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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다빈치 코드가 말하는 종교와의 갈등

by ghdzbql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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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4097271

  앞서 댄 브라운과

책 < 다빈치 코드 >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여기에서는 제가 < 다빈치 코드 >에서

읽은 인상 깊었던 구절들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나 수면 바로 밑에

 숨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연관성이다.

 

 

- 걸음을 옮기는 그의 검은 눈동자는

발 앞의 땅바닥을 태워 버릴 듯이

이글거렸고,

 

  그 눈빛이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웅변하는 듯했다.

 

- 피렌체 산맥을 넘어오는

사나운 바람은 희망을 잃어버린

울음소리와 세상에서 잊혀진 인간들의

나지막한 흐느낌조차 무참히 삼켜 버렸다.

 

 

- 드디어 범퍼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떨어져 나갔다.

 

  랭던은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적어도 이제 이 트럭에서

불꽃놀이의 폭죽이

터져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레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자신의 뇌가 서서히 그 기능을 

다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리비에라의 부드러운 파도 소리가

들린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레미 르갈뤼데크의 세상은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갔다.

 

 

[ 영화 다빈치 코드와 책 다빈치 코드,

당신의 선택은? ]

https://1wndlf.tistory.com/126

 

 

 

오늘의 문장

-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나 수면 바로 밑에

 숨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연관성이다.

 

 

  < 다빈치 코드 >라는 작품을

이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인생사까지도

대표할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너무나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무릎을 탁 친 상태에서 한참 동안

깊이 생각에 잠겼던 게 생각나네요.

 

  과거의 내가 했던 또는

상대방이 내게 행한 작은 일 하나가

돌고 돌아 현재 내 일상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 때,

 

  더불어 별 생각 없이 이행했던

나의 선행 아니면 불찰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호의 혹은

상처로 남아 속을 알 수 없도록 쌓인

포장지에 담긴 상자로 부메랑처럼

내게 다시 돌아왔을 때의 소름끼치는 감정.

 

  여기에서 자세히 풀어

설명하기에는 어렵지만,

 

  저 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타인과 교류하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교훈들을 통해

나름대로 언행을 조심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바보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는

오늘의 제게 다시금 경종을 울리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댄 브라운의 삶과 작품. 천사와 악마 리뷰 ]

https://1wndlf.tistory.co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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