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머크사 MERCK
미국 다국적 제약사 머크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Molnupiravir가 현재까지 공개된 코로나19
변이에 가장 효과가 높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머크측 감염병 책임자인
제이 그로블러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지 않아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해도 결과적으로는
같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원인이
보통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에 의해서이고,
백신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해
제조됐기 때문에 효과도 달라집니다.
반면에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의
유전물질 리보핵산 RNA 복제를 맡고 있는
중합효소를 표적으로 삼아 이 효소가
복제를 못하도록 해 변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연구 결과는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실험실 연구를 바탕으로 했기에
3상 임상은 11월 초에 마친다고 합니다.
머크 외에도 화이자, 로슈 등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대한민국 코로나19 치료제
이처럼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선제적인 연구와 출시를 앞두고
대한민국 주요 제약사들도 시장 선점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앞서 있는
두 곳을 소개해드리면
신풍제약과 대웅제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신풍제약과 피라맥스정 Pyramax Tab.
( 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
Pyronaridine / Artesunate )는
임상 2상에서 음성 전환 비율이
대조군보다 낮아 곤욕을 치뤘고,
대웅제약의 코비블록 COVIBLOCK
( 카모스타트메실산염 Camostatmesylate)은
임상 2상에서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양사는 각각
50대 이상의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후 악화 억제와 증상 개선 시간 단축
효과에 집중해 다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셀리드 코로나19 치료제보다도 항암면역치료 Celivax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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