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종목별 세부일정입니다. ]
https://1wndlf.tistory.com/387
각종