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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제조업 & 화학

코오롱플라스틱 소재 경량화의 리더가 될 것인가.

by ghdzbql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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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oreaopen.com/information/sponsor

[ 코프라 자동차 경량화 고기능

폴리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
https://1wndlf.tistory.com/256

 

 

 

꾸준한 성장성이 돋보인다.

1. 코오롱플라스틱은?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

자동차, 전기전자 IT 부품, 생활용품을

전방 시장으로 두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6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오롱 그룹의

손자회사라고 할 수 있다.

 

  1996년 POM 생산을 필두로

2008년 PA / PBT 컴파운드 매출 가세,

201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POM의 경우

국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초소재인 Base Chip부터

일괄공정을 보유하고 있고,

 

  컴파운드 제품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EP 전문 기업이다.

 

  세계 EP ( Engineering Plastics )

메이저 기업들 ( Polyplastics / BASF /

                  Celanese / DuPont 등 )을

경쟁사로 두고 있으며,

 

  EP는 범용 플라스틱 대비 강도 / 탄성 /

내마모성 / 내열성 / 내화학성이 뛰어나

고기능성 수지로 금속의 대체소재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위와 같은 특성으로

EP는 자동차 경량화의 주요 소재로 꼽힌다.

 

  POM은 메탄올을 원료 중합공정을 거쳐

POM 레진이라는 기초 재료로 생산하고,

 

  여기에 강도를 높이는 탄소섬유나

유리섬유를 혼합해 POM 수지를

생산 / 판매한다.

 

  국내 POM 경쟁사로는 KEP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 Korea Engineering Plastic )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PA ( Polyamide 폴리아마이드 ) /

PBT ( Polybutylene Terephthalte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 등

제품 믹스 확보,

POM Base 칩 제조를 영위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LFT ( 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 )

Laminated Sheet ( 박층 액체 흡수 매트 ) /

UD Tape / Woven Type Sheet 등

 

  다양한 중간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양산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2. 제품 / 상품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 POM

( Poly Oxy Methylene 폴리옥시메틸렌,

                        제품명 : KOCETAL )은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와 합작

( 합작사 : 코오롱바스프이노폼

            코오롱 - BASF InnoPOM

                     5:5 조인트벤처 JV )했고,

 

  유휴부지였던 김천 1 공장에

POM 법인의 생산 설비도

2018년 6월 완공되었다.

 

  합작사와의 플랜트 가동 후

바스프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 Ludwigshafen )

POM 플랜트를 폐쇄하므로

상품 판매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2018년 3분기부터는 POM 생산기술

제공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 ( 약 100억 원 )도

영업외 수익에 반영되고 있다.

 

  또한 코오롱플라스틱의 자체

특수목적용( 고점도 ) POM 중합설비 라인을

추가 증설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품종 변경에 따른 생산 손실 가능성 제거 및

원가 개선, 판매 물량 증가가 따르고 있다.

 

  듀폰 DuPont을 비롯한 글로벌 POM

생산업체들은 수급 조절로 사실상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도

구미에 8만 톤 POM 생산능력을 확대해 

세계 1위 POM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존재감을 높였다.

 

  김천2 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에

신설되었는데 약 2만 평 부지에

43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컴파운드와 복합소재 ( Composite,

                    제품명 : KompoGTe )

생산 설비 및 연구개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고,

 

  기존 이원화 운영 중이던 공장도 통합해

생산량을 기존보다 40% 이상 증가시켰다.

 

[ 아모그린텍 나노기술 집합체 ]

https://1wndlf.tistory.com/98

 

 

 

3. 성장모멘텀

  코로나19 발발 이후 1년 만에

유럽과 미국 등 전방 자동차 업황의

반등으로 주력 제품인 POM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꾸준히 진행했던

전사 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고 있으며,

 

  가전 / 전기전자 제품 교체 주기

도래로 EP 수요도 우상향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장성과

성장성이 큰 전기차용 전동화 부품 소재,

메디칼용 소재, 수소탱크용 부품 소재,

수소차용 하우징 소재 등의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기차 /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코자,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커넥터,

충전 부품, 수소탱크 부품 등의

소재 개발과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소재 /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는 연비 규제 강황에 따른

경량화가 필수이기 때문에

여러 금속 소재를 대체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자동차에서 POM 제품의 주요 용도가

자동차 기어 / 휘발유나 경유 자동차

연료 보관 용기 / 펌프 / 컨베이어 벨트 /

핸들 등 다양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4. 촌평

  POM 시장은 ( 전기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고급 POM 시장

( 주로 글로벌 업체 중심 )과

 

  지퍼 / 완구 / 장식 등에 사용되는

저가 범용 POM 시장

( 중국 로컬 업체 중심 )으로 구분된다.

 

  POM은 인체에 독성이 강한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되어 있지만

코오롱플라스틱은 포름알데히드 함유량이

1ppm 이하인 저 VOC ( 휘발성 유기화합물

              Volatile Organic Compounds )

POM을 개발

김천 POM 2호기에서 양산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POM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함유량이 5ppm 이하인 제품이므로

코오롱의 제품 품질 경쟁력은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POM의 원재료인 메탄올이

다른 원자재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지만,

글로벌 가격 변동성과 중국 업체들의

메탄올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2021년 03월 27일 종가 기준 6,250원

 

[ 티케이케미칼과 에스엠상선 IPO ]

https://1wndlf.tistory.com/560

 

 

 

* 용어 설명

- 메탄올 : 가장 간단한 알코올로

메탈알코올이라고도 한다.

 

  유기합성 재료, 용제, 세척제, 연료,

에탄올의 변성용으로 사용한다.

 

 

- 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

  메탄올의 산화로 얻는 가연성 무색 기체.

메탄알 Methanal이라고도 한다.

 

  1859년 러시아의 화학자

알렉산드르 부틀레로프가 발견했다.

 

  37% 전후 농도 수용액으로 만든 것을

포르말린 Formalin이라고 하며

살균 / 방부제로 주로 사용한다.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이므로 노출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 만다.

 

 

0.1ppm : 눈 / 코 / 목에 자극.

 

0.25 ~ 0.5ppm : 호흡기 자장와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심한 천식발작

 

2 ~ 5ppm : 눈물과 심한 고통

 

10 ~ 20ppm : 정상적인 호흡 곤란,

                 기침 / 두통 / 빠른 심장박동.

 

50ppm 이상 : 폐의 염증, 현기증 / 구토 /

                설사 / 경련 / 급성 중독 증상

 

 

  쉽게 말해 체중 70kg인 사람 100이

7g씩 섭취하면 이들 중 50명은 죽는다.

 

  그럼에도 사실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의 혈액에서도 약 3ppm 정도

존재하는데, 대사 과정에서 쉽게

산화되거나 분해되어 몸체 축적되지 않는다.

 

  이런 위험성에도 포름알데히드는

공산품 생산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건축이나 가구제작에 사용되는 합판과

베니어판 생산과 보존,

가공 목재 생산에 필요한 접착제 성분에

쓰이는데, 이것이 종종 새 집 실내 공기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이유이다.

 

  주방용 조리기구의 손잡이, 건물 단열재,

레코드 판, 당구공 재료로도 사용된다.

 

 

- 폴리옥시메틸렌 Polyoxymethylene

  POM :

 

  고강성이고 마찰에 잘 견디며

우수한 치수 안정성을 가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제품의 기어류,

소형 기어, 바퀴, 베어링, 안경테,

경화제 등 우수한 강도와

내마모성을 요하는 용도에 사용된다.

 

  고분자 화학의 선구자 헤르만 슈타우딩거

( Hermann Staudinger )가 처음 합성했고,

 

  1920년 대 고분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POM의 제조와

구조가 연구되었다.

 

  초기 POM은 열안정성이 매우 떨어져

상업화가 어려워 보였지만,

 

  1950년 대 미국 듀폰사 연구팀이

원인을 발견함과 동시에 문제를 해결해

상업용 POM을 출시한다.

 

  POM의 기본 원료는 포름알데히드이다.

 

 

- Engineering Plastic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P :

 

  금속 및 세라믹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이다.

 

  내충격성 / 내마모성 / 내한성 /

내약품성 / 전기절연성 등의 강도와

탄성이 우수해 고온에서도 잘 견디는

플라스틱 제품을 뜻하기도 한다.

 

  기계 부품이나 구조 재료 등

공업용 재료로 쓰임과 동시에

금속과 세라믹 소재보다 가벼워

제품 경량화에 매우 유리하다.

 

  사용 온도 100℃를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제품은 포장이나 잡화에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

높은 제품은 EP로 구분한다.

 

  그중에서도 150℃ 이상에서

사용 가능한 소재는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or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 칭한다.

 

  추가적으로 EP에 유리섬유나

탄소 섬유를 혼합해서 더 강력한 특성을

발현하는 복합재료 섬유 강화 플라스틱

( FRP : Fiber Reinforced Plastics )의

개발도 성공했다.

 

[ 연구실 안전점검과

실헐심 안전점검 종류 가이드라인 ]

https://1wndlf.tistory.com/550

 

 

 

 

- PBT Polybutylene Terephthalate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

 

  뛰어난 물성과 성형성을 가진

열가소성 수지이다.

 

  PBT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내열성, 내약품성,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결정성 수지로 각광받고 있다.

 

  결정화 속도가 빨라

성형 사이클이 짧고 내후성, 내마찰, 내마모

특성 등 우수한 물성과 경제성이

균형 잡힌 수지로 꼽을 수 있다.

 

  연소되기 어렵도록 하는 난연화가 용이해

주로 자동차, 전자부품, TV 부품, 커넥터,

스위치 등 전기 전자 부품 성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PBT는 기계적 물성이 저하되는

가수분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고온다습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가수분해가 가속화되어

제품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그러므로 PBT가 장시간 동안 성능이

유지되기 위해 내가수분해성이 필수적이다.

 

 

- Polymide 폴리아마이드, PA :

 

  폴리아마이드는 비단백질과

단백질로 나뉜다.

 

  비단백질은 강력한 보습 능력이 있고

면역 강화 능력도 있어 다양한 용도로

개발 / 활용되고 있다.

 

  단백질은 항체나 호르몬,

치료용 단백질과 같이 고부가가치

생물의약품이나 실크와 같은

구조단백질로 산업적 응용성이 크다.

 

  합성 폴리아마이드로로 나일론,

수지 등이 있다.

 

  합성 폴리아마이드로는 강도,

염색성이 우수해 섬유로서,

윤활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톱니바퀴나 Cam 부품으로 쓰인다.

 

  흔히 폴리아마이드는 물체의 표면에

접착성이 좋고 녹는점 범위는 좁지만

내약품성이 크다.

 

  가장 잘 알려진 합성 폴리아마이드는

나일론 6인데,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나일론 섬유이다.

 

  특수 성질을 나타내는 대표 화합물로

듀폰사가 1971년 시제품으로 출시하고

개발한 인조 섬유 케블라 ( Kevlar )가 있다.

 

  강철과 같은 굵기로 만들었을 때

강철보다 5배나 강도가 높고

강도 탄성 진동 흡수력 등이 뛰어나

벨트, 방화복, 방탄복, 방탄모,

콘크리트 건조물 보강재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실험적으로 합성되어 성질이 조사된

폴리아마이드는 10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 LFT

 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 :

 

  기존에 존재하는 금속 소재나

값비싼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항하고자 개발한 LFT는

열가소성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를 의미한다.

 

  단섬유 컴파운딩 복합소재는

3 ~ 4mm 정도 길이인데,

LFT는 8 ~ 20mm 길이로 만들어진다.

 

  섬유의 평균 길이가 길어 외부 충격에

강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기 용이하다.

 

  또한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에서도

소재가 가진 성질이 잘 변하지 않아

가벼운 것에 더해 여러 부품을

하나의 부품으로 조립하기에도 쉽다.

 

  위에서 언급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가볍고 강하지만 한 번 열을 가하면 굳어져

가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생산 비용이 많이 들어

항공이나 우주 등 일부 분야에서만

사용되어 왔다.

 

  반대로 LFT는 열을 가하면

부드럽게 변형되어 가공하기 쉽고,

열이 식으면 굳어지는 열가소성 수지이다.

 

  LFT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자동차 부품이며, 자동차 계기판이나

프런트 엔드 모듈 등에 주로 쓰인다.

 

  추가적으로 냄새 개선 법,

표면 개선 법, 섬유 길이 늘리기 등

연구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 코오롱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

https://1wndlf.tistory.com/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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