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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제조업 & 화학

이수화학 입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이수화학 역사와 사업 현황

by ghdzbql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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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84 이수화학빌딩 ( 반포동 112-4 )

이수화학-플라스틱
출처 : https://m.sentv.co.kr/news/view/558488#_DYAD

1. 이수화학 역사

 이수화학은 이수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수화학의 전신은 1969년 1월 17일 이화학당이 설립한 이수화학공업(주)이다.

 

 당시 정부는 1967년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육성 사업으로 석유화학 사업을 선정했고, 화학공업 원료를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업단지를 울산에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환경이 조성되자 이수산업이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에 알킬벤젠 공장을 양도받게 됐고,

 

 1970년 계열 공장 택지를 분양받은 후 1973년 대한민국 최초 세제 원료인 경성알킬벤젠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1973년 2월 경성알킬벤젠 ( BAB ) 공장 완공으로 알킬벤젠 국산화 성공,

 

 1980년 8월 연성알킬벤젠 ( LAB ) 공장을 준공했다.

 

 알킬벤젠은 세탁세제의 원료로 가장 널리 쓰이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LAS ( Linear Alkylbenzen Sulfonate )의 주원료다.

 

 1986년 프랑스 토탈사와 윤활유 기술도입 계약 체결,

 

 1987년 3월 일광화학공업(주)을 흡수합병하고, 윤활유 공장 준공, 같은 해 4월 과학기술 진흥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1988년 4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 프랑스 TOTAL CFP사와 그리이스 기술도입 계약 체결, 특수산업유공장 설립,

 

 1989년 9월 생산기술연구소도 설립한다.

 

 1989년 9월 노멀파라핀 ( NP ) 공장 준공,

 

 1993년 본사 사옥 준공,

 

 1996년 3월 이수화학(주)로 변경,

 

 1997년 세계에서 4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TDM ( Tertiary Dodecyl Mercaptan ) 양산 시작, 폴란드 JV 윤활유 판매 법인 설립,

 

 1998년 2월 정밀화학공장을 준공했다.

 

 2001년 이수 유럽법인, 2002년 프랑스 마르셀 공장 인수,

 

 2004년 독일 만하임에 ISU Chemical GmbH 설립, 멕시코시티 멕시코 사무소 개설,

 

 2006년에는 원료의약품 제조업을 폐업했는데,

 

 2007년 이수독일과 이수유럽을 합병한 뒤 상해 대표처 설립, 울산공장 무재해 19주년,

 

 2008년 온산공장 무재해 12주년을 달성했다.

 

 2009년 인도네시아 실림그룹과 합작해 중국 태창에 Great Orient Chemical Taicang Co.,LTD 설립으로 세계 4대 LAB 제조 기업으로 도약한다.

 

 2012년 중국 동명석화그룹과 합자기업 동명이수를 설립해 MEK 생산,

 

 2016년 3월 이수화학(주)에서 (주)이수화학으로 변경. ISU Chemical Co., Ltd.

 

 2017년 그린바이오 사업 본부 발족,

 

 2018년 뒤에서 설명할 중국 롱쿤사와 합작해 이닝이 1만 5천 평 규모의 스마트팜도 건설했다.

 

 LAB, TDM는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돼 기술경쟁력과 시장성도 인정받게 된다.

 

 2020년에는 독자 개발한 고부가 플라스틱 첨가제인 NOM, NDM을 상업 생산해 Global Specialty Chemical로 거듭난다.

 

 세탁세제 원료인 연성알킬벤젠 ( LAB ), 연성알킬벤젠의 주원료가 되는 노말파라핀 ( NP )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정밀화학 제품군으로는 고분자 첨가제인 TDM ( Tertiary Dodecyl Mercaptan ), NOM ( N-Octyl Mercaptan ), NDM ( N-Dodecyl Mercaptan ), 용제로 사용되는 IPA, D-Sol, Parasol, 그리고 황화수소 취급 기술을 이용해 황화수소나트륨을 생산 중이다.

 

[ 석유화학제품 : LAB, BAB, NP ]

 

[ 특수화학제품 : TDM, NOM, NDM, IPA ( 손세정제 원료 ), NaSH ( 부식방지제 ), D-Sol ( 특수기능액 ) ]

 

[ 전방 제품군 : Rubber, Latex, 아크릴릭스 파생품, PMMA, ABS, PS ]

 

 

 2021년 이수화학 석유화학부문 Sales Breakdown은 다음과 같습니다.

 

 Kerosene 등유, 석유 49% / LAB 30% / Fine Chemical 정밀 화학제품 17% / NP 4%

 

 

- LAB : Linear Alkyl Benzene

 

 

- BAB : Branhed Alkyl Benzene

 

 

- NP : Normal Paraffind

 

 

- TDM : Tertiary Dodecyl Mercaptan

 

 세계에서 Arkema, Chevron, 이수화학 3사만 생산이 가능하다.

