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의 무상증자 효과는
어디까지 일까 포스팅 링크.
https://1wndlf.tistory.com/161
1. 합성 의약품과
단백질 의약품의 차이점
의약품은 크게 화학적 구조를 띄는
합성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인
단밸질 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다.
합성 의약품은 분자량이 작은
저분자 의약품 ( Small Molecule )으로
장기와 기관을 구성하는 세포 내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저분자 의약품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는 단백질에
비특이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원치 않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단백질 의약품은
원하는 목적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 ( Mechanism - Specific
Targeting )해
선택적인 세포 내 반응만을 유도하고
효능을 나타내, 비교적 적은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합성 의약품 대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백질 의약품은
거대 분자량으로 조직 투과성이 없어
혈류에서만 작용하거나
세포막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의
활성화를 통해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이유 탓에 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단백질 의약품의
타겟이 되지 못하므로,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세포 내로 단백질 의약품을
전송할 수 있는 전송시스템
즉, 생체 내 전송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 셀리버리와 TSDT
셀리버리와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 )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은
위 포스팅에서 서술했습니다.
과거에는 약리물질들을
세포 내로 전송시키려 전기충격,
리포좀을 이용한 망융합
( Liposome vesicle -
mediated membrane fusion ),
바이러스 감염 등의 방법이
연구되었지만,
물리적 스트레스, 안전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
( Cell-Penetrating Peptide, CPP )와
같은 전송 도메인을 이용하는 방법이
부각되었다.
왜냐하면 CPP가 단백질과 같은
거대분자와 결합하면 세포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약리 물질
( 단백질, 항체, 펩타이드와
다양한 핵산 등 )의
세포 내 유입이 가능하다고
밝혀지면서 세포 내 전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1.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
일반적으로 알려진 CPP는
양전하성 펩타이드로 세포 내
섭취작용 ( Endocytosis ) 기전에 의해
단일세포로 전달되면
세포 외 배출작용 ( Exocytosis )이
어려워져 그 세포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셀리버리가 개발한
소수성 ( Hydrophobic,
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 )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는
약리물질이 세포막에 직접 투과하여
세포 간 연속 전송되기 때문에
이웃 세포에 약리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
그렇기에 국소 부위나
조직 표면 부위에 있는 병변에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존의
양전하성 펩타이드 기술과 달리,
셀리버리의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 기반 TSDT
플랫폼 기술은 조직 심부에 발병한
병변 ( 쉬운 예로 뇌조직 등 )에
신약물질 도달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상할 수 있다.
셀리버리는 약 20여년 동안
연구된 세포투과성/기능성이 증명된
모든 소수성 세포막 투과성 펩타이드를
대상으로
- 펩타이드 길이 / 펩타이드 유연성 /
펩타이드 소수성 / 휘어짐 정도 /
펩타이드 구성성분 / 구조적 특성 분석
이에 적합한 소수성 CPP
-> advanced Marcromolecule
Transduction Domain ( aMTD )을
개발했다.
3. 셀리버리의 파이프라인
- iCP-Parkin 파킨슨병 :
혈뇌장벽 ( BBB )을 투과해
파킨슨병의 근본 원인인
도파민생성 뇌신경 세포의 손상을
막고 정상화 시켜 증상을 치료하는
Fisrt-In-Class 기전특이적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 iCP-SOCS3 췌장암 및 고형암 :
암 특이적 신호전달체계 JAK/STAT
signaling을 억제하는 기전특이적
표적치료제.
- CP-BMP2 골절 및 골다공증 등의
골 질환 :
외과적 수술과 전달체가 동반해야 하는
기존 BMP2를 세포 조직투과성 주사제로
개발해, 적용방법과 골 재생 및 골 관련
치료 효능을 개선시킨 바이오베터.
- CP-△SOCS3 고도비만 및 2형 당뇨병 :
고도비만 환자들의 렙틴 저항성을
극복한 식욕억제 기전의 비만 치료제.
인슐린 저항성을 갖는 2형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다.
- iCP-Cre 유전체 조절효소 :
개체 전체 및 특정 장기특이적
형질전환 동물모델 제작을
동물 개체 간 교배가 아닌
간단하고 단기간 투여만으로도
가능하게 개발된 조직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
- iCP-RFs 6종 역분화 유도인자 :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하는데 있어
역분화 유도인자의 세포 내 발현 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임상적용이
가능한 iPSC를 제조할 수 있게 하는
세포투과성 역분화 유도인자군.
- CP-Cas9 유전체 조절효소 :
CRISPR/Cas9 시스템의 단점인
세포의 물리적 자극 없이
유전자 교정을 가능케 하는
세포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
* 최근 소식
-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데,
작년 부터 코로나19 치료와는 별개로
중증패혈증 치료제 ( iCP-NI )를
자체 개발하고 있었다.
iCP-NI는 면역 반응에 의한
싸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이며, 작년 말 미국에서
동물실험으로 코로나19 조기 치료 및
치명률 감소 효과를 확인해
미국 임상 1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2021년 01월 18일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셀리버리 관계자는 TSDT 플랫폼의
비독점적 라이센싱을 원하는 로슈,
로슈 자회사 제넨텍 등과
장시간에 걸쳐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논의를 거쳤고,
계약 합의점 도출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았다.
또한 화이자와의 TSDT 기술을
희귀질환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개발 계약 형식이 조율됐다고
밝혔다.
- 셀리버리는 글로벌 빅파마
다케다와 약 2년 간 진행한
선천적 희귀유전질환인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 FRDA )
치료신약 공동개발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사업 협상을 시작했다고
2020년 12월 21일 밝혔다.
다케다는 CP-FXN을 포함해
혈뇌장벽 투과를 가능하게 하는
TSDT 플랫폼 기술의 비독점적
사용권리까지 포함하는 라이센싱을
제안했다.
그러나 어쩌면 당연하게도
셀리버리 측은 CP-FXN과
TSDT 플랫폼 기술을 분리시켜
각각에 대한 개별 계약을 원하는 입장이다.
4. 다국적 CPP 개발기업
- 스위스 Auris medical
급성청각장애
스위스 Xigen 감염증 관련 안정성
증가를 위한 CPP 개발 기업
- 미국 Revance Therapeutics
보툴리눔 톡신의 세포 침투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미국 Sarepta Therapeutics
PPMO, DMD 치료제를
근육 세포에 전달하기 위해.
- 영국 Phion Therapeutics
RALA, novel polymer 활용
핵산물질의 delivery system 개발
영국 Cupid Peptide
Cupid drill peptide라는
CPP 개발 기업
- 스페인 Peptomyc 항암제 관련
CPP 개발 개업
- 프랑스 PEP-Therapy 항암제 관련
CPP 개발 기업
[ 여의도약방 ]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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