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에서 추린 인상 깊은 문장들입니다.
-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된다.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보유효과
( 자신이 보유한 자산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상실하게 될 때
더 큰 보상을 요구하는 현상 )를
경계해야만 한다.
즉, 자신이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물건의 가치 이상으로
돈을 벌려고 하거나,
장사에 지장을 줄 만큼 특별한 애착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 내가 사업과 재미를 거리낌 없이
버무릴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그야말로 온갖 문화가 어우러진 것이
아름다운 무지개 같다.
- 몇 십, 몇 백만 제곱미터를 빼곡히 매운
훤칠한 나무에서 쏟아진 낙엽들이
그 아래를 걷는 우리에게
금빛 담요를 깔아주었다.
오늘의 문장
-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된다.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보유효과를 경계해야만 한다.
즉, 자신이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물건의 가치 이상으로
돈을 벌려고 하거나,
장사에 지장을 줄 만큼 특별한 애착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판매할 물건을 올릴 때
다수의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감가상각이 발생해
우리가 원하는 가치보다 낮은
경우가 훨씬 많죠.
말이 나온 김에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들을 얼른 처리해야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코너 우드먼의 엄청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한 가지 궁금한 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만약 당시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졌다고 가정했을 때, 코너 우드먼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현인들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와
작가 Cornor Woodman 코너 우드먼 ]
* 코너 우드먼이 경력을 쌓은
컨설팅 회사 두 곳은?
- 아서 앤더슨 Arthur Andersen :
1913년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회계학을 강의하던 아서 앤더슨
( Aurthur Andersen )이 동료 회계사
클러런스 델라니 ( Clarence Delany )와
세운 앤더슨-델라니로 시작됐다.
앤더슨은 이미 23세에 일리노이 주
최연소 회계사가 된 인물이었다.
하지만 5년 뒤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
회사 이름도 아서앤더슨으로 바뀐다.
놀랍게도 아서앤더슨은 1979
'회계 법인의 모범'으로 불릴만큼
빠르면서도 완벽한 일처리로 세계 최대의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로 성장합니다.
미국 5대 회계 법인으로 자리매김한
아서앤더슨은 1986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합니다.
해체되기 전인 2001년,
아서앤더슨은 84개 국가, 385개 지사,
직원은 7만 명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2001년 '엔론 사태'라 불리는
믿을 수 없는 회계 부정 사건이 일어납니다.
전기, 천연가스, 펄프, 제지,
통신사업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중 하나였던
엔론은 파산 전 종업원 수가
약 2만 2천 명, 미국 7대 대기업 중
하나로 인식되었습니다.
특히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엔론은 무분별하게 기업을 인수했고,
계속해서 현금이 부족했으나 회계 장부를
조작해 건실한 기업으로 위장했습니다.
그렇게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이
실패하면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고,
2001년 말 회사의 재무상태가
허위로 보고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엔론의 회계감사를 맡았던 아더 앤더슨은
엔론으로부터 5,2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200만 달러 중 10%는
회계 감사 대가였고
90%는 경영 컨설팅 수수료였는데,
감사와 컨설팅을 동시에 했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 해이였다는 비판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엔론 회계 관련 서류를 파기하고,
컴퓨터 파일도 삭제해 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드러나 법원에 기소됐기 때문입니다.
엔론 사태 이후 아서앤더슨의
2,300여 상장기업 고객 중
690개 회사가 거래를 끊었고,
21건의 민사소송이 제기됐습니다.
그렇게 아서앤더슨은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영업 자격까지 정지돼
2002년 파산했습니다.
- 언스트 앤 영 Earnst & Young :
언스트 앤 영은 1989년 10월 01일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회계법인
Arthur Young과 Ernst & Whinney의
합병으로 설립됐습니다.
언스트 앤 영은 20만 명이 넘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자문가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0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회계법인입니다.
딜로이트 Deloitte /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ricewaterhouse Coopers ( PWC ) /
KPMG
( Klynveld Peat Marwick Goerdeler )와
함께 세계 4대 회계법인을 구성한다.
대한민국은 41개 이사국 구성원 중 하나로,
약 1,200여 명의 전문가가
언스트앤영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Y한영은 크게 회계감사업무 /
세무업무 / 금융자문업무 /
컨설팅업무를 영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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