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종류와 효과,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 리피토 리피로우 비교.

출처 : https://www.euractiv.com/section/health-consumers/news/study-recommends-systematic-prescription-of-statins-to-the-elderly/

[ 당뇨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관리 ]

https://1wndlf.tistory.com/245

 

 

 

1. 이상지질혈증의 과정

  죽상경화반 Atheroma이

생기는 과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정상적인 혈관의 사진인데

혈관 내벽이 약해지거나

이 떄문에 상처를 입으면

혈관 내피 속으로 지질이 축적합니다.

 

  혈관 내막 안으로 지질이 축적되면

혈관벽에 대식세포들이 모여서

거품세포를 형성해 경화반을 만듭니다.

 

  경화반은 지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로 혈관벽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다 경화반이 파괴돼

쌓여 있던 경화반이 동맥으로

퍼져나가면 혈전의 생성으로

혈관이 막히고 맙니다.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

 

  심장 혈관에서 생기면

바로 심근경색으로 발전합니다.

 

 

  스타틴 Statin은 혈관내피 세포의

이상 구조를 개선시켜 LDL - C이

혈관내피세포에 들러붙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설사 LDL - C이 혈관내피세포에

침착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스타틴은 항염증 작용도 합니다.

 

  죽종은 혈관 내 압력이나

혈류 속도 때문에 터질 수도 있는데

스타틴은 죽종을 안정화 시키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항 혈전 작용까지 합니다.

 

  이러한 작용들 덕분에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인체 내 주요 장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국내 3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2/3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고,

 

  여성들에게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하는데,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러나 스타틴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당뇨 발병을 꼽을 수 있는데

약제 하나로 원인을 규정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이뇨제 / 나이아신 Niacin /

베타블로커 등

다른 약물에서도 당뇨 발병이 있었고,

 

  실제로 스타틴이

가장 낮은 발병률을 보였으나

언론에 더 많이 노출돼

지나치게 이슈가 된 원인도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스타틴의 근독성

Myotoxicity 위험 인자입니다.

 

  고용량 스타틴 치료를 받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근육 증상을 관찰한 결과,

 

  7,924명 중 11%에서

근육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이나 환자와 연관된

환경적 위험 인자는 조절이 가능하지만

유전적 위험 인자는 조절이 불가능해

스타틴 근독성을 피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 당뇨병 증상과 당뇨합병증 종류 ]

https://1wndlf.tistory.com/581

 

 

 

2.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과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

 

  스타틴 종류에는 크게

Atorvastatin / Simvastatin / Rosuvastatin /

Pravastatin / Pitavastatin / Fluvastatin

6종류가 있는데,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은

심혈관 질환의 1차 예방 효과 /

당뇨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

심혈관 질환의 2차 예방 효과에

적응증을 갖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2018년 미국심장학회 ACC

(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

미국심장협회 AHA

( American Heart Assocation )에서

당뇨병이 강력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인자이기에 40 ~ 75세 성인 중

당뇨병이 있고,

 

  LDL - C 70mg/dL 이상이면

중강도 스타틴 요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중 고위험 요소를 가졌거나

50 ~ 75세 연령이면 고강도 요법으로

LDL - C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한국의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50% 이상은

LDL - C 달성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 리피토와 리피로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중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

성분의 오리지널은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 Pfizer의 리피토정 Lipitor이며,

 

  제네릭 중 1위는

종근당 리피리우 Lipilou를 비롯해

유한 / 동아 / 일동 / 대원 등을 포함한

총 108개의 복제약이 있습니다.

 

  필자는 그중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제네릭 중 1위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종근당 리피로우는 7단계의

신규합성 단계를 거친 독자기술로 국산화했고,

미국 및 유럽에서 제법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둘째, 이를 토대로 2008년 12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셋째, 성상을 원형으로 변경해

제형 축소에 성공했습니다.

 

 

  리피로우 PEARL Study 연구는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한국인을

대상으로 리피로우 10mg, 20mg의

약효와 경제성을 확인하고자 진행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대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리피로우 10mg과 20mg을

12주 동안 투여했고,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 C 수치와 경제성 평가를 이행했습니다.

 

  그 결과 리피로우 10mg 투여군은

12주 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 C 수치가 33.5% 하락했고,

 

  20mg 투여군은 42.4% 하락해

양쪽 모두 콜라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스타틴 Statin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의 약물 용량이

증가할수록 평균 6%의 LDL - C

추가 강하효과가 있는 것과 달리

리피로우 20mg은 10mg 대비 약 9%의

추가 하락 효과를 보였습니다.

 

 

  2차 평가 지표인 경제성 평가에서

리피로우 10mg의 비용 - 효과비 수치

(ACER:Average Cost-Effectiveness Ratio )가

콜레스테롤 수치 1% 감소에 2,604원이었고,

 

  리피로우 20mg은 2,074원으로 20mg이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도 리피로우는 유럽심장학회

EAS,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리피로우 안전성 Data

LAMP Study를 발표했고,

 

  Atorvastatin 오리지널 리피토를 고려했을 때

리피로우는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2010년 11월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KoLipilou Study 코리피로우 스터디는

심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만큼 위험 질환인

당뇨병 / 뇌혈관질환 / 말초혈관질환을

가진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리피로우 20mg vs 리피토 20mg

효과와 안전성을 8주간 비교한 Study입니다.

 

  그 결과 화이자 리피토 20mg과

종근당 리피로우 20mg은

당뇨병 환자 및 비당뇨병 환자 모두에서

동등한 LDL - C 감소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결과가....

제네릭 No.1 자존심을 되찾을 날이 올까요.

https://1wndlf.tistory.com/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