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관찰력을 갖고 싶다면?
스냅 - 매튜 헤르텐슈타인 /
비즈니스북스
타인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책 < 스냅 >.
괴짜 심리학자라 불리는
매튜 헤르텐슈타인이 행동심리학과
인지심리학 분야를 앞서 나온
서적들이 다루지 못한 순간적인 관찰력과
예측능력에 중점을 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단순히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닌
수많은 사례와 연구 결과, 논문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인간의 예측능력,
짧은 순간에 포착할 수 있는
행동들의 특성을 제시하며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면접,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방법도 일깨워 줍니다.
즉, 타인의 말투, 표정,
행동에서 비롯되는 버릇 등
언어적 / 비언어적 소스를 감지하면
상대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 스냅 >은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CNN, ABC, NPR, Today Show,
BBC와 같은 방송에도 소개되었으며,
< 뉴욕 타임스 >가 뽑은
'올해의 아이디어
Allual year in Ideas'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제 글이 사기꾼 같다는
느낌을 받은 분이 계시다면
잠깐만 가만히 생각해봐도
우리는 매일 제한된 정보들을 토대로
습관처럼 예측을 하곤 합니다.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이 회사는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인가?',
회사의 오너는
'이 지원자는 괜찮은 사람일까?'
절대 다수의 부모는
'우리 아이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까?'
이처럼 고민이 많은 우리에게
< 스냅 >은 상대방의 행동, 표정, 말투, 버릇,
옷차림, 머리스타일, 걸음걸이, 목소리 등으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보다
작아/적어 보이지만 작지 않은
단서들을 바탕으로 비교적 정교하게
그 사람의 국적, 직업, 계층, 성향과
미래를 엿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시 말해, 작가는
'인간의 직관은 비이성적이고 틀리다'
라는 선입견에 당당히
"No! 인간은 탁월한 예측의 달인이다"
라고 외칩니다.
타인이 드러내는 시그널을
흘러보내는 것이 아닌,
해석하고 예측 도구로 삼아
보다 확신에 찬 선택들을
행동으로 옮겨보면 우리의 인생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엄청난 비법을 터득하고
모든 걸 간파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실마리를 함께 찾고자
노력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북피알미디어의 북트레일러 ]
스냅 셜록 패러디 버전
글쓴이는...
< 스냅 >의 저자
매튜 헤르텐슈타인
Matthew Hertenstein은
UC Berkeley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드포 Depauw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가 괴짜 심리학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수의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비합리성과
감정의 오류처럼 정신적 약점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인간의 직관,
예측력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는
'터치 앤드 이모션 랩
Touch and Emotion Lab
( TEL )' 연구소를 설립해
사람의 비언어적 모션이
그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또한 그것들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를 밝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소한 버릇, 행동, 말투,
목소리, 습관, 옷차림, 머리스타일 등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속마음,
더 나아가 지능, 공격성, 성적 취향,
직업, 커리어에서의 성공 여부,
결혼 생활,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전 세계 미디어의 이목을 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TEL의 활동과
성과를 모은 < 스냅 >이 출간되고,
덕분에 < 뉴욕타임스 >가 뽑은
'올해의 아이디어
Auunal year in Ideas'에
선정되었습니다.
매튜 헤르텐슈타인은
대학 교수를 역임하면서도
< 뉴욕타임스 > /
< 이코노미스트 > / < 가디언 > /
< 허핑턴 포스트 >와 같은 유명 매체들에
자신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여러 심리학 포럼에서
기조 연설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매튜 헤르텐슈타인은 말합니다.
"당신이 인지하지 못할 뿐
우리는 모두 셜록이나 패트릭 제인 같은
뛰어난 관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면,
하버드 대학교 제롬 케이건 교수의
유명한 연구.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기를
45분만 관찰해도 그들의 18년 뒤 성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 특수 요원처럼
타인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보다 나은 대인관계와
비즈니스 성공 및 실패에 대한
대비책 구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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