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온시스템 인수합병으로 넘어가면
안되는 전기차 부품 제조 회사의 대표주자 ]
https://1wndlf.tistory.com/207
전기차 성장과 같이 간다.
1. 화신은?
화신은 1975년 7월 1일 설립해
자동차 섀시 Chassis와 Body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주로 현대기아차 종들의
뼈대인 섀시를 납품하는 부품사다.
화신산업사를 설립한
정재형 명예회장과 정호 회장이
함께 한국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고,
경북 칠곡군 태전동에
화신제작소를 설립해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꾸준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로 기술연구소를 독립시켜
제품 개발과 설계 능력을 향상시켜 왔고,
1980년 대 국내 최초 맥퍼슨 타입의
크로스멤버를 Stellar 스텔라 차량에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0년 대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개발하는 신개념 자동차 엑셀의
부품 개발 과정에 참가해
'리어 서스펜션 암' 개발에 성공했고,
샤시 부품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단단히 해 1994년에는
IPO 기업공개까지 성공했다.
모두가 어려웠던 1998년에는
IMF 위기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해외수출 활로를 찾았고,
노력의 결과로
2002년 화신인디아, 북경화신,
2003년 화신아메리카를 설립,
2009년 화신 브라질법인을 설립해
한국 자동차 부품 세계 진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2년 4월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에 선정됐고,
품질 부분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품질5스타를 계속해서 달성하고 있다.
핫 프레스포밍 공법을 이용한
Coupled Torsion Beam Axle CTBA
납품을 시작하면서 2019년부터
현대기아차 플랫폼 통합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한곳으로 떠올랐다.
여기서 Hot Pressforming
핫 프레스포밍이란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강판을 프레스에서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일반 강판보다
2 ~ 3배 강한 초고강도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공법이다.
2020년 현대차그룹 내 글로벌 M/S는
화신 57%, 동희 33%, 서진 10%를 기록했다.
2. 제품/상품
- Front Cross Member :
엔진을 지지하고,
차축과 차체를 연결한다.
Arm류 / Steering Gear box /
Stabilizer Bar 등을 지지하고,
서스펜션이나 파워트레인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차단한다.
- Front Lower Arm :
주행 중 타이어를 통해 들어오는
횡력 / 전후력 / 상하력을 지지해
타이어의 이상 움직임을 방지한다.
Cross Member와 Knuckle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완화해
Wheel Alignment에 영향을 미친다.
- Rear CBTA :
차량 후륜에 장착해 직선 주행 시
도보입력정보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선회할 때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 Rear Cross Member :
3 ~ 5개의 링크를 사용해 타이어가
노면에서 수직으로 만나도록 설계된
독립식 서스펜션 차량 후단부에 장착해
현가계를 구성하는 부품.
Stabilizer Bar를 고정하고 지지한다.
- Rear Trailing Arm :
차량의 Rear 하단부에 장착돼
Rear Cross Member 및Carrier에 조립되며
Wheel Alignment에 영향을 줘
Tire에 가해지는 외력을 상하유동으로
흡수해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 Rear Axle Housing Assembly :
후륜구동형 차축식 Rigid Axle
현가계에 사용된다.
종감속 장치에 장착돼
구동축을 감싸고 타이어의
축하중을 차체로 분산시킨다.
- Fuel Tank :
차량의 후방 Rear Floor에 장착돼
엔진 내 연료 공급을 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연료 유동음을 차단할 수 있다.
- Fender Apron & Member :
차량 전반부에 좌, 우측 바퀴
상단부에 장착돼 노면의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시켜
Shock absorber를 고정/지지한다.
- Center Floor :
좌, 우 차체를 연결해
Parking Cable을 포함한
각종 Cable을 고정시킨다.
- Cowl Complete :
Engine Room과 차내/외부의
구분벽 역할을 해 Engine Hood와
Front Door를 연결해
배수 통로 기능을 담당한다.
- Cowl Cross Bar :
Cowl 부위에 설치돼 좌우비틀림,
휘어짐을 방지하고 충돌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주강도를 유지해준다.
- Bumper Rail :
Front Bumper와 차량을 이어줘
충격완화와 차량 전방에 장착되는
부품들을 고정시킨다.
[ 와이엠텍, 전기차 성장과 함께할 EV Relay ]
https://1wndlf.tistory.com/570
3. 성장모멘텀
2010년 안팎으로 일어난
금융위기 이후 현대기아차는 플랫폼을
18개에서 6개로 통합해
(전륜구동 3개/후륜구동 2개/소상용 1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소싱 부품사 숫자를 줄이고,
부품 공용화를 확대함으로써
여러 방면의 효율성을 높였고,
화신은 소형차종 통합플랫폼의
60%를 수주함과 동시에
미국 / 중국 / 인도 / 브라질에
함께 진출할 수 있었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인 코나와
니로EV에 섀시를 공급하고 있고,
2023년까지 출시될 전기차
플랫폼 모델들의 70% 이상
전량 수주를 완료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 차량보다 평균 30% 이상 더 무겁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 섀시는
배터리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CTBA보다 격자 모양의 멀티링크를
적용하므로 ASP가 30% 정도나 높다
( 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단가 ).
또한 Volkswagen 폭스바겐 북미공장에
2022년 2월 ~ 2028년 1월까지
1450억 원 납품 계약을 따내
매출처 다변화는 물론,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업으로 배터리 케이스와
모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배터리 팩 원가 절감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배터리 팩 시스템이
CTO Cell to Pack, CTB Cell to Body로
간소화되면서 배터리 팩킹 부분은
기존 대형 부품사에서 중소형 부품사로
넘어오고 있다.
사실 한국에서 생산되는 E-GMP
물량은 성우하이텍이 수주했는데,
화신은 아웃소싱 증가에 따른
부품사 이원화를 비롯해
2022년부터 현대기아차가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 발표,
성우하이텍은 미국에 현대기아차와
동반 진출하지 않아 화신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기대를 품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이슈로는
테슬라가 베터리 모듈과 팩을 없애고
4680배터리를 도입,
기가 프레스 머신을 통한
차량 하단의 섀시와 바디를
일체화해 찍어내는 생산 공법을 계획해
2021년 11월에 독일 베를린 공장과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시행한다.
Cell to Body와 기가 캐스팅 도입으로
테슬라는 56% 원가절감 +
54% 주행거리 증가를 노리고 있다.
4. 촌평
- 한국 매출 비중은 약 40%.
국내 언하공장, 봉동공장 및
연결종속법인 화신정공,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새화신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SUV GV80,
현대기아차 소형 SUV 신차 베뉴 / 셀토스 등
신규 라인업이 추가돼 기존의
소나타 / G80 / K5 / 쏘렌토 / 아반떼
라인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미국 매출 비중은 약 30%.
2019년 기아차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으로 현대차 소나타,
2020년 기아차 K5, 현대차 아반테,
2021년 현대차 픽업트럭, SUV 투입.
2022년에는 4천 5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매출 비중 약 5%.
중국 법인은 북경 / 창주 / 충칭에
3개 공장을 두고 있다.
2019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인력구조조정 완료, BYD / Byton 발
전기차 5개 차종 수주로 꾸준히
손실액을 줄여나가고 있다.
신생 전기차 업체인 바이튼 BYTON에도
연간 10만 대 규모, 약 80억 원의 밀터링크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 인도 매출 비중 약 17%.
기아차 베뉴와 셀토스의 인도공장
생산 증가로 흑자로 전환했고,
2022년 3천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인도도 브라질 법인처럼
루피화로 인한 환차손이
고질병 중 하나였으나,
수주 호조와 루피화 안정세로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태리라 전망한다.
- 브라질 매출 비중 약 6%.
과거부터 현 시점까지
화신의 가장 큰 문제는 브라질 법인이다.
2012년 설립 이후 낮은 생산량과
긴 기간 동안 이어진 브라질 헤알화
가치 감소로 계속해서 환차손이 발생했고,
그 결과 매 분기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는
약 700억 원 이상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화신은 매출 채권 규모
축소해 환손실 역시 줄이고 있다.
> 헤알화가 안정화되고 환손실이 제거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야기할 수 있다.
2021년 6월 25일 종가 기준 10,700원
[ LG전자 스마트폰 MC사업부
매각설과 전장산업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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