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카네기 강철왕의 삶과 도전
그리고 명언과 저서 ]
https://1wndlf.tistory.com/199
1. 한국철강은?
대한민국 4위 철근업체로
철근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철근 기업들의
생산능력 순위는 아래와 같다.
현대제철 > 동국제강 > 대한제강 >
한국철강 > YK스틸 > 환영철강 >
한국제강 순이다.
한국철강은 2008년 9월 1일
인적분할을 시행해
순수지주회사인 KISCO홀딩스와
철근과 단조 부문을 영위하는
한국철강으로 나눴다.
과거 한국철강은 판매량 성장에
한계가 있었고,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만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한
사업 구조였기에 변동성이 매우 컸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단조와
신규 사업이었던 에너지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나름대로 미래 개척과
성장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단조제품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에너지 부문 적자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2. 제품/상품
2003년 원가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주)부영에 매각한 마산공장과 관련해
2011년 부영건설이 550억 원에 달하는
오염토양 정화비용 손해비용
소송을 제기했으나
창원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해소됐고,
2000년 대 들어 4,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단조와 태양광 분야에
투자를 감행하기도 했다.
때문에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철강 사업 외에 에너지 사업으로
2006년 이래 충북 증평산업단지에
공장도 건설하고
박막형 태양전지 Cell-Module 공정,
결정형 Module을 갖추고 있었으며,
국제 인증 추진 및
미국 SECP사와 합작법인까지 체결해
미국, 중동 수출까지 추진을 했으나,
2012년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하던 태양광 사업 정리와
창원시 태양광 발전소 기부,
2013년 구조조정 단행으로
수익성 개선 완료.
대형단조용 10,000톤 프레스 도입,
대한민국 Ingot 잉곳 생산 가능
4대 업체로서의 설비 확대 등을 통해
자유단조제품으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2017년 단조부문
손상차손 1,142억 원,
2018년 132억 원의
철근 담합 과징금 부과와
내수 시장 부진,
2019년 4월 연간 생산능력이
120만 톤인 창원 제강공장 변전실
화재로 빌릿 생산 중단을 겪어
어닝 쇼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5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계열사인 한국특수형강,
환영철강에서 철근 소재인 빌릿을
공급 받아 생산해 위기들을 넘겨왔다.
더불어 지난날 회사 가치 평가에
악영향을 끼쳐왔던 부분들이 해소돼
현재의 호황기를 누릴 자격이 있다.
[ 한화솔루션과
태양광 셀/모듈 사업의 미래 ]
https://1wndlf.tistory.com/198
3. 성장모멘텀
2021년 대한민국 건설 경기 추세는
철근 시황 호황으로
철근 판매량과 철스크랩 가격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3분기부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철스크랩 가격 강세와
현대제철이 철근 출하 가격
인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유통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2022년까지도 대한민국 건설 및
부동산 시장 호조와 맞물려
중국의 수출가격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로 인한
중국산 수입 물량 감소로
한국철강의 수익성 개선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국 철강 수출환급세 13% 폐지 )
만약 중국이 철강재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한국철강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또한 2020년까지만 해도
수익적인 면에서 오랜기간
도움이 되지 않았던
단조사업부문이 2021년부터는
사업 철수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4. 촌평
2000년 대 중반
대한민국 전기로 3위 업체였던
한국철강은 2005년 이후
현대제철의 고로투자 발표를 시발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변화를 주도하고
체질 개선을 위해 앞에서 알아본 바처럼
무척 애를 썼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더불어 한국철강 외에도
대한민국 7대 철강사 모두
환율에 기반한 철근, 고철, 철광석,
원료탄과 같은 원료 가격에 민감하고,
기존 중국산 철근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으며,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과 같은
주택분양 등도 이들에게는 중요 요소다.
그래서 솔직히 개인적으로
철강 관련 기업들을 굳이
다루지 않았던 이유가
중장기를 목표로 함께 갈 기업들을
소개하는 포스팅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철강을 다룬 이유는
수많은 걸림돌로 치부되던 외부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바뀐 상태이고,
특히 한국철강은 여전히
매우 저평가된 철강사라는 생각에
본 글을 빌려 알아보았다.
2021년 9월 26일 종가 기준 10,050원
[ 아이에스동서 건설과
폐기물처리 산업의 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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