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역사와 미래

무신사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174번길 30 로빈명품관 지하 1층

출처 : https://www.mobiinside.co.kr/2020/12/30/musinsa-growth/

1. 무신사의 역사

 무신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샵이자, 대한민국 10번째 유니콘 기업입니다.

 

 의류, 가방,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생활용품 등 여러가지 상품을 다루고 있는데, "우신사"라는 여성 전용 쇼핑몰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립자 조만호씨가 2002년 무신사닷컴 설립, 패션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됐습니다. ( 창업자 조만호 대표는 2021년 6월 3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

 

 본래 1999년 포털 사이트 프리챌에서 패션 동화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 당시 커뮤니티 이름이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비공개 커뮤니티였고, 이를 줄여 지금의 "무신사"가 됐습니다.

 

 그러다가 무신사 회원들이 다양한 브래늗 정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패션 쇼핑 서비스를 하기 위해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였고, 패션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쇼핑 기능으로 수많은 패션 브랜드와 상품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5년 온오프라인 패션 매거진 무신사 매거진 발행

 

 2008년 무신사닷컴 2차 리뉴얼과 모회사 그레이큐브 설립

 

 2009년 SNS 운영 대행 사업 시작, 이커머스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스토어 무신사스토어 설립

 

 2011년 입점 브랜드 100개 돌파 및 무신사닷컴 3차 리뉴얼

 

 2012년 (주)그랩 법인사업자 등록 후 꾸준한 거래액 증가로 2015년에는 1,000억 원 달성

 

 2016년 여성 전용 플랫폼 우신사 런칭

 

 2017년 8월 자체 PB 브랜드이자 모던 베이식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런칭, 같은 해 12월 제10회 코리아패션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2018년 6월 서울 중구에 패션 특화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 오픈

 

 2019년 8월 AK& 홍대점 패션 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 오픈 및 유니콘 기업 선정, 더불어 세계 최대 벤처 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 2,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유니콘 기업이 됩니다.

 

 동시기 무신사가 만드는 패션 채널 "무신사 TV 개국", 신진 패션 디자이너 오디션 <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 > 시행,

 

 2020년 App 솔드아웃 런칭, 패션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1위 선정

 

 2021년 1월 패션 특화 라이브 커머스 무신사 라이브 론칭,  3월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4월 대한민국 패션 플랫폼 최초 PLCC ( Private Label Credit Card )  무신사 현대카드 출시,

 

 5월 진짜 패션의 발견 "무신사 스냅" 론칭,

 

 6월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 론칭,

 

 이 외에 홍대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매장 오픈, 온라인 패션 플랫폼 최초 거래액 2조 원 돌파,

 

 2022년 2월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 4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 오픈, 그리고 한문일 단독 대표로 전환합니다.

 

 

 

 그런데 우신사 스토어의 경우 여성 의류 제품만 디스플레이 돼 있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옷이나 공용 상품을 입는 여성들은 계속 무신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대신 장점은 여성 패션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는 것이고, 우신사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 할인 쿠폰 등이 많습니다.

 

 2021년 11월 기준 약 5,8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자체 브랜드 < 무신사 스탠다드 >를 2017년 선보였다.

 

