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댄 브라운과
책 < 다빈치 코드 >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여기에서는 제가 < 다빈치 코드 >에서
읽은 인상 깊었던 구절들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나 수면 바로 밑에
숨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연관성이다.
- 걸음을 옮기는 그의 검은 눈동자는
발 앞의 땅바닥을 태워 버릴 듯이
이글거렸고,
그 눈빛이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웅변하는 듯했다.
- 피렌체 산맥을 넘어오는
사나운 바람은 희망을 잃어버린
울음소리와 세상에서 잊혀진 인간들의
나지막한 흐느낌조차 무참히 삼켜 버렸다.
- 드디어 범퍼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떨어져 나갔다.
랭던은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적어도 이제 이 트럭에서
불꽃놀이의 폭죽이
터져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레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자신의 뇌가 서서히 그 기능을
다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리비에라의 부드러운 파도 소리가
들린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레미 르갈뤼데크의 세상은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갔다.
[ 영화 다빈치 코드와 책 다빈치 코드,
당신의 선택은? ]
https://1wndlf.tistory.com/126
오늘의 문장
-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나 수면 바로 밑에
숨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연관성이다.
< 다빈치 코드 >라는 작품을
이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인생사까지도
대표할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너무나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무릎을 탁 친 상태에서 한참 동안
깊이 생각에 잠겼던 게 생각나네요.
과거의 내가 했던 또는
상대방이 내게 행한 작은 일 하나가
돌고 돌아 현재 내 일상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 때,
더불어 별 생각 없이 이행했던
나의 선행 아니면 불찰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호의 혹은
상처로 남아 속을 알 수 없도록 쌓인
포장지에 담긴 상자로 부메랑처럼
내게 다시 돌아왔을 때의 소름끼치는 감정.
여기에서 자세히 풀어
설명하기에는 어렵지만,
저 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타인과 교류하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교훈들을 통해
나름대로 언행을 조심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바보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는
오늘의 제게 다시금 경종을 울리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댄 브라운의 삶과 작품. 천사와 악마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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