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삶과 작품 그리고 빨간 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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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빨간장화 > 후기 포스팅 ]

https://1wndlf.tistory.com/281

 

 

 

에쿠니 가오리의 삶과 작품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에쿠니 가오리라는 작가가

일본에서 이렇게 유명한 작가인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 도쿄 타워 >,

<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의 작가,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적 화법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에쿠니 가오리의 연작소설

< 빨간 장화 >.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낸 결혼생활은

어떤 진실을 품고 있을까요?

 

  돌이켜보면 이 책을 읽을 땐

흥미진진한 긴장감이나

긴박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녀 특유의 나긋나긋한 문체 덕분에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10년 동안

아이가 없는 히와코와 쇼조의 일상.

 

  에피소드 형식의 이 책은

일반 사람들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쇼조의 행동과

 

  그로 인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히와코의 심리를 에쿠니 가오리의

날카로운 심리 묘사와

특출난 관찰력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글쓴이는...

  에쿠니 가오리는 1964년 3월 21일

도쿄 세타구야구에서 수필가

에쿠니 시게루의 딸로 태어났으며,

델라웨어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 The University of Delaware,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위치한

 명문 공립대학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Joe Biden이

 졸업한 대학이기도 하다. )

 

  한국에서는 < 냉정과 열정 사이 >의

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소설적 특징은

유려한 우유체를 즐겨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 문장이 온건하고 순하며 우하하고

 부드러운 문체 <-> 강건체 )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고

특정 감정 묘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독자들은 글 안에서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품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동화, 연애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로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손꼽히며

 

  요시모토 바나나 /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 3대 여류 작가로 불림과 동시에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특히 < 냉정과 열정 사이 >는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했고,

 

  장기 베스트셀러로서 일본 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 책 키친 리뷰. 요시모토 바나나 ]

https://1wndlf.tistory.com/279

 

 

 

- 수상 내역

1) 제1회 페미나상 (1989)

 

2) 제38회 산케이아동출판문학상 (1990)

 

3) 제7회 츠보타조지문학상 (1990)

 

4) 제2회 무라사키시키부문학상 (1992)

 

5) 제21회 로보노이시문학상 (1999)

 

6) 제15회 야마모토주고로상 (2001)

 

7) 제130회 나오키상 (2004)

 

8) 제14히 시마세 연애 문학상 (2007)

 

- 작품 목록

< 냉정과 열정 사이 >

 

< 반짝반짝 빛나는 >

 

< 호텔 선인장 >

 

< 하나님의 보트 >

 

< 웨하스 의자 >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 일곱 빛깔 사랑 >

 

<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

 

< 도쿄 타어 >

 

< 마미야 형제 >

 

< 낙하하는 저녁 >

 

<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 홀리가든 >

 

< 차가운 밤에 >

 

<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만남에서 영원까지 >

 

<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

 

<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

 

< 좌안 >

 

< 제비꽃 사탕 절임 >

 

<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

 

< 장미 비파 레몬 >

 

< 나의 작은 새 >

 

< 달콤한 작은 거짓말 >

 

< 소란한 보통날 >

 

< 부드러운 양상추 >

 

< 빨간 장화 >

 

[ 요시모토 바나나의 삶과 작품.

책 키친 리뷰 よしもとばなな ]
https://1wndlf.tistory.com/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