도 위챗 WeChat, 웨이보 weibo 등 SNS의 파급력 및 1인 미디어의 인식 변화가 뒤따랐다.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2019년 중국 화장품 소매 시장 내 온라인 채널이 전체 판매액 중 76.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에 브이티지엠티는 2019년 VT Cosmetic 브이티코스메틱의 스타 콜라보레이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KVLY 케이블리를 설립해 ( 지분 51% 확보 ) 중국 시장 공략에 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왕홍 마케팅을 통해 ( 왕홍 라이브쇼로 마스크팩 10분 만에 25만 세트 판매, 시카라인은 2020년 누적 판매량 1억 개 돌파. )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에 훌륭하게 안착했으며,

 

  중국 온라인 패션 업계 1위 한두이서 韩都衣舍 handu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한민국의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디자이너와 연계한 한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공동개발 및 유통 진행 합의를 이끌어 내 한류 커머스의 중국 진출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아 2차 도매가로 제품 판매가 가능한 면세점 입점을 늘려가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브이티지엠피는 신규사업 일환으로 수소에너지 및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의 라미네이팅 원천 기술을 사용해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 및 양극재 양산 장비를 개발 중이며, 2023년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차협동조합,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와 2차전지 그리고 전고체 전지 개발과 생산 공동사업 협약도 체결해 눈에 띄는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4. 촌평

브이티지엠피는 2020년 2월 21일 (주)아이에이치큐 iHQ가 보유한 (주)큐브엔터테인먼트 cubeent 813만 주를 주당 3,577원, 총 291억 원에 매수했다.

 

  브이티지엠피는 향후 KVLY를 활용해 큐브엔터 소속 아이돌인 비투비 BTOB / CLC / 펜타곤 PENTAGON / LIGHTSUM / (여자)아이들 (G)I-DLE 등과 미디어 커머스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자체 보유 아티스트로 변모.

 

 

 위에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면 (주)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 업체인 (주)GMP와 코스메틱 전문업체 (주)VT코스메틱의 합병 법인이다.

 

 주요 자회사는 VT Bio ( 알츠하이머성 치료제 및 천연물 신약 개발 ) / 케이블리 KVLY (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 / 큐브엔터 ( 음반 기획 / 제작 / 매니지먼트 ) / 지엠피 글로벌 ( 부동산 )를 두고 있다.

 

 

 2020년 매출 비중은 VT코스메틱 69% / 라미네이팅 29% / VT바이오 VT Bio 1% / 케이블리 KVLY 1%를 기록했다.

 

 특히 VT코스메틱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일본과 중화권에서 성장을 거듭해 746억 원 ( YoY +3% )를 실현했다.

 

 2021년에도 일본에서는 CICA 시카라인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판매 호조 지속이 예견되며, 중화권에서도 왓슨스 800개 지점을 4,000개까지 확대, 대만 드럭스토어 POYA 입점을 앞두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채널 확장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 6월 14일 종가 기준 9,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