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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입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역사와 역할

by ghdzbql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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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입사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eoul_Metro_Line_1_train_leaving_Geumjeong.jpg

1. 서울교통공사 역사

  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 서울특별시도시철도 공사통합해 설립된 서울특별시 산하 지방공기업입니다.

 

  2014년 12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내놓은 서울 지하철 혁신방안으로 양 공사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양측 노조의 반대로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다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부재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기관 통합으로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돼 양 노조도 통합 찬성으로 입장을 바꾸고,

 

  결국 2017년 5월 31일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출범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차사업은 1898년 미국인 콜보란과 보스트위크가 대한제국 정부에서 전기사업 경영권을 획득한 뒤 한성전기회사(주)를 설립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971년 서울 인구가 550만 명을 기록하면서 4월 지하철 1호선인 서울역 - 청량리역 사업 착공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1974년 8월 15일 서울역 ~ 청량리역, 경부선 서울역 ~ 수원, 경인선 구로 ~ 인천, 경원선 용산 ~ 청량리 ~ 성북 등 총 86.7km에 이르는 수도권 전철화 구간이 동시에 개통됐습니다.

 

  1980년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울지하철건설(주)을 설립했고, 1981년 다시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를 설립, 1990년 서울 지하철 5호선 착공을 계기로 1993년 11월 서울지하철공사와 별도로 독립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발족합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했고, 2005년 10월 서울메트로로 상호를 변경합니다.

 

 

  합병 이후 직원 수가 1만 6,000여 명에 달할만큼 규모가 커졌고, 일 평균 수송 인원 약 850만 명, 운영 역수 293개역, 노선 총 연장 319.3km, 보유 차량 3,571량으로 대한민국 1위 지방공기업이자 세계 5위 권 내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시설관리공단-입사

 

 

  주요 사업으로는

- 서울특별시 지하철 건설

 

- 운영과 그에 따른 부대사업

 

- 도시계획사업 및 택지개발사업

 

- 역세권과 차량기지 개발을 통한 업무시설, 판매시설, 환승시설, 주택시설, 생활편익시설, 복리시설 등의 건설

 

- 지하철 관련 국내외 기관의 지하철시스템 구축 등 지하철과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각종 시설 건설 및 운영

 

- 기존 버스 운송사업의 노선과 중복되지 않는 버스운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7실 1원 5본부 5센터 3사업소 3관리단, 인재개발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실 두 기관이 합병한 것에 대해 여러 설이 있었으나 국토해양부에서 발간한 연구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서울지하철공사 3호선, 4호선을 직접 건설하면서 생긴 채무 규모가 커져 재무 건전성에 의한 경영상의 문제라 밝혔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도시철도의 적자는 무임승차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두 공사를 합쳐도 이득보다 통합 비용이 더 들어갔으며, 이후에도 오히려 적자는 늘어나 개선된 점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반대로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서울교통공사와 달리 1, 3, 4호선에서 서울시 관내 전 구간의 선로를 공유하고 있지만 상위기관이 각각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이기에 통합 논의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27일 콜센터 전화번호는 1577-1234로 통합했지만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콜센터 번호인 1577-5678도 여전히 사용 가능합니다.

 

  관제센터의 경우 아직 호선별로 분산 운영 중인 서울지하철 관제센터를 공간적, 물리적, 시스템적으로 통합하고 개선한 최신 스마트 통합관제센터가 2021년 말 완공됐습니다.

 

  군자차량사업소에 위치한 새 관제센터는 1~9호선을 통합해서 관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2년 3월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와 일본 철도운영사인 도큐 전철상호협력 관계를 맺어 현지 각 역마다 관광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합병 후에도 협력 관계는 유지돼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울교통공사는 베트남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낭시 교통국에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개발, 도시철도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입사

 

 

2. 서울교통공사의 역할

  서울교통공사의 슬로건은 "Move the City,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모여 일상은 더 행복해집니다. 더 편리하게, 늘 안전하게, 서울교통공사가 도시를 움직입니다."입니다.

 

  여기서 "Move the City'는 "도시를 움직이다.", "도시를 감동시키다." 두 가지 의미를 가졌고, 도시의 움직임을 이끌어 공사의 미래 비전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는 2017년 7월 21일 공개됐고, "또,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 시민들에게 어떻게 웃음을 주나 늘 고민하는 장난꾸러기 친구"입니다.

 

  또타 캐릭터는 여타 공공기관 캐릭터와 달리 인기가 상당합니다.

 

  출시 기념 교통카드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매진과 조기 종료를 기록했고, 2021년 4월 1일 노인 무임승차 및 장애인 무임승차 적자 해소를 위해 개시한 특별 이벤트 상품으로 인형 500개, 에코백 80개를 한정판매했는데 3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로는 서울메트로환경,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과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서해철도와 김포골드라인 등이 있습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2017년 4월 17일 부산-김해경전철로 통합됐고, 서울메트로9호선은 2018년 11월 28일 서울교통공사가 9호선 2.3단계 구간을 직영하게 되면서 해체됐습니다.

 

 

  T-locker 또타락커는 서울교통공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물품보관전달 서비스입니다.

 

  통합 이전에는 1~4호선에서 역사 내 공간만 임대했고, 물품보관함 사업자가 물품보관함을 운영했으며, 5~8호선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영으로 자체 무인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를 관리했습니다.

 

  통합 후에는 1~4호선에 있던 물품보관함을 모두 철거하고, 무인물품보관함으로 서울지하철 1~9호선 279개 역 내 346개소 5,557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타락커는 지하철 운행 시간 내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5시 ~ 밤 12시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T-luggage 또타러기지는 서울교통공사에서 하는 직영 사업으로 서울시 주요 역사인 서울역, 명동역, 잠실역, 홍대입구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짐 보관, 배송 서비스입니다.

 

  짐 보관에 더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내 4개 센터(역)으로도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T-storage 또타스토리지는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인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물류 사업 중 하나입니다.

 

  답십리역, 이수역, 가락시장역 세 곳에서 경험할 수 있고 100% 비대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합 후 5~8호선에만 있던 상비약품과 위생용품 보관함을 1~4호선 20개 역에도 설치했습니다.

 

  안에는 의료용 밴드, 파스, 연고, 비타민, 상비약품, 생리대, 휴지와 같은 위생용품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KT와 에너지 효울화, 지하철 공기 질 개선,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AI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그 없이 탑승하는 오픈 게이트, 인공지능 보안 시스템 기가 아이즈, 음성 감지 비상벨 세이프 메이트, 기가 IoT 에어맵 등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정부의 NCS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필기-면접-신체검사를 거쳐야 하며 색각이상인 경우 역무직이나 승무직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면접전형은 PT면접과 토론면접으로 구성돼 있으며 면접의 경쟁률은 1.5 : 1로 필기 경쟁률 뚫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에 위치한 지방공기업이기에 지방근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으며 직렬은 승무직, 역무직, 기술직으로 나뉩니다.

 

 

  요금 체계는 수도권 전철 기본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본 요금은 10km 구간에 한해 1,250원, 매 5km마다 100원씩 올라갑니다.

 

  50km를 초과하면 매 8km마다 100원이 더 가산되고,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천산시, 아산시까지 오게 되면 수도권 내외를 연속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간주해 매 4km마다 100원이 더 추가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서울교통공사의 적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줄고, 방역 때문에 비용이 많이 투입됐지만 대규모 재정투입이 당장은 불가해 2020년 8월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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