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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네트워크효과 / 편승효과 or 밴드왜건효과 / 백로효과 속물효과 or 스놉효과 / 베블런효과 개념

by ghdzbql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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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gf.org/fellows/all-fellows/harvey-leibenstein/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

https://1wndlf.tistory.com/56

 

 

 

하비 라이벤스타인과 소스타인 베블런의

재미있는 경제 이론

- 네트워크효과 Network Effect :

  1950년 미국의 경제학자

Harvey Leibenstein  ( 1922 ~ 1994 )

하비 라이벤스타인이

이론의 기초를 세웠다.

 

  다른 말로

'네트워크 외부성'이라고도 한다.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면

이것이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사용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도 계속 늘어난다.

 

  그러므로 네트워크 효과는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 품질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러나 반드시 유형의 물리적

네트워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혈연, 지연, 학연 등 인적 네트워크로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말로 '네트워크외부성'이라고도

하며, 악대차 효과와 속물 효과

두 종류로 나뉜다.

 

  이런 네트워크 효과는

한편으로 자물쇠 효과

( Lock - in Effect )를 유발한다.

 

  쉬운 예로 주거래 은행이 한 번

정해지면 타 은행으로 옮기기가

극히 어려워진다.

 

  소프트웨어에서도 기존에 쓰던 것보다

성능이 우수한 OS ( Operating System )이나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출시되어도,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도 연출된다.

 

- 편승 효과 또는 밴드왜건 효과

( Bandwagon Effect ) :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로부터 선망하는

사람이 입는 옷이나 음식,

거주지를 추종해왔고,

그런 사람들을 빈번하게 목격해왔다.

 

  경제학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구매 행태에 영향을 받아 야기되는

소비 행태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가

바로 편승 효과 / 밴드왜건 효과이다.

 

  쉽게 말해, 우리는 물건을 구매할 때

가격 / 디자인 / 성능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제품 내부 요인 뿐만 아니라

타인들이 그 재화를 얼마나 많이,

자주 사용한지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선택이 대중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개인이

선택하는 데 있어 고려되는 요소가

되는 효과이다.

 

  사실 경제학에서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소비 형태와 상관 없이

자신의 구매 행태를 결정한다고

말해 왔다. -> 상호 독립적으로 작용.

 

  그러나 현실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인간의 소비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원래 밴드왜건은 서부 개척시대의

마차를 지칭한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 서부로 떠날 때 같이 서부로

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빗대어

이와 같은 형상을 표현했다.

 

  또한 곡예나 퍼레이드 맨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 ( 樂隊車 )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했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충동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고,

정치계에서는 유력 후보를 위한

선전용으로도 사용한다.

 

[ 나폴레옹 명언과 그의 생애 ]
https://1wndlf.tistory.com/179

 

 

 

- 백로효과/속물효과 Snob Effect :

  특정 상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결국 차별화를 추구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동물로 비유해 까마귀 떼 속에서

홀로 떨어져 고고하고 우아하게 서 있는

백로처럼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백로 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잘난 체하는 속물을 뜻하는 영어인

'Snob'을 사용해 스놉효과

( Snob Effect )라고도 한다.

 

  예시로 구하기 힘든 고급 가구 / 미술품 /

한정판 OOO ( 리미티드 에디션 )에서

본 효과를 찾아볼 수 있다.

 

  특정 상품이 대중화되면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상품으로

바꿔 '나'만의 개성을 추구한다고 여긴다.

 

  밴드왜건 효과와는

상반된 의미를 갖는다.

 

  이 역시 1950년 미국의 경제학자

하비 라이벤슈타인이 경제학 잡지

<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에서

스놉 효과와 베블런 효과를

비교하면서 처음 제시했다.

 

  백화점에서는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VIP / VVIP 등급을

매겨 일반 고객들과는 차별화되는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일부 소비자들은 VIP가 되기 위해

또는 그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하곤 한다.

 

  보통 스놉 효과는 아무 상품이 아닌

가격이 비쌀수록, 귀중한 것으로 

인식되는 제품일수록 크게 나타난다.

 

-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소스타인 베블런

( Thorstein Bunde Veblen )이

1899년 출간한 저서 < 유한계급론

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 :

An Economic Study >에서

 

  "상급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다시 말해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성공을 과히사며

허영심을 만족시키고자 사치를

일삼는 걸 비꼰 것이다.

 

  이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고전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가격이

반비례한다고 가르쳐 왔는데,

베블런의 주장은 정반대였던 것이다.

 

  예시로, 값비싼 귀금속류나

고가의 가전제품, 스포츠카 등이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을 가리킨다.

 

  주로 상류층 사람들을 선망해

그들의 소비를 따라하나는 사람들의

행위를 말하는 파노플리 효과

( Panoplie Effect )와는 차이가 있다.

 

[ 베블런 효과를 알게 해준

책 < 관찰의 힘 > 리뷰 포스팅 ]

https://1wndlf.tistory.com/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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