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추상적인 것은 피하자
< 우화 경영을 만나다 >
그 마지막 이야기
-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체계
: 사이프러스 반도체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로 한 날짜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완료일 이후에는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의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과제 완료일을 우습게 여길 수 없는
참으로 무서운 매커니즘이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다.
'행하는 것이 힘'이다.
- 솔직하면서도 덜 아플 방법
첫 번째 : 말의 선택에 주의한다.
"자네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네!"
하는 것보다
"자네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면
더 좋아질거야"
라고 하는 것이 말하기도 편하고
듣기에도 좋다.
두 번째 :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이 한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자네는 이것이 문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네가 지난 번에 했던 프로젝트는
이러이러한 점이 부족했네." 라고 말하라.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에
앞서는 골든 룰이 하나 있다.
"우선 칭찬하라."
-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Attention to detail, ADT
면접관이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회사에서 2,000 자루의 연필을
구매하라고 하면 당신은 회사에
얼마의 돈을 요구하게습니까?"
먼저 $120라고 대답한 응시자에게
면접관이 어떻게 계산한 것인지를 물었다.
"2,000 자루의 연필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0 정도이고
잡비로 $20가 들 것 같습니다."
다른 한 명은 $110라고 답했다.
"2,000 자루의 연필을 사려면
대략 $100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잡비로 $10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면접관은 시큰둥했다.
마지막 젊은이의 순서가 되었다.
그는 $113.86라 말했다.
면접관이 흥미로운 얼굴로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연필 한자루는 5센트,
2,000 자루는 $100입니다.
회사에서 공장까지
버스 왕복비가 $4.8, 점심값 $2,
공장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0.5마일로 버스 정류장까지
연필 운송비가 $1.5가 드니
모두 합해서 $113.86가 필요합니다.
면접관은 젊은이의 말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물론 이 젊은이가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 "Not Invented Here ( NIH )"
이 현상은 밖에서 들어온 기술,
경영 방법이나 제도에 대해
배척하는 것을 말한다.
밖에서 도입하려는 제도에 대해
"우리 회사와 맞겠어?"
"우리 현실과는 너무 달라."
"다 해 봤거든."
하는 반응을 보이는 기업이
바로 NIH에 물든 조직이다.
[ 양바오쥔의 < 우화 경영을 만나다 >와
출판사 입사 방법 ]
https://1wndlf.tistory.com/133
오늘의 문장
-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Attention to detail, ADT
문구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삶에서 교훈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이 많은 파트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골든 룰 "우선 칭찬하라."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촌철살인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때때로 저나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과도한 배려보다 오히려
상대의 발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은 시련을 이겨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슈퍼스타K 시즌1을
기점으로 1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여전히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우면서도 참가자를 배려하는
심사평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때문에 "우선 칭찬하라."라는
골든룰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연필 이야기'를
< 오늘의 문장 >으로 꼽은 이유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추상적인 대답을 생각해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연필 제조 업체와
딜을 할 생각으로 $0를 제시할
생각이었는데,
면접관이 원했던 대답은 현실에 기반해
최대한 실질적이고 계산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답변을 원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원자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말을 했을까요?
[ 탐험대가 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
대장의 리더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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