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엠디에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 인수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1위 ]
https://1wndlf.tistory.com/482
제2의 Appen이 될 것인가?
1. 플리토는?
2012년 08월 설립,
2019년 0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플리토는 특이하게도 국내 최초
사업 모델 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특례 상장이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심사한 뒤,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이다.
본 제도로 상장을 하려면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 중
두 곳에 평가를 신청해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2. 제품/상품
번역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활용해
번역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렇게 누적되는 언어 데이터를
정제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판매한다.
유사 서비스로 네이버 파파고 /
구글 번역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이들과 차별화 포인트는
소수의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언어 데이터 저작권은
플리토에 귀속되어 데이터가 필요한
회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
2018년 기준 매출 비중은
데이터 판매 71%
( 내수 52%, 수출 48% ),
플랫폼 22%를 기록했다.
영업 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데
매출액 증가 속도가 빠른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 덕분이며,
판매처 확대가 곧
이익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3. 성장모멘텀
국내 기업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 CJ ENM / 네이버 NAVER,
해외 기업 고객사로는
일본 이동통신 업체 NTT Docomo /
중국 검색포털 사이트 바이두 /
구글 Google 등이 있다.
기업들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현재 인공지능 시스템 발전 단계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제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플리토는 2013년부터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누적되어 정제된 데이터를
판매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고객사와의 계약 연장 비율이
무려 91%에 달한다!
4. 촌평
플리토는 단순히
빅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이를 상업화하는 작업에 성공했고,
아울러 인공지능 시장이
AI 스피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SNS, 유튜브 등의 채널 증가로
미디어 기업들의 동영상 번역 서비스,
MCN ( Multi Channel Network )
번역 서비스 등
견고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플리토 주가의 미래를 보려면
호주의 Appen의 사례를 연구하면 된다.
2015년 PER 19X -> 2020E PER 47X
플리토는 Appen과 달리
아시아 언어에 더욱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1년 뒤 쯤이면
장기 투자의 일환으로 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1차 폭락 때 5,000~6,000원 대까지
떨어진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씨에스윈드와 마찬가지로
기회가 온다면 놓치기 아까운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020년 05월 29일 종가 기준 1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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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설명
- Big Data 빅데이터 :
용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빅데이터는 그 양이 방대해
기존 방법으로 수집, 저장, 분석이
어려운 정형 / 비정형 데이터들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서
생성되던 데이터에 비해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으며,
형태도 수치 데이터 뿐만 아니라
문자나 영상까지 포함한다.
빅데이터가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빅데이터를 '원유'에 비유하기 시작했다.
기름이 없으면 기계가 돌아가지 않듯,
이제는 빅데이터가 없는 정보시대를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Gartner는
빅데이터의 주된 특징으로
크기 / 다양성 / 속도 등을 언급했는데
최근에는 가치와 복잡성도 덧붙인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많다고 해서 '빅데이터'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여기에서 크기 ( Volume )는
데이터의 물리적 크기,
다양성 ( Variety )은 데이터의 형태,
속도 ( Velocity )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말한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IDC는 빅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방대한 크기의 데이터로부터 경제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추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차세대 기술이다."라고 정의했다.
빅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중요해지면
이를 맡아 진행하는 직업과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독립된 형태로 나누고
이를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분할 점령 ( Divide and Conquer )'
이라 한다.
빅데이터의 데이터 처리란
문제를 여러 개의 작은 연산으로
나누고 이를 취합해 하나의 결과로
만드는 걸 뜻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은
아파치 하둡 ( Apache Hadoop )과
같은 Map-Reduce 방식의
분산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이다.
->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래밍 모델.
이런 빅데이터에 기반한
분석방법론들로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구글은 독감과 관련된 검색어 빈도를
분석해 독감 환자 수와 유행 지역을
예측하는 독감 동향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본부 ( CDC )보다
예측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에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새로운 데이터 분석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들 수 있다.
전통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까지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트위터 분석은 당선자 측의 우위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업과 정부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은 고객과 국민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해,
기업/국가 경쟁력을 강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 MCN ( Multi Channel Network )
다중 채널 네트워크 :
MCN은 유튜브 생태계에서 탄생했다.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을 창출하는 채널이 생기자
이들을 연예인 소속자처럼 관리해주는
곳이 생긴 것이 출발점이라 한다.
MCN은 일반적으로 제품 /
프로그램 기획 /
결제 /
교차 프로모션 /
파트너 관리 /
디지털 저작권 권리 /
수익 창출과 판매 및 잠재고객 개발 등의
영역을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시 말해 SM, YG, JYP 등의
연예 기획사들이 소속 가수를 발굴해
육성하고 방송 활동을 지원하듯,
MCN은 인터넷 스타들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저작권을 관리하고,
광고를 유치하는 일을 대신 해준다.
MCN이 유튜브에서 생겨난만큼
처음에는 미국에서 태동하고 성장했는데,
대표적으로 어썸니스 Awosomeness TV,
머시니마 Machinima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CJ E&M이
선두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아프리카TV Africa TV,
트레져헌터 Treausrehunter,
메이커스 Makers,
비디오빌리지 Videovillage와 같은
스타트업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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