 

 TDM은 ABS, NB Latex, SBR 등의 분자량 조절제로 사용되는 핵심첨가제인데, 높은 이익률을 실현 중이다.

 

 TDM 제조에는 독성이 심한 부산물인 H2S ( 황화수소 ) 처리 기술이 필요한데, 이수화학은 이것을 이용해 NOM, NDM 사업을 시작했다.

 

 주로 SBR ( Styrene Butadiene Rubber, 합성고무 ), NBR ( Nitrile Butadiene Rubber, 니트릴부타디엔 고무 )등의 산화방지제로 활용되며, PMMA와 ABS에도 사용된다.

 

 무엇보다 친환경 타이어 및 타이어라벨링 등으로 기존 합성고무 제조 때보다 필요로 하는 BHT ( Butylated Hydroxy Toluene, 부틸레이티드하이드록시톨루엔 ) 보다 친환경적이며, 원가도 20% 절감이 가능하다.

 

 

- NON : N-Octyl Mercaptan

 

 

- NDM : N-Dodecyl Mercaptan

 

 

- IPA : Iso Propyl Alcohol

 

 

- PMMA : Polymethyl Methacrylate

 

 

- ABS : 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에스스틸렌

 

 

- PS : Polystyrene

sk이노베이션-울산 Complex

 

 

2. 이수화학 사업 현황

- 우선 이수화학은 약 210억 원을 투자해 황화리튬 시제품 생산을 위해 데모 설비를 구축했다.

 

 기존 온산 공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2022년 9월 완공했고, 4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본 설비는 국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요량을 전부 충족시킬 수 있는 연산 20톤 규모이며, 추후 개발 수요 확대까지 고려해 리뱀핑 ( Revamping, 한 번 사용했던 세트를 손질해서 재사용하는 일 ) / 운영 최적화를 통한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수화학은 황화수소 핸들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황화리튬 저가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그 원재료에 해당하는 황화리튬의 개발,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덕분에 이수화학은 중기적으로 황화리튬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 LAB는 인구 증가로 인해 세탁 세제 수요가 연평균 2~3%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 TDM, NOM, NDM은 ABS, 라텍스 증설 확대 및 신차 판매량 증가로 합성고무 수요 개선을 통해 견고한 수익성이 전망되고 있다.

 

 사실 신규 상업 가동 후 가동률이 미진했던 NOM, NDM의 고객처, 사용처 증가가 예상된다.

 

 

- PCM ( 열 보존 물질, Phase Change Material ) 식료품/백신 운송 또는 건물/차량 공조용 등에 사용되는 PCM의 주요 원재료도 생산 중인데, 파라핀계 PCM 원료 생산을 확대해 NP 제품권의 추가 수익성 개선도 야기할 수 있다.

 

 NP 생산기술을 토대로 PCM용 파라핀을 판매 개시했는데, 덕분에 콜드체인 시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 이수화학은 2020년 증자를 통해 55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는데, 170억 원은 Special LAB, BAB 시설 투자에 사용, 266억 원은 5G 케이블 원료, 전기차 타이어 원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 원료 등 고부가 수첨제품 시설 투자에 투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이수화학은 기존 알킬레이션, 수소화, 탈수소화 역량을 이용해 2022년 말까지 LOHC (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액상유기수소운반체 ) 물질 개발을 완료해 성장성이 큰 수소 산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 전고체 배터리 분야. 이수화학은 H2S ( 황화수소 )를 활용해 TDM을 생산하고 있는데, 고체 전해질인 Li2S ( 황화리튬 ) 의 핵심 원료다.

 

 황화합물 억제 원친 기술은 이미 보유해 Li2S 생산이 가능한데, 이에 전고체 배터리 국책 과제 ( ~2024년 )에 삼성SDI와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원가 절감 이후 2025년부터 Li2S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원료인 Li2S ( 황화리튬 ) 개발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수화학이 대한민국 유일 Li2S 양산 가능 업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수화학은 LAB 부산물인 황을 이용해 TDM, NOM 등을 제품화한 이력이 있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고체 전해질 원료의 저가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솔리드파워, 희성촉매와 각각 고체 전해질 공급 계약 및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한 것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2022년 말 세계 최대인 20톤 규모의 Li2S 데모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전고체 배터리 원료 개발에서 타 업체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그렇게 2023 ~ 2024년 시설투자로 2025년 상업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2022년 2.1GWh의 전고체 배터리 수요는 2030년 160.1GWh로 증가해 매년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프로세스를 적용해 IT용이 먼저 상업화될 것이고, CE부문은 전고체 배터리로 상당 부분 대체될 것이며, 2022년 이후 xEV 프로젝트의 확대로 전체 EV 배터리 중 3~4% 정도는 전고체 배터리가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사업에도 진출해 스마트팜 시공부터 고품질 과채류 생산, 수출,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 상황이다.

 

- 공장 정기보수는 보통 3~4월이며, 대략 70억 원이 발생하는데 기회손실까지 감안해야 한다.

포스코케미칼-음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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