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개인 맞춤형 화장품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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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ODM의 세계 1인자
1. 코스맥스는?
Cosmax 코스맥스는 1992년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2014년 3월 화장품 중심의
코스맥스 ( 사업회사 )와
건강기능 식품 중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 홀딩스 )로
분할해 각 사업 영역을 강화했다.
국내외 700여 개 브랜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1위 ODM 기업이며,
임직원 비율 중 25%가
연구개발 인력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복합 연구 조직인 코스맥스 R&I
( Research & Innovation ) 센터 운영,
국내 최다 기능성 승인건수 보유,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갖췄다.
본 지위에 걸맞게 한국과 중국,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화장품 ODM 사업을 펼치고 있고,
색조 화장품 제조에 강점을 갖고 있다.
( 매출 비중 40 ~ 50% )
색조 화장품은 성형 ( Molding )이
쉽지 않아 기술력이 부족한 회사는
외주 생산을 선택하는 게 이득일 수 있다.
코스맥스는 2004년 한국 ODM 사 중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2010년 대
중국에서 로레알 L'Oreal의 ODM을 했고,
점차적으로 중국 생산 비중을 증대해 나갔다.
이후 로레알로부터 인수했으나
기초제품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기 어려운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미국 솔론 공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히트 브랜드 / 셀러브리티 브랜드
등의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고,
2018년 초 Cosmax West ( SPC )를
설립해 미국 내 ODM / OBM 3위
기업이자 연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률 1.4%, 임직원 1,100여 명
규모인 누월드 ( Nu-World )와
미국 뉴저지 공장을 1,500만 달러에
인수 ( 지분 100% 보유 ) 한 후
초기에는 빠르게 수익을 창출했으나,
주요 경영진을 바꾼 뒤
기존 고객들이 이탈해 USA 매출 정체를
비롯한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누월드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매 / 연구소 / 마케팅 통합 운영
작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노리고 있다.
기존 누월드는 뉴저지에서
색조 브랜드사들과 커뮤니케이션
지리적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고,
주요 거래처 역시 기존 코스맥스
고객과 겹치지 않는 월마트
Walmart PB 제품 수주,
L그룹 계열 등 40개 브랜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었다.
2016년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B2C 쇼핑몰인 Tmall
티몰 내 한국관 운영 허가를 획득해
물류센터 운용비 지원,
입점 보증금 및 공식인증대행사
운용 대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됐으나
중국과의 THAAD 사드 갈등이 터졌고,
사드 갈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주가 하락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면세점 채널
의존도가 낮아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기업 중 하나에 속했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2017년을 기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할랄제품 인증과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러시아로까지
영업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 립스틱 제품 판매 호조 )
2. 제품/상품
코스맥스는 중국 내
가장 인지도 높은 ODM 업체이며
연결 매출의 30% 이상을
중국법인 ( 상해와 광저우 )에서
달성하고 있다.
광저우는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제조업의 중심이자
베이징, 상하이에 이은
인구 1,100만 명의 중국 3대 도시다.
그만큼 중국 화장품 생산업체
5,300개 중 무려 1,500개가
광둥성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평균 7 ~ 8% 수준을 유지하던
영업이익률이 2017 ~ 2019년 사이에
4% 이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유는 중국 내 로컬 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구조적으로 취약한
가격 협상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동률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다.
2017년 미국, 중국, 한국에서도
기존 대비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한 것이 자충수로 작용했다.
화장품 ODM 사업 특성상
가동률이 70%를 넘어서면
신규 수주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물량과 시기에 납품받을 수
없다는 불확실성을 안고 가야 한다.
총 8개 생산기지 중 대한민국에는
연간 생산량 5.1억 개의 4개 공장
( 기초 / 마스크시트 /
색조 마스카라 / 색조 파우더 )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 구비,
중국의 연간 생산 Capa는
상해 2억 개에서 4억 개로,
광저우 공장은 2013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4,000만 개에서 1억 개,
총 5억 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색조 제품은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수입 시 통관 비용이 높아 현지 제조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상해 법인의 주요 고객은
쯔란땅, 프로야, 왕홍, 바이췌링
( Shanghai Pehchaolin Daily Chemical
Co Ltd, 이하 비중 35 ~ 40% ) 등
중국 대형 오프라인 업체이자
메이저 브랜드,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향 납품이 주이고,
광저우 법인은 지피클럽, CSA코스믹과
같은 중국 중소형 로컬 브랜드향
납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추가로 광저우는 소규모 공장이 많아
기업들이 자체 생산 방식을 선호하고,
베이징은 공장이 없어서 원스탑 솔루션
제공을 선호하며,
상해는 두 도시의 특징이 섞여 있다.
이에 코스맥스는 향후
추가적인 설비 증설은 없을 것이며
과거와 비슷한 수준인
가동률 70%를 회복한다면
기존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한편 2019년 1월 1일
중국 전자상거래법 발효 이후
온라인 기반 업체들의 창업과
영업 활동이 위축돼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중국 화장품 수요가
코로나 발발 전까지 전년 대비
13%나 성장할 만큼
전자상거래법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2016년 광저우에서 론칭한 지
5년밖에 안 됐으나 중국에서 가장
매출 비중이 컸으며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인디브랜드로 부상한
Perfect Diary 퍼펙트다이어리사
( 30% )의 컬러 메이크업 제품
외형 고성장에 더해 비중 축소는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퍼펙트 다이어리 외에도 홈페이셜프로,
위노나 같은 이커머스에서 탄생한
빅 브랜드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소비자의 감성을 잘 알고,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퀄리티.
편리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무기로
Indibrand 인디브랜드들이 급증해
코스맥스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제2의 광군제로 불리는
인터넷 쇼핑몰 대상 618 페스티벌은
또 다른 매출 확대 기회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과거에
고공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2018년을 전후로
원브랜드샵 향 오더 축소 및
마이크로 브랜드
주문 증가에 따른 생산성 하락 /
마스크팩, 선스프레이처럼
원가율은 높지만 수익률은 적은
제품 비중 증가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의 고정비가 높은 탓에
성장률이 0%에 머물러 있었다.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던 중
H&B ( Health & Beauty )와 온라인발 주문
( 롬앤 rom&nd / 라카 Laka / 마녀공장 /
Coreana 코리아나 독도 )이 증가했고,
코스맥스 독점 원료를 무기로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해
영업이익 증가를 맛보았었기에
코로나19 이후에도 수익성과
현금흐름 위주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리라 예측된다.
[ 브이티지엠피 시카라인 화장품,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라미네이팅 기술, VT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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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장모멘텀
2021년 1분기 미국에서는
예기치 못한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중국에서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인 유로모니터
Euromonitor에 의하면
중국 시장에서 색조 화장품은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19.3%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고,
19년도 기준 중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소비가 선진국의 1/6 ~ 1/8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여길 수 있다.
추가적으로 중국의 성수기는
광군제 이벤트가 있는 하반기다.
중국 화장품 내수가 외출 수요 증가로
화장품 수요 강세 역시 회복하고 있어
온라인 고객사 매출 비중이 60%를 상회했다.
또한 2020년 2분기부터 시작한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작업 중 하나로
기존 0% 마진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하던 용기 매출을 중단시켰다.
한국에서도 손소독제 매출
(네이처리퍼블릭 NATURE REPUBLIC)과
LG생활건강 / 미샤 MISSHA / 아이웨딩 /
더페이스샵 THE FACE SHOP /
제로투세븐 Zero to Seven (궁중비책) /
AHC 카버코리아 / 스타일난다 /
미미박스 memebox / 조성아뷰티 /
클리오 Cliocosmetic / JM솔루션
닥터자르트 Dr.Jart+와
같은 히트 브랜드 수주 증가 및
수익성 높은 기초 화장품 수주,
2019년부터 이행한
선별 수주 / 설비 자동화 투자 /
원료 조달 방식 변경 등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해
2020년 1분기 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0년 한 해 동안
기를 펴지 못했던 화장품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영업활동 정상화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그만큼 큰 손실을 기록한
미국 법인 턴어라운드를 위해
한국과 중국 수준의 자동화 시설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코스맥스의 기업 가치 평가에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OBM 비즈니스 노하우를
( Original Brand Manufacturing )
확보하고 있는 누월드를 기점으로
미국 화장품 ODM 시장 확산과
향후 남미 시장 진출까지 꾀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적자폭 감소)에서는
2019년 이후 로컬 브랜드 업체 수주 확보,
인니 현지에 진출한
로레알, 유니레버, 멘솔레담에 이은
일본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과 순이익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스맥스의 성장 동력은
1차 국내 원브랜드샵 시장
( 2000년 대 초중반 ),
2차 중국 내 고성장 ( 2011 ~ 2015년 ),
3차 글로벌 브랜드 ( 2016년 ~ )로
판단할 수 있는 만큼 해외에서의
화장품 수요 정상화와 해외 법인들의
사업 정상화가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020년 상반기까지
특허권 30개 이상을 신규로 취득해
업종 내 차별화를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을 보여줬다.
4. 촌평
2010년 대 국내 기준
화장품 브랜드 Top 5 사 중
현재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는 2개 기업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 판도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 가지 사례로,
과거에는 2 ~ 3달 뒤의 오더 추이를
예측할 수 있었으나 지속되는
부진한 업황으로 고객사 재고 축소와
다품종 소량화 트렌드가 자리 잡아
한 달 이후의 주문 예측을
쉽사리 하기 어려워졌다.
동시에 Top 1의 매출 비중도
10%도 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는 2016년부터
디자인 / 전략마케팅 /
유통 능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고,
원료와 제형 개발로 가격 협상력을
개선시키고자 원천기술 연구부서와
일반 연구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 4월 26일 장 종료 후
2016년 10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했다.
2019년 7월에는 100% 자회사
코스맥스이스트의 지분 10%를
SV인베스트먼트에 828억 원에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도 했다.
당시 코스맥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189%,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41%에 달했다.
앞으로도 코스맥스의 기업 가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법인들의
성장률 회복과 재무건전성 개선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색조 부문 증설과 설비 고도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발행주식 수의 13%인 약 1,443억 원
조달 계획을 밝혔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게
우선 배정되며,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확정 발행가액은 6월 14일
결정될 예정인데 111,000원으로
예상되며, 기준 가격에 약 15% 정도
할인 적용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당분간 주당가치
희석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는 향후 2년 동안
평택 제2공장과 물류센터 신축에 해당하는
색조 중심 생산 능력 증대와
고성장 중인 신유형 카테고리 제형
아이팔레트, 패드류 부문 Capacity
확대를 위해 화성공장 설비 증축에 655억 원,
리드타임 단축과
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수요 대응을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 / 자동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대응력 강화로
디지털 역량 전환에 160억 원,
재무구조 개선에 630억 원
( 부채 비율 337%에
유동성 부채 7,180억 원에 달해
216%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 )을
활용할 계획이라 한다.
사실 그동안 ODM 업체들은
브랜드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을
받아왔고, 낮은 레버리지로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급격했다.
더군다나 코스맥스는
전체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대중국 사업(상해 30%, 광저우 8%)에서
현지 ODM 업체들의 경쟁력 상승과
온라인 고객사 비중 확대라는
ODM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이겨내고 신규 고객사 유치와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
실제로 중국 고객사 구성을 보면
TOP 20 중 16개가 온라인 고객사이며
이 중 8개가 신규 고객에 해당한다.
2021년 6월 7일 종가 기준 127,500원
[ FDA 미국 식품의약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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