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 일반세탁기 VS 드럼세탁기
드럼세탁기의 등장으로 이제 세탁기는 일명 '통돌이세탁기'로 불리는 일반 세탁기와 드럼세탁기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게 됐습니다.
세탁기는 용량도 다양해 주로 세탁할 내용물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지며,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탁코스 / 세탁방식 / 건조기능들의 추가 및 발전으로 모델마다 가격차이도 크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탁기를 구입할 때 어떤 세탁기를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1) 일반세탁기 ( 통돌이세탁기 )
기존에 출시된 세탁기의 세탁 원리는 빠른 회전으로 인한 강한 물살을 활용해 옷끼리의 마찰로 세탁을 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단적으로 드럼세탁기에 비해 세탁이 잘 됩니다.
특히 이불 빨래에 적합해 여전히 일반 세탁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층이 두텁죠.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강한 물살과 마찰 원리로 어쩔 수 없이 옷끼리 비벼지기 때문에 빨래가 잘 엉키고, 소음도 큰 편이며 옷이 늘어나거나 보풀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세탁기 하단에 쌓이게 되므로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옷을 입으려 했으나 오히려 먼지가 붙은 옷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드럼세탁기
드럼세탁기는 회전의 원리를 이용하는 통돌이 세탁기와 달리 세탁조가 좌우로 회전함으로써 세탁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생기는 낙차 에너지로 세탁이 됩니다.
비슷한 원리로 세탁물을 두드려 때를 없애는 다듬이질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낙차방식이기 때문에 용량을 많이 채울수록 원하는 만큼의 빨래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빨래 엉킴이 매우 드물고, 소음도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적으며 먼지 제거와 옷감 관리가 수월합니다.
3) 기타 기능들 비교
일반세탁기는 표준세탁 설정을 하면 40분 정도, 드럼세탁기는 1시간 안팎으로 좀 더 깁니다.
부가적으로 드럼세탁기는 도어가 정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빨래를 넣거나 뺄 때 편해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 유독 더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90도 이상 삶음 모드가 장착돼 있는 드럼세탁기가 많기에 건조에서도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더불어 가격대를 살펴보면 매우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일반세탁기는 30만 원 ~ 100만 원, 드럼세탁기는 50만원 ~ 300만 원까지도 나간다고 합니다.
전력 사용량은 드럼세탁기가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6배 정도 더 소모해 전기요금 역시 각각 1회 사용 기준 30원 ~ 80원, 50원 ~ 100원으로 드럼세탁기 유지비가 더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이는 드럼세탁기로 가열세탁이나 건조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이며,
1회 물 사용량은 일반세탁기가 100L ~ 150L ( 약 100원 ), 드럼세탁기가 60L ~ 100L ( 약 60원 )으로 전기요금에서 벌어진 간극을 좁힙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같은 세탁기지만 두 유형은 각각의 강점과 단점이 명확해 이불 빨래를 자주 해야 한다면 일반세탁기를, 빨래 본연의 목적이 중요하다면 드럼세탁기를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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