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추억의 맛집은
대학로에 위치한, 위치했던? < 카레카레 >입니다!
최근에 < 뜸들이다 >라는 덮밥집에서
'삼겹살카레'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맛도 훌륭한 편이었고,
덕분에 대학생 때 좋아했던 < 카레카레 >를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방법은 단순명료합니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앞쪽으로 조금만 나온 뒤
고개를 드면 조금 멀리
카레카레 / VANS / 커피빈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왜 앞에서
"위차한, 위치했던?"이라고
표현했냐면,
네이버 지도에는 카레카레 주소가
검색이 안되고,
카카오 지도에서는 카레카레 주소가
검색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나 거리뷰로 보면
아마도 없어진 것 같긴 한데
나중에 혜화에 가면
꼭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은 카레집이었는데
제발 계속 영업하고 계시기를...ㅠ
메뉴도 무척 다양했고,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디자인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심지어 맞은편 CGV 영화 관람객들을
위한 유익한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카레카레가 사라졌다면
일본카레 전문점이라는 이유로
혹시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
거셀 때 큰 다격을 입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카레카레는 커피빈 건물
지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신경을 쓴
사장님의 세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레카레 로고가
참 인상깊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나 전공생은 아니지만
문양과 글씨체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했고,
특히 일본어로 "카레"라고 쓰여진
문구에 카레 이미지와 숫자를 매겨
메뉴를 볼 수 있게 한 부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주문하고 10분 ~ 15분 정도 지나자
음식이 나왔습니다.
당시에 아침을 안 먹고 간 상태라
정말 흡입하듯이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코로나19가 어서 종식되고
대학로 혜화로 공연을 보러 갔을 때
꼭 들려서 생사여부를 확인한 뒤,
만약 영업을 계속 하고 있으면
또 먹고 가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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