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쪽 라크몽 상가를 기준으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는
변동춘명동칼국수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변동춘명동칼국수는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고 계신
쉐프 변동춘님이 명동에서 칼국수 전문점을 오픈하신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30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베트남, 캐나다, 중국에까지 진출했다고 하시네요ㄷㄷ
오전 11시부터 오픈하는데 16시 ~ 17시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21시가 마감이기 때문에 20시 20분 전에는 매장에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크게 국수 종류, 메인 메뉴, 만두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명동칼국수, 얼큰칼국수, 콩국수, 명동곰국시, 비빔국수, 막국수,
건강 샤브샤브, 보쌈, 보쌈정식,
만두전골, 왕만두, 만두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장은 비교적 쾌적하고 깨끗해서 마음 편히 오시면 되고,
아기 전용 의자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부부도 OK!
원산지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표시하셔서
더 믿음이 갔답니다ㅎㅎ
테이블별로 미니 키오스크가 있어서 무척 편리했고,
저희 가족은 2명이라 샤브샤브 2인, 메밀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게 2인분이었다니 지금 봐도 놀랍네요.
특히 저희는 소스를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몬 소스로 상큼함을, 매콤 소스로 감칠맛을 더해주었답니다.
어떻게 보면 사이드메뉴라고 할 수 있을 메밀막국수도
저는 간을 세게 해서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명동칼국수를 정석대로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위의 단계를 자세히 읽고 잘 따라주세요ㅎㅎ
좋은 재료에 6시간 동안 정성을 담아 끓인 육우 육수,
24시간 숙성시켜 오래 끓여도 뿔지 않고
탱탱하며 쫄깃쫄깃했던 손칼국수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겉절이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저희 가족이 가장 까다롭게 먹고, 평가하는 것이 김치인데
샤브샤브, 칼국수에 꼭 맞는 겉절이었어요.
매장에서 판매했으면 아마 사갔을겁니다ㅠㅠ
샤브샤브에 막국수, 죽까지 깔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마지막 죽도 금상첨화였어요.
사장님, 직원분들까지 빠르게 움직이시고, 친절하기까지 하셨답니다.
신선한 재료에 동탄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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