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분위기 좋은 술집 양극화 리뷰!

안산 분위기 좋은 술집

양극화 리뷰!

 

 

이전에 한 번쯤은

좀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어

안산 요리주점, 술집인 양극화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안산 중앙역 먹자골목에서

끝으로 들어가는데

역에서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발견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남경프라자

정문에서 쭉 직진해 밖으로 나가

우측을 보면 나옵니다.

 

 

두 번째 루트는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양극화가 나옵니다.

 

 

가게 인테리어, 분위기는

비교적 어둡고 편안해요.

 

혼술하기에도 딱 좋겠더라고요.

 

 

특히 사장님께서 과거에

음악 업계에 있으셨던 건지

관련 용품들이 많더라고요.

 

 

감성적이고 힙한 음악들이

계속 흘러나와서 더 좋았고,

그림 작품들도 볼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게다가 식탁, 의자 간 높이가

귀신 같이 완전 적당했어요.

 

 

안쪽에도 안락하고 넓은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니

단체로 와도 예약만 하면

크게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소고기 타다끼,

갓김치 오일파스타를

꼽을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드 품목에서는 트리플 짜파게티,

떡갈비 바질페스토가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기본 앞접시를

두 개나 제공해 주셔서

엄청 편리했어요.

 

하리보 젤리도 주시는데

입가심용인 것 같으나

디저트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첫 음식으로

닭껍질 교자를 선택했어요.

 

닭요리를 워낙 선호하는 것도 있고,

처음 접하는 메뉴였기 때문에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그런데 한입 베어물자마자

눈이 커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닭껍질이 바삭하면서도

기름기는 빠지고,

안의 내용물의 육즙,

고기의 풍미가 살아 있어서

퀄리티가 엄청 훌륭하더라고요.

 

맥주 안주로도 최상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는 마라게티인데,

트러플 짜파게티랑 갈등하다가

정확히 뭔지 몰라 선택했는데,

알고 보니 마라 + 짜파게티였습니다.

 

마라를 애정하시는 분들께는

나을 수 있지만

저처럼 매운 것에 약한 분들은

트러플 짜파게티가 나오실 것 같아요.

 

 

세 번째 사이드 메뉴는

살사 치폴레 포테이토.

 

사이드가 말이 사이드지

맛, 음식의 질 모두

예상을 훨씬 웃도니까

안심하시고 드시고 싶은 거

다 시키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특히 치폴레는 감자 특유의 촉촉함,

겉의 바삭함, 소스와의 궁합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와서

무척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음 번에는 갓김치 오일파스타,

소고기 타다끼를 정복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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