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약품 입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역사와 사업 분야

백제약품 본사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8길 24 백제빌딩

출처 :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view?rec_idx=39710005

1. 백제약품 역사

 백제약품은 전국에 서울영업본부, 호남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로 대표되는 3개 본부와 19개 지점을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유통업체이다.

 

 1946년 김기운 회장이 설립했고, 국내 10,000여 약국, 병의원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에 있는 초당약품은 KGMP 시설을 갖춰 의약품 개발, 생산에 나서고 있다.

 

 2018년 숙환으로 별세한 김기운 이사장은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기에 학교를 세워 후학 양성에도 도 최선을 다했다.

 

 1979년 학교법인 초당학원을 세워 교육 불모지인 무안에 백제고, 초당대를 차례로 개교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초당학원 산하 초당대학교, 백제고등학교에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공감을 행동으로 교육함으로써 국민도덕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초당산업에서는 대단위 조림단지와 과수단지를 조성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초은복지재단에서는 불우노인,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70여 년 간 의약품 유통에 집중해 2020년 매출 1조 7,000억 원 돌파, 평택, 영남 등 각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해 전국 의약품 유통망을 갖췄다.

 

 창업 이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지속 추진해 왔고,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투명한 의약품 공급과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준법경영과 경영의 투명성 확보는 백제약품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가치이며, 백제약품의 가치를 높이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고 있다.

 

 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준법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각 부서별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1946년 8월 전남 목포에서 백제약방 개업,

 

 1952년 9월 합명회사 백제약방으로 변경, 도매업무 겸업.

 

 1969년 3월 초당산업주식회사 설립,

 

 1970년 10월 서울지점 ( 종로 ) 개설, 1974년 1월 영등포지점 개설,

 

 1976년 4월 영암 사과단지 개설 및 학교법인 초당학원 설립,

 

 1980년 3월 백제여자상업고등학교 개교,

 

 1982년 4월 초당약품공업주식회사 설립,

 

 1987년 4월 동탑산업훈장 수상,

 

 1988년 9월 서울유통센터 준공,

 

 1989년 2월 백제에치칼약품주식회사 설립,

 

 1994년 3월 초당대학교 개교,

 

 1995년 3월 조세의 날 국세청장 표창,

 

 2003년 2월 교육공로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2005년 7월 양은숙복지재단 설립,

 

 2007년 11월 대한민국 녹색대상 대상 수상, 12월 사회봉사대상 수상,

 

 2010년 4월 보건의료공로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13년 2월 국내 최대 평택물류센터 완공,

 

 2016년 3월 북부물류센터 완공,

 

 2017년 11월 금탑산업훈장 수훈

 

 

 인재상은 크게 세 가지를 지향한다.

 

- 근면 성실 Passion : 끊임없는 열정과 성실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

 

- 창의 정진 Creativity :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인재

 

- 책임 완수 Responsibility : 책임감과 주인의식으로 역할과 임무를 다 하는 인재

 

 

2. 백제약품 사업 분야

1) 초당약품

 1982년 설립 이래 우수의약품을 만들어 국민보건과 건강생활 향상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치료제 메소칸, 근골격계 치료제 프로닥, 뮤렉스 등을 포함해 약 6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합병원을 위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은 물론, 무차압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유명 제약회사들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기술 도입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연국기관들과도 연계해 신약개발, 신물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 육영사업

- 백제고등학교

 

 1980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약 10만 평 부지 위에 학교를 설립했고, 15,000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사회인으로 배출하고 있다.

 

 현대적 학교시설, 수차례 전국을 제패한 핸드볼팀, 졸업생 100% 취업률을 자랑하며, 학교 교훈은 < 참해라, 힘 있어라, 노상 섬겨라 >를 교육하고 있다.

 

- 초당대학교

 1994년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보사회의 출현으로 인한 산업사회의 빠른 변화에 부응하고자 설립됐고,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복지사회건설, 세계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 평가 우수대학,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 대학교육협의회 교양교육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지역발전교육부문을 수상했다.

 

3) 조림과수사업

 1969년 이후 초당산업은 전남 강진의 1,000ha ( 300만 평 )에 500만 주의 경제수를 심어 최대의 인공육림단지를 조성했다.

 

 김기운 회장은 산림자원 조성과 관리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동탑산업훈장, 2007년 제2회 대한민국녹색 대상을 수상했다.

 

 연수원으로는 강진연수원, 초당연수원이 있다.

 

4) 복지사업

 양은숙복지재단은 백제약품 김기운 회장이 고 양은숙님의 유지를 받들어 출연한 10억 원 기본 재원과 매년 백제약품, 초당약품의 이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자립여건이 취약한 불우노인들에 대한 관절염 등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소아심장병 수술 환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5) 물류서비스

 백제약품은 삼자물류, 위수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범위는 입고, 보관, 출고, 배송, 반품이다.

 

 물류 종류는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다.

 

- 제약회사 삼자 물류

 

 제약회사 -> 백제약품 -> 도매, 약국, 병원

 

 

- 의약품 유통회사 위수탁물류

 

 의약품 유통회사 -> 백제약품 -> 약국, 병원

 

 

- 보관물류

 

 제약사, 도매상 -> 백제약품

 

 

- 4PL사업

 

 제약회사 -> 백제약품 -> 도매상, 약국

3. 백제약품 이모저모

- 대한민국 의약품유통업체 1위 지오영이 2위 백제약품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3년 들어서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주요 주주로 올라설 전망인데, 백제약품이 지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 최대주주로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 지오영은 백제약품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경영 개입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 초당림은 백제약품 창업주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조성한 960ha 규모의 인공숲으로 백합,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오랜 기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었는데,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2년 11월 1일 군수실에서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을 만나 초당림 개방 및 협력사업 등 초당림 관광 명소화 구축을 위한 면담을 가졌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 2021년 초당약품은 17개 일반약 매출 56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일반약 종합매출은 35억, 48억, 48억, 41억, 56억 원으로 완만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포스톤G, 비오틴이 전체에서 55%를 차지하고 있다.

 

 외형 10억 원이 넘는 품목은 포스톤G와 비오틴골드 2개 제품에 불과해 영업전략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백제약품은 2021년 1조 6,9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전년 대비 3% 감소, 영업이익은 84.2%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8억 1,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를 기록했다.

 

 

- 백제약품은 제약 3자 물류, 기업 인수, 콜드체인 물류 투자 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2025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정했다.

 

 물류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호남지역 중에서도 광주광역시에 물류창구 증축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광주 외곽 지역에 새로운 물류창고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2021년 3월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이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약품유통협회 투명유통위원회 위원으로 투명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 거점물류센터 개설, DPS 시스템 도입 등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유통부문 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유통업계의 영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협동' 의식이 중요하다고 인터뷰했는데, 유통, 약국, 제약사 등과의 상생관계가 됐을 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숙원 문제은 재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적인 관계야말로 안정적 재고 시스템 도입 마련에 기틀을 제공할 수 있고, 큰 손해인 반품 문제에 대한 표준화와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종합도매의 위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통업계의 위기설을 극복하려면 공급자인 제약사와 수요자인 도매업계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백제약품은 2020년 8월 공적마스크 제도가 실시될 때 지오영과 더불어 약국에 마스크 유통을 시작했고, 해당 제도가 종료되는 시점에 약 2억 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글로벌 기업인 레오파마와의 총판 계약이 백제약품 변화의 첫걸음이었는데,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였기에 물류센터에도 변화를 주었다.

 

 효율이 떨어지는 호남 지역의 두 센터를 한 곳으로 합치고, 경기 동남부, 강원 지역에 서울 동부권을 담담할 새 물류 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센터에는 반자동 생산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인데, 이것은 김회장은 향후 10년 뒤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며, 수익성, 안전성을 모두 잡을 것이라 밝혔다.

 

 이미 2017년 전국 의약품 물류 지도를 완성했기에 레오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 포함 전 품목에 대한 국내 유통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