 무신사의 가장 큰 이점은 모든 제품이 가격과 상관없이 배송비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매달 어떤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가용성이 좋은 5~7%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멤버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릅니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 제품은 정식 제조, 정식 수입원을 통해 유통되는 100% 정품임을 보증하고 있으나, 최근에 가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마녀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경우 매우 복잡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 한 가지 이슈는 상품 구매 시 5,000원 감사 쿠폰을 주는데 유효기간이 매우 짧고, 쿠폰을 사용하려면 무신사 앱을 무조건 설치해 앱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해놔 노골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무신사의 경영 철한은 "브랜드의 실질적인 동반 성장 전략"이며, 무신사 스튜디오는 중소 규모 브랜드를 육성하고 발굴 및 지원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동대문점, 한남점, 성수점이 있고, 입주 기업 중 패션업계 종사자 비율은 80% 이상, 브랜드 뿐만 아니라 원단, 부자재, 패턴, 프로모션 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비롯 인적 네트워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패션 특화 공간이라는 물리적 요소 외에도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업체가 갖추기 어려운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수량에 관계 없이 한 건당 1,710~1,850원, 크라우드펀딩 / 마케팅 / 패션 실무 교육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 전문 포토그래퍼와의 촬영 협업 제공과 더불어 기타 제반 서비스의 유지비 & 관리비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또한 입주 기업들은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내 식당가, 교보문고, 핫트랙스, CGV 동대문점, ABC마트, 치과, 헤어샵 등 다채로운 상점들에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무신사의 목표

 무신사는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합니다.

 

 무신사는 단순히 다채로운 브랜드와 신상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합니다.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하는 컬래버레이션이 핵심인데, 이것이 유독 무신사에서 수많은 협업을 접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무신사 상품기획팀은 이슈가 있는 기업, 캐릭터,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브랜드 등을 찾아내고, 발굴함으로써 무신사 입점 브랜드에 협업을 제안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의미 있는 협업으로 각각의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너지를 얻을 수 있고, 색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소비자가 콜라보레이션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리 짐작하기 힘든 특별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고, 호기심과 소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패션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와도 협업해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3. 향후 계획

- 패션 플랫폼 무신사 럭셔리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부티크"가 디자인 가구 전문 편집숍 "보블릭"과 손잡고 국내외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를 판매합니다.

 

 보틀릭은 해외 럭셔리 가구 브랜드 상품들을 수입해 유통합니다.

 

 이번 무신사 부티크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엘앤씨스텐달 L&C STENDAL / 마지스 Magis / 알리아스 Alias / 카스텔리 Castelli / 드리아데 Driade 등 바우하우스와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명품 가구 브랜드들입니다.

 

 

- 8월 26일 2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인디 뮤지션들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일환으로 무신사 라이브를 통한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인디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함께 기획했는데, 뮤지션 박문치, 민수가 공연에 나섰고,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서비스 론칭 1년을 넘긴 무신사 라이브 서비스가 무신사에 많은 관심을 준 고객들을 위해 문화 콘텐츠 제공 차원에서 라이브 콘서트까지 기획하게 된 것인데,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무신사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 넥스트 패션 Next Fashion 2022 >에서 가을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 섬유전시회 [ 프리뷰 인 서울 2022 ]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최대 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역시 티셔츠, 양말, 닥스셔츠 넥타이, 무인양품, 엘에이알 운동화 등을 통해 친환경 패션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9곳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친환경 섬유 시장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무신사는 무신사파트너스를 거쳐 패션 스타트업에 총 57건, 81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 자회사 여성 패션 플랫폼 "29CM"도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8월 초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이구갤러리를 열고 젊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구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컨셉을 선보이는 숍인숍 형태의 브랜드 전시 공간이며, 29CM는 단순 제품 전시보다 입점 브랜드 스토리, 철학 등을 소개하는 곳으로 활용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 커머스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장으로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 CCO를 선임했습니다.

 

 무신사는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데, 3월에는 최고기술책임자 CTO 직책을 신설했고,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에서 CTO를 역임한 조연씨를 선임했습니다.

 

 

- 무신사는 9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 190평, 4층 규모의 하이엔드 브랜드이자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엠프티 E( )PTY"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사이트도 같이 오픈해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매입 후 판매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주로 개성과 감성을 내세우는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중점으로 큐레이션을 선보이는데, 약 70%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이고, 나머지는 대한민국 브랜드로 채웁니다.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아뜰리에 미미, 미스타, 나타샤 징코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한 "유노이아"와 단독으로 남성 라인을 출시하고, "2000 아카이브"와도 단독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희소성이 있고, 자신만의 철학을 보유한 국내외 브랜드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