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프라 자동차 경량화 고기능성
폴리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이끈다. ]
https://1wndlf.tistory.com/256
1. 티케이케미칼은?
티케이케미칼의 사업영역은
화학, 건설, 전자부품을 꼽을 수 있는데,
2020년 매출 비중은
화학 86% / 건설 9% / 전자부품 5%를
차지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1965년
동국무역주식회사로 설립돼
50년이 넘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화학 소재 기업이다.
1999년 동국합섬, 동국방직,
동국화섬공업을 흡수합병했고,
2007년 사업구조조정을 완료해
티케이케미칼을 설립했다.
2008년 SM그룹에 편입됐고,
2011년 코스닥 상장,
하이플러스카드 인수,
2013년 대한해운 인수,
2020년
대한민국 섬유소재 대상을 수상했다.
티케이케미칼의 주요 계열사는
대한해운 총 지분 25.9% /
SM상선 29.55% /
우방건설산업 총 지분 38.5% /
하이플러스카드 총 지분 31.1% /
그리고 대한해운 투자목적으로 설립한
케이엘홀딩스와 케이엘홀딩스이호가 있다.
아래에서 언급할 주요 공장 외에
본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서울 강서구 마곡 R&D센터,
대구광역시 북구 연구소,
터키 이스탄불 사무실과 인도법인을 두고 있다.
2. 제품/상품
티케이케미칼의 화학부분은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PET-Chip의 매출 비중이 5 : 35 : 45을
구성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본래 수익성이 낮은
범용 제품에 속했지만 2016년 6월
설비를 증설해 고부가 제품인 Aracha2000이
생산되면서 기존 제품 대비 10%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졌다.
폴리에스터는 코오롱머터리얼의
차별화 소재 사업을 인수해
대한민국 M/S 16%로 2위에
랭크돼 있으며 제품 Mix 개선으로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PET-Chip 생산설비 역시
1위 롯데케미칼에 이어
대한민국 M/S 36%로 2위다.
Bottle용 PET chip은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공장에서 단일프로세스 기준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국내외 10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장섬유)는
경북 칠곡 공장에서 연간 13.2만 톤,
스판덱스는 경북 구미에서
연간 3만 톤 규모다.
티케이케미칼의 건설부분은 2015년 3월
우방토건의 건설사업부문을 인수해
공동주택 시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M그룹 내 공동브랜드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분양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SM그룹 건설 계열사들과도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다.
이미 화성, 대전, 청주, 부산에서
주택과 상가 분양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오피스 빌딩, 학교, 병원, 플랜트,
댐, 철도, 항만시설, 고속도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주로 철광석, 천연가스와 같은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기업이다.
2017년 1분기부터 편입된 SM상선,
SM상선은 높은 소석률과
컨테이너 운임에 더해 2017년 4월부터
미주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리를 하자면 SM그룹의 해운계열사
에스엠상선과 대한해운에 대한 지분을
각각 29.6%, 25.3% 갖고 있어 그에 따른
지분법손익이 인식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자제품 부분을 담당하는
이엔에이치는 2003년 설립돼,
2019년 7월 인수로 자회사가 됐고,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기기, 가전 / 의료 / 사무기기 등에
적용되는 디지털 사이니지용
투명LED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의 화학 주요 제품을
비교해보면 아래 와 같다.
- Texlon SPANDEX :
1991년 3월부터 생산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두며
2002년 아라크라 브랜드를 출시한다.
기본 스판덱스에 속하며
신도가 높고 파워는 중간에 해당한다.
스타킹, 양말, 운동복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Arachra S2000 :
꾸준한 기술혁신을 거쳐
내화학성 기능을 강화해
2016년 아라크라 S2000을 출시했고,
고내열, 고파워, 고균일도 제품이기에
보정속옷, 수영복, 청바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재영솔루텍 AF액츄에이터와 플라스틱 사업부 ]
https://1wndlf.tistory.com/428
3. 성장모멘텀
본래 폴리에스터와 PET수지는
자국 내 공급과잉이 심했으나
티케이케미칼이 노후된 폴리에스터 설비를
스크랩한 후 sk케미칼 또한 PET수지 설비를
PETG로 전환해 업계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일어나 공급과잉이 완화됐다.
PETG는 Polyethlene terephthalate,
환경호르몬이 없고 소각이나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폴리에스터는 대체재이자 보완제인
면화의 가격과 원재료 MEG 가격에도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티케이케미칼은 계속해서
폴리에스터 제품 Mix를 시도하고 있는데,
2015년까지만 해도 차별화 제품 비중이
5%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PTMEG, MEG, PTA 등
원재료 가격에 민감한 사업구조로
2017년 화학부문에서 -18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18년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 정책으로 Waste PET 수입을
중단해 Virgin PET 대체 효과 발생,
미국의 글로벌 PET업체 M&G,
Mossi & Ghisolfi의 파산으로
미국 PET 가격 상승 등의 이슈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PET Chip은 2019년 이래
증설이 전무했던 것을 미뤄 보아
힘들었던 업황을 대변했고,
생수 산업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PET Chip의 수급이
타이트해져 마진 면에서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2018년 2분기에
화학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2개 분기 연속 적자의 오명을 벋고
흑자로 돌아섰다.
다시 2019년 2분기까지 적자,
2019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 촌평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해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신설했고,
3년 동안 공적자금 3조 원을 포함한
총 8조 원을 해운산업에 투입해
대규모 신규 선박 건조 지원 및
전략물자 운송에 자국 선사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 해상물동량이 증가해
해운운임이 급격히 증가했고,
컨테이너선을 영위하는 에스엠상선의 실적이
회복세를 넘어 2021년에는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에스엠상선은 IPO가 예정돼 있어
현재 티케이케미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의
금액을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어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 IPO가 무산된 이후 주가는
예전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0월 6일 종가 기준 6,100원
[ 아모센스의 유망한 제품 라인업과 전망 ]
'우량기업 소개 > 제조업 & 화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오롱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0) | 2021.10.28 |
---|---|
와이엠텍, 전기차 성장과 함께할 EV Relay (0) | 2021.10.12 |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대한민국 1위 (0) | 2021.09.28 |
한국철강 저평가 고배당 철강회사 (0) | 2021.09.26 |
이랜텍 가정용 ESS 배터리팩과 2차전지 배터리팩 (0) | 2021.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