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셀 역사와 사업 모델 소개 및
GC녹십자셀 GC녹십자랩셀 합병 이슈 ]
https://1wndlf.tistory.com/398
1. GC녹십자
1) 녹십자의 역사
GC녹십자는 1969년 11월 1일
설립한 완제 의약품 제조업 회사입니다.
본사와 R&D센터,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습니다.
시작은 한일시멘트 창업주
허채경 회장의 장남인 허정섭씨가
한일시멘트를 물려받고,
차남 허영섭씨가 GC녹십자를 이었습니다.
창업자 허영섭 회장이 지분투자를
한 것이 GC녹십자의 출발점이었지만
지금의 녹십자그룹을 있게한 주인공은
허영섭 대표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다는 평입니다.
1967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주)로
시작해 1967년 극동제약(주)에서
다시 1971년 (주)녹십자로 상호를
변경했고, 1978년 8월 IPO에 성공합니다.
특히 2009년 당시 대한민국 유일
백신 전문 공장인 전남 화순공장에서
인플루엔자 공장에서 독감백신과
신종플루백신을 생산하면서
외화 절감은 물론,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에 앞장섰습니다.
백신이라는 무기를 탑재한 덕분에
국내 제약업계 최초 2억 달러 수출 돌파,
2015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4가 독감백신 개발,
국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까지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2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사명은 GC녹십자
( GC, Green Cross Great Commitment /
Great Challenge / Great Company의 약어 ),
CI는 붉은색과 녹색이 조합된 모양으로
바꿔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허영섭 회장의 뒤를 이어
그의 동생 허일섭 회장과
삼남 허용준 부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고, 차남 허은철 사장이
녹십자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2000년 독일 라인바이오텍과
백신 부문 전략 제휴 체결,
프레지니우스카비사와 수액제 부문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재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준공했고,
2011년 오창공장 동물실험실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유기농 식물성 프로틴
올게인 시리즈 출시,
2021년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유통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와
GSK 공동판매 계약 백신 소개 ]
https://1wndlf.tistory.com/293
2) 주요 매출원
녹십자의 가장 큰 매출원은
적십자에서 받은 혈액을 분획 제조한
혈액제제 매출과 독감 백신을 필두로 한
백신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알부민을
1970년 국산화에 성공했고,
1979년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최초로
수출 1천 만 달러를 이뤄냈습니다.
혈액제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TOP5 기업 중 하나로 꼽혀
해외 5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1973년 국내 최초
뇌졸중 치료제인 유로키나제 생산,
1974년 항혈우병인자 AHF 생산,
1981년 국내 최초 인터페론
( Interferon, 항바이러스성 단백질 )개발,
1982년 녹십자의료재단 설립 및
정맥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
( IV-Globulin ) 개발,
1983년 12년 간의 연구 결과
B형간염 백신 헤파박스 개발도
세계에서 3번째로 성공했습니다.
헤파박스는 대한민국 B형 간염
보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는데 공헌했고,
WHO와 유엔아동기금 UNICEF를 비롯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깨달은 녹십자는
1983년 목암생명공학연구소
( 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를 설립해
국내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1987년 국내 최초
에이즈 진단시약 개발,
1988년 군대에서 접종하는
유행성 출혈열 에방 백신인
한타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 혈우재단 설립,
1993년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개발,
1994년 녹십자 의료공업 인수,
1995년 인도네시아에 B형간염
백신공장 설립,
2000년 북한에 유로키나제 공장도
설립했습니다.
2008년 세계 네 번째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개발,
2011년 (주)그린피앤디를 흡수합병해
천연물신약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2012년 세계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sk그룹의 공격적인
M&A로 출범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주요 개발자 역할과 백신 국책사업 등을
뺐기고 있다는 의견이 주효합니다.
또한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자리잡고 있는
경구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으나
시장점유율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이점으로 본사 주변 부지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데,
내부 정보로는 녹십자 랜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의
다른 점 그리고 미래 ]
https://1wndlf.tistory.com/204
3) GC녹십자의 계열사
- GC파마
- GC헬스케어
- GC녹십자웰빙
- GC녹십자셀
( 세포치료제 및 제대혈 보관사업 )
- GC녹십자랩셀
- GC녹십자EM
- GC녹십자인백팜
- GC녹십자엠에스
( GC녹십자MS 진단시약 )
- MOGAM
- 녹십자의료재단
( 임상시험 전문의료기관 )
- 녹십자아이메드
- GC China
- GC China Pharm
- Green Cross America Inc.
- GCBT
( 2017년 대한민국 기업 첫
북미 바이오공장 GCBT 준공. )
- GC LabTech
- Curevo
- GCCL
GC는 주력 자회사인
(주)GC녹십자를 기반으로
국내 11개 / 해외 14개 총 25개의
법인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한보그룹이 무너지고
한보그룹 계열사였던 상아제약을
2001년 인수했습니다.
상아제약 인수를 계기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는데
녹십자바이오텍과
녹십자라이프사이언스 합병,
2004년 순수 지주회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주)녹십자를 (주)녹십자홀딩스로,
(주)녹십자상아를 (주)녹십자로 변경,
2005년 (주)녹십자비씨(녹십자벤처투자),
녹십자의료공업(주)까지 흡수합병합니다.
2003년에는 대신증권 계열
대신생명을 인수해 자회사로
녹십자생명을 포함시켰으나 매각해
현재는 푸본현대생명이 됐습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생화학검사, 특수검사에 이르기까지
4,000여 항목의 검사 시행,
녹십자지놈은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으로 등록 후
국내 최초 미국병리학회에서
유전자검사 정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녹십자는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힘써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 조직,
2005년 목암과학장학재단 설립,
2008년 매칭그래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2020년에는 병의원 EMR
( 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 및
헬스케어 솔루편 판매 회사
유비케어와 케어랩스를 인수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확장해
녹십자 의료재단과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신약 소개와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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