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그 책'
탈무드 - 마빈 토카이어 / 인디북
꼭 한 번 읽고 싶었던 그 책,
너무나 유명해서 오히려
'언젠가는 읽겠지'라며
자연스럽게 책장을 펼치는 날을
미루었던 그 책.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 및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그 책!
바로 탈무드입니다.
저는 읽으면서
'역시 괜히 탈무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감탄할만한 문구들을
마구 쏟아내 주었습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탈무드를 읽어두면
인생을 더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 탈무드를 읽고 인상깊은
문구들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
https://1wndlf.tistory.com/175
탈무드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책입니다.
서기 70년 성전이 무너지고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떠나
로마 제국의 여러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유대인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탈무드를 구상합니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신앙과 민족정신의 원친이며,
이들의 탁월한 교육과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해 준
바탕이 되어 왔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탈무드는 경전이자 잠언집이며,
문학이면서도 어린이들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우화나 동화도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제 탈무드는
그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
총 20권에
1만 2,000페이지이며
250만 개 이상의 단어,
그 무게는 75kg이나 된다고 하네요.
유대인들이 얼마나 교육을
중시했는지 알 수 있는
가슴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일화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포위되어
함락 직전에 놓이게 되었을 때,
유대인이 제시한
항복 조건은 오직 단 하나,
학교를 폐교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지킨 학교에서 성서와
탈무드를 가르쳐 유대인들은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냈습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탈무드는 유대인의 신앙과
민족정신의 원천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람의 인격을
판단할 수 있는 네 가지 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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