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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바이오 & 의료

코아스템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

by ghdzbql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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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orestem.com/

 

 

1. 코아스템은?

  코아스템은 2003년에 설립돼

2015년 6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고,

 

  성체줄기세포 기반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연구해 난치성질환 의약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코아스템은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글로벌 첫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

 

  코사스템은 2014년

패스트 트랙 제도를 활용해 루게릭병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았고,

 

  2015년 1분기부터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경쟁사 대비 코아스템이

3년 이상 시장 진입이 빨랐다.

 

  이는 전세계에서 5번째

줄기세포치료제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운동신경세포를 파괴해 발병 후

평균 3~5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퇴행성신경질환으로

감각신경은 유지되지만 사지마비,

호흡마비로 진행돼 보조 호흡 상태에서

사망하게 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ALS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3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내 환자는 약 3,000명

정도 밖에 없는 희귀질병이다.

 

  뉴로나타-알이 출시되기 전에는

수명을 불과 2~3달 연장시키는 약

Sanofi Rilutek Tab

( 성분명 리루졸 Riluzole )

사노피의 리루텍 밖에 방법이 없었다.

 

  가장 보편적이었지만 이마저도

간독성, 무력성, 경직 악화와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일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라디컷 Radicut

( 성분명 에다라본, Edaravone )이

출시됐지만 환자의 컨디션 상태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근력 저하와 근위칙 진행 억제 효과도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면 뉴로나타-알은 정확히 말해

줄기세포 치료제이고,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며

항염증, 면역조절을 동시에 이뤄

환자 신체 기능 저하 속도를

약 73% 저하시켰다.

 

  시험약 투여 후 약 6개월 뒤

신체기능 저하 속도를 약 50% 이상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2017년 이래로

미국 유명 대학병원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뉴로나타-알의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미국 MGH

(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에서

보낸 환자수는 전체 해외환자의 50%가

넘는데, MGH는 미국 하버드의대

( Harvard Medical School ) 교육을

담당하는 병원이다.

 

  더불어 Houston Methodist의

ALS / MND Clinic의 Director이자

ALS 연구 관련 세계 최고 권위자인

Dr. Appel,

 

  바로 이 MGH의 ALS 센터 Director와

Dr. Appel이 자신의 환자들을 한양대병원

루게릭 클리닉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ALS 유병율은

인구 10만 명당 2명 정도로

매년 3,500명 정도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 제품/상품

  코아스템을 제외하고

개발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는

줄기세포 치료제 2개와

적응증 확대 임상시험 중인

항체치료제 1개,

합성의약품 5개 정도가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치료제는 없다.

 

  기존 뉴로나타-알 시술은

골수채취와 치료제를 2회에 걸쳐

뇌척수강내주사로 투여했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한달 간 배양해 치료제를 생산하고

해당 환자에게 뇌척수강내주사

투여로 1회,

  다시 한 달 뒤 한 번 더

뇌척수강내주사를 2회차로 투여한다.

 

  이런 요법을 One Cycle

( 골수채취 + 치료제 2회 투여 )

시술이라 하는데 시술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뉴로스타-알은 보험적용이 되기 전

연간 치료비가 약 6천 만원에 달했으나

중증질환 희귀질병 보험확대 정책에 따라

2014년 1월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이

최초로 보험급여 등재에 성공했고,

 

  뉴로스타-알 역시

환자본인부담금이 연 300~600백만 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견했다.

-> 그러나 뉴로스타-알은 아직까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다.

 

 

  아울러 뉴로나타-알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은

2017년 12월부터 시작돼 2021년까지

예정돼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코아스템의 특이점은

안정성평가연구소, 바이오톡스텍과 함께

국내 3대 비임상 CRO 업체인

켐온의 지분 54.27%를 보유하고 있고,

의약품 판매를 주로 하는

자회사 코아스템바이오가 있다.

 

  CRO사업은 독성과 약효를

동물실험을 통해 사전검증하는데

국내 제약, 바이오, 화장품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확대와 독성자료 GLP

의무화에 따라 아웃소싱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과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CRO는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인

화평법 확대와 동물실험 규범인 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의약품 승인 신청을 위한

비임상 시험 기준 인증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해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사업이다.

 

 

  뉴로나타-알 외에

코아스템의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다.

 

- 신경계 무산소성 뇌손상

 ABI, Anoxic Brain Injury

 ( 자가골수 중간엽 줄기세포 ).

 

  연구자임상 진행 중.

 

 

- 신신경계 다계통위축증

 MSA, Multiple System Atrophy

 ( 자가골수 중간엽 줄기세포 ).

 

  임상 1상 종료.

 

 

-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동종골수 중간엽 줄기세포 ).

 

  2016년 6월 한림제약에

 License-Out에 성공했다.

 

  임상1상 종료,

 연구자임상 진행 중이다.

 

 

- 근골격계 골관절염/연골결손

 ( 동종 연골세포 )

 

  비임상시험.

 

 

- 내화성간지질

 Refractory Epilepsy.

 

 

- 소뇌실조증 CA

 Cerebellar Ataxia.

 

  연구자임상 진행 중.

 

[ EBSDocumentary EBS 다큐 ]

메디컬 다큐 7요일 -

멈추고 싶은 아내의 시간 - 루게릭병

https://www.youtube.com/watch?v=MEMe8G-bwG4

 

 

 

3. 성장모멘텀

  국내외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들은

메디포스트, 차바이오,

Osiris Therapeutics 등이 있고,

 

  전 세계 루게릭병 환자는

약 3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소 1조 원 이상 처방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환자나

일반인에게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분화 또는 증식시킨 후

환자에게 재주입해 손상된 세포나

조직을 대체하는 치료제를 의미한다.

 

  재생능력이라는 특성으로

의학적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질환이나

희귀질환 등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는 1999년

미국에서 시작돼 아직 역사가 길지 않아

대부분의 연구가 임상 초중반에

머물러 있으나 연평균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판매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는 불과 6개인데,

놀랍게도 이 중 4개가 대한민국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다.

 

  2011년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L,

2012년 메디포스트의 카시트템과

안트로젠의 큐피스템,

2014년 코아스템 뉴로나타-알,

 

  2012년 캐나다의 프로키말,

2015년 유럽 홀로클라 등이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은

이미 2018년 8월 미국 FDA에서

ODD, Orphan Drug Designation

희귀의약으로 지정받았지만,

  

  2020년 3월 20일

미국 FDA는 동사에 '뉴로나타-알'

FDA 3상 임상시험계획 심사보류

( Cholinical Hold )를 알렸다.

 

  심사결과 특성 분석,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결국 2020년 7월 24일

미국 FDA 3상 임상 IND 승인을

통보받았고,

2022년 말에는 115명의 전체 피험자

대상 투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3년 하반기 쯤

신약허가 NDA를 신청할 수 있다

( New Drug Application ).

 

  덕분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L/O

가능성 역시 매우 높아진 것은 덤이다.

 

  코아스템은 국내 최초

한미 양국에서 동시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임상 3상 시험은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삼성의료원, 고려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시행한다.

 

  놀랍게도 2014년 국내 판매 이후

현재까지 300번 이상

뉴로나타-알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뛰어난 효능을 입증했다.

 

4. 촌평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김경숙씨는

한양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가

전문의 출신으로,

 

  한양대병원에서 재직하고 있을 때

제대혈줄기세포로 연골관련 연구를

진행하다가 동대학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의 제안으로

루게릭병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교수는 세계신경과학회 산하

ALS / MND 연구분과에 등록된

유일한 아시아 ALS Clinic Director로

ALS 질환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여러 연구업적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다.

 

  그리고 후배인 김경숙 대표와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

임상시험을 이끌은 것은 물론

상용화에도 매우 큰 기여를 했다.

 

  김승현 교수의 관련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 ALS / MND 학회에서

매년 연말 뉴로나타-알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고,

유효한 치료제가 사실상 없었기에

상당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의 성장과

각국의 경쟁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미국은 국가기술 로드맵 발표,

 

  일본은 재료의료 안정성 확보법 시행,

대한민국은 2016년 10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세워

정부 차원의 연구비 및 제도적 지원을

증가하고 있다.

 

 

  코아스템의 FDA 허가 관련 준비를

하고 있는 김연희 본부장 역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암센터

미국 앰디앤더슨 MD Anderson 병원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 센터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Assistant Professor로 재직했는데

 

  FDA 허가를 준비하는 과정과

허가 이후 현지 파트너 발굴 및

기술이전 업무 경험에 더해

인적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발발과 펜데믹으로 ALS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에서 치료받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미국 내 환자를 위해 앞에서 언급한

MGH가 FDA에 요청해 긴급임상이

승인됐다.

 

  이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임상 3과는 별개로 진행하며

뉴로나타-알을 미국에 보내

MGH에서 환자들에게 시술한다.

 

  본 응급 임상 요청은

MGH가 뉴로나타-알의 효능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 2020년 11월

경쟁사인 이스라엘 줄기세포 전문기업

Brainstorm Cell Therapeutics

브레인스톰의 ALS

줄기세포 치료제 NurOwn이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

 

  이제 미국에서 ALS 관련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는

뉴로나타-알이 유일하다.

 

  코아스템이 임상 3상 진행과

신약허가를 받는 과정까지 주도하므로

L/O 과정에서의 가격 협상 역시

비교적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

 

  2019년 기준 매출 비중은

줄기세포치료제 13% /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전 1% /

켐온 R&D 서비스 86%를 기록했다.

 

 

2021년 8월 3일 종가 기준 20,100원

 

[ MTN 머니투데이방송 ]

줄기세포 치료제로 미국 공략, 코아스템

https://www.youtube.com/watch?v=7hLRpn-OY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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