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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책 이케아 불편을 팔다. 이케아 기흥점과 이케아의 모든 것

by ghdzbql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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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에티켓-문화
책-디퍼런트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855987

이케아에서 느낀 불편함이란?

이케아 불편을 팔다 - 뤼디거 융블루트 / 미래의창

 불편함으로 전 세계를 장학했다는 글로벌 공룡 가구 기업 이케아!

 

 < 이케아 불편을 팔다 >는 '불편함'이라는 공공의 적을 구매하고 싶은 매력으로 승화시킨 캄프라드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까지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이케아'하면 '저렴한 가격'이 떠오르는데 그 비결은 직원들 뿐만 아니라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북유럽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조금은 번거롭지만 조립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도록 하며, 구매 전 다채로운 인테리어 공간에 배치된 제품을 보고 상상해 볼 수 있게 한 점은 '스웨덴식 디즈니랜드'라는 별명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현대 이케아는 대한민국에 IKEA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과 천호점 두 곳, 매장은 고양점, 광명점, 기흥점, 동부산점 총 4곳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기흥점을 방문해 보았는데 왜 사람들이 주말이면 차를 끌고 긴 줄을 서면서까지 이케아에 가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엄청난 매장 규모와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제품들, 그로 인해 새로운 집들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효과,

 

 한 번쯤 먹어봐도 괜찮은 저렴하고 맛있는 푸드코트 음식, 심지어 무료 주차 서비스 ( 기흥점 기준 )까지.

 

 다만 저는 처음이었던터라 다소 생소했던 제품 구매 방식, 처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복잡한 동선 등이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이케아를 방문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이나 필요한 가구가 생기셨다면 겸사겸사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후회를 하거나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거예요.

무신사-홈페이지

 

 

이케아는...

 이케아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대기업이자 세계적인 가구 제조 기업입니다.

 

 스칸다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 및 조립하는 DIY 제품을 판매합니다.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창업했고, 현재는 네덜란드에 등록된 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대망의 첫 전시는 1953년 스웨덴 알름폴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IKEA' 브랜드 명은 설립자 이름 잉바르 캄프라드 ( Invar Kamprad ),

 

 그의 가족 농장 명칭인 엘름타리드 ( Elmtaryd ), 고향인 아군나리드 ( Agunnaryd )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케아의 가구를 만드는 건 스웨드우드 ( Sweadwood ), 디자인과 제품 개발은 이케아 스웨덴이 담당합니다.

 

 아울러 이케아의 상표권과 프랜차이즈 회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인터 이케아 시스템즈'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첫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은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현재 독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대한민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중국, 체코, 일본, 터키, 태국, 벨기에 등

 

 세계 29개국 ~ 35개국 260여 개 ~ 355여 개 매장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젊은 신혼 부부들이 비싼 가구를 구입하는 데 망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품질이 좋지만 경쟁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업자들이 높은 마진을 남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캄프라드는 고품질의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간구해 냅니다.

 

1) 비교적 도시외곽에 매장을 열어 임대비용을 절감

 

2) 가구는 조립형으로 설계하고 납작하게 쌓아 운반 -> 저장공간 절약, 물류비용 절감

 

3) 전시장에 설치된 가구를 직접 보고, 창구에서 가구를 찾아가 집으로 가져감으로써 배송 비용을 없앤다.

 

4) 고객이 스스로 조립하게 해 제조업체와 매장은 비용을 줄인다.

 

5) 마진은 낮지만 매출은 높은 박리다매 전략.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잉바르 캄프라드가 난독증을 앓았다는 것입니다.

 

 제품 코드를 읽기가 힘들었던 그는 제품명을 특정 장소나 사람 이름으로 지었고, 이는 사람들이 가구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케아는 2014년 12월 18일 광명점 오픈을 시작으로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이 운영 중이고, 계룡점 ( 미정 )과 강동점 ( 2024 )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TMI

1) 이케아는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동해를 일본어로 표기한 제품 이미지를 사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2) 아울러 동일한 제품이어도 한국에서는 더 비싸다는 논란도 있었으나, 이는 시장분석, 생산지, 세금, 유통경로, 원화, 수량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을 정하는 일은 매우 복잡한 프로세스 과정을 거친다고 해명했습니다.

 

3) 무엇보다 광명점이 개장 3일 만에 4만 8천여 명의 고객들이 다녀가자, 이케아 광명점 근처에 있는 가구단지 / 영세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케아 창립자-잉바르 캄프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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