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폰 보호필름 생산 기업
세경하이테크 1차 포스팅입니다. ]
https://1wndlf.tistory.com/146
사업확장까지 이뤄진다면...
1.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주)세경하이테크 법인으로 설립돼
Touch Screen Panel
2008년 TSP용 Tape와 Film 생산을 시작으로,
2010년 중대형 TSP Tape 및 Film 생산,
2013년 베트남 하노이 세경 비나 설립,
2015년 데코필름 사업부 설립 후
2016년 데코필름 생산, 그리고
2019년 7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 2006년
설립 이래 휴대폰용 사출필름과
광학필름 전문업체의 길을 걸어왔으나,
독보적인 MDD 공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시현한
데코필름으로 2018년부터
중국 Oppo사에 대량 공급하면서
삼성전자로까지 매출처를 추가했다.
세경하이테크는 IT 필름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모바일용
필름을 주력으로 움직이고 있다.
데코필름은 스마트폰 전/후면
외관 디자인에 해당하며,
삼성전자 / Oppo / LG전자 / OnePlus /
샤오미 등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납품 중인
광학필름 OCA Optically Clear Adhesive는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며,
폴더블폰 특수보호필름,
모바일필름의 사출필름과
테이프 등을 생산한다.
Protect필름은 일반보호필름 대비
단가가 월등히 높은데,
삼성디스플레이 / Alps / SMAC를
주 고객으로 두고 있고,
사출필름 ( 테이프 )는
SEVT / INTOPS / 삼광 / MOBASE /
ELENTEC / DKUIL에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세경하이테크는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폰,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및
중화권 셋트 업체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1공장과 2공장 /
대한민국 수원에는
본사와 R&D센터, 2공장 /
일본 도쿄에는 ALPS와
Deco Film 설비 및 잉크리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인을 두고 있다.
2. 제품/상품
- Mobile Film / Tape :
휴대폰 부품 접합용 / 보호용 /
공정용 / 방수 / 방열 / 폼 /
도전 / 절연 / EMI 시트 등
각종 기능성 Film 및 점착 테이프다.
완제품, Touch Sensor,
글라스 표면을 보호하는 용도의 필름이다.
세경하이테크의 특수보호필름은
1세대 폴더블폰 커버글라스 CPI
( Colorless Polymide )와
2세대 커버글라스로 지목되는
UTG 두 방식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 Ultra Thin Glass )
사출필름 ( Tape )는
시마트폰 내부에 부착되는
기능성 테이프인데
스마트폰 부품 위치를 고정시키고,
TSP를 고정해 완충 역할을 함과
동시에 글라스와 센서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는 역할을 하며,
방열과 방수 기능까지 한다.
- 광학필름 Optical Film :
광학적으로 투명한 점착을 요구하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점착 필름이다.
주로 스마트폰 전면부에 사용하며
디스플레이 모듈과 터치패널,
디스플레이 커버 글라스 간
광손실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OLED / Sensor / 글라스 고정 /
부착을 위한 무기재 타입의 점착 필름이다.
세경하이테크의 OCA는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곡면
디스플레이 구조가 요구됨에 따라
Edge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힘든
OCR ( Optically Clear Resin )을
대체하고 있으며,
원단은 이녹스와 일본업체 등
4개사로부터 구입해 필름을 가공한다.
경쟁사로 3M과 일본 니또사가 있지만
세경하이테크의 OCA 불량 확률은
0% 수준으로 세계 치고 수준의
생산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폰에 적용되고 있다.
- Deco Film :
글라스 또는 플라스틱 표면에 텍스트나
색상을 입히기 위해 제조하는 필름이다.
Gradation 필름 /
Design 필름 / 글라스 Color 필름 /
PC + PMMA 등으로 나뉘는데
스마트폰 전/후면
Decoration 필름이며,
스마트폰 전면 Bezel이 점차 사라지고
인피니티 화면 Full Display 적용이
대세화 되면서 후면 디자인 차별화와
특수패턴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사출필름 ( Tape )
생산 시 4분할 가공방식을 적용하는데,
이는 세경하이테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방식이다.
4분할 가공방식은 기존 방식과 달리
한 장비 내에서 공정을 진행해
인건비를 줄이고 가공시간을 단축시켰다.
[ 제이앤티씨 3D커버글라스와 UTG 강화유리 ]
3. 성장모멘텀
데코필름 매출은 2018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28%, 중화권 쪽에서 72%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2019년 베트남 2공장 증설로
Deco필름 생산 규모가
500만 대에서 1000만 대로
CAPA 측면에서 2배 가량 증가했지만,
수익성 부진과 각종 간접적 비용 발생 및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현상을
지난 2년 동안 해소했다.
또한 베트남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3D 글라스틱 케이스
신규 매출 발생도 회사 이익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3D글라스틱 PCPMMA는
폴리카보네이트( PC, Polycarbonate )와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 PMMA, Poly Methyl Methacrylate )
두 개의 플라스틱 신소재를 결합해
복합 가공해서 만들었고,
표면 경도 향상과 스크래치 내구성을
향상시켜 중/저가형 핸드셋
즉, 보급형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Deco Film으로 기존 글라스 대비
성능이 향상됐으며,
경도 / 투과율 / 굴절율 / 성형성 /
취급성 / 가공성 / 경량화 /
원가 절감 또한 개선됐다.
무엇보다 기존 글라스 대비
30~40% 저렴한 원가 구조를 자랑한다.
다만 수익성은 기존 데코필름 대비
낮아 가동률과 수율이 수익성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세경하이테크는 세계 최초 MDD
Micro Dry Process Decoration
공법을 기반으로 건조 공정이
필요하지 않게 됐고,
데코필름의 색상 편차가
미미해졌으며 그라데이션 표현까지
가능해져 여러 디자인 및 색 구현으로
고객사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MDD 공법은 액상 잉크의
도포 방식이 아닌 잉크리본
( 건조된 잉크를 박막으로 필름에
묻힌 형태의 원재료 )에 전류로 열을
옮겨 인쇄하는 방식이다.
위의 특성으로 MDD 공법은
Roll to Roll 가공 가능 / 박막 인쇄 /
건조 불필요 / 다품종 맞춤형 생산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공정이 적어져 생산 과정에서
이물이 발생활 확률을 낮췄고,
자연히 수율도 좋아져
25%에 가까운 마진율을
세경하이테크에게 안겨주고 있다.
여기서 Roll to Roll ( Auto Film )에
Rotary 가공이 적용되는데,
경쟁사 대비 Rotary 설비를 가장 많이
갖추고 있어 공정 자동화 실현으로
Rotary 가공으로 높은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에 더해,
Rotary 금형 설계 기술과
공정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는
폴더블폰 판매량 예측을
2020년 297만 대, 2021년 718만 대,
2022년 1,410만 대까지
성장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4. 촌평
세경하이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해
2020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결과적으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퇴출이
삼성전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세경하이테크에게는 반사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고,
OLED 패널 회복과
중화권 고객사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 획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5G 상용화와
5G폰 출시로 3D글라스틱 소재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주파수 간섭에 민감한 5G
통신환경에 특화된 4D글라스용
특수 데코필름을 개발 중이라 밝혔다.
세경하이테크는 주력 제품인
데코플름은 중국 내 디자인 센터를
설립해 현지 고객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1% 이상
기록하고 있는 중국 Oppo사의 플래그십
모델 위주를 대상으로
세경하이테크의 글라스틱 제품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잉크 소재 관련 8건 특허,
Deco필름 제조 관련 18건 특허와
제조 설비 독점 계약으로
Deco필름 생산에서 기술적 장벽도
구축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고,
MDD 공법은 1㎛ 이하 초박막
인쇄도 할 수 있어
아직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자동차 디스플레이 / 가전제품 /
IoT 시장으로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증가할 물량에
대비하고자 2020년 2월 19일
전환사채 CB ( Convertible Bond ) 200억,
신주인수권부 사채 BW
( Bond with Warrant ) 100억원을
발행해 폴더블용 장비구입과
자재 구매에 사용해 시장 변화에 따른
채비를 마쳤다.
2020년 매출액 비중은
광학필름 41% / Protect, 사출필름 36% /
데코필름 21% / 기타 2%를 기록했다.
1차 포스팅
2020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23,000원
2차 포스팅
2021년 7월 2일 종가 기준 21,900원
[ 코스모신소재
2차전지 양극화물질과 MLCC 이형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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