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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명절에 부담 없이 읽기 딱 좋은 책 - 기나긴 하루

by ghdzbql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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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09237

박완서 작가님의

삶과 작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https://1wndlf.tistory.com/38

 

 

 

기나긴 하루 - 박완서 / 문학동네

  < 기나긴 하루 >는

박완서 작가의 서거

2주기를 추모하며 펴낸

마지막 소설집입니다.

 

  작가님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묶어낸 소설집 이후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세 편의 소설

 

<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

< 빨갱이 바이러스 >,

<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와

 

  김윤식님, 신경숙님,

김애란님이 추천한

세 편의 소설

 

< 카메라와 워커 >,

< 닮은 방들 >,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을

묶어 선보입니다.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6214438

 

- ~~ 달달 외고 나면

 조건반사처럼 나른하고도

 감미로운 허무감에

 잠기게 되거든요.

 

 

- 당신이 베풀어준

 사랑들이 구슬들처럼

 잠자리를 굴러다녔습니다.

 

 

- 허영이 허영을 알아보듯,

 타락이 타락을 알아채 듯.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본 단편선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구절은

위의 세 문장이었습니다.

 

  제가 꽂힌 글귀가 적다고 해서

< 기나긴 하루 >의 작품성이

낮다는 것은 절대 아니겠지요.

 

  말 그대로 박완서 작가님

특유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정서와

매끄러운 서술 덕분에

 

  우리의 일상 속 이야기를

읽듯이 공감하며 술술 읽어나갔습니다.

 

오늘의 문장

- 당신이 베풀어준 사랑들이

 구슬들처럼 잠자리를 굴러다녔습니다.

 

 

  "허영이 허영을 알아보듯,

타락이 타락을 알아채 듯"과

고민하다가 구슬을 선택했습니다.

 

  문장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머릿속에서 굴러다니는 사랑이 담긴

구슬들을 잠자리에 들기 전

너무나 뚜렷하게 그려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잠자리에

예쁜 구슬들이 굴러다니길 바랍니다.

 

[ 해피GTV 구리시 ]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

단편소설 기나긴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fNCT-iTmi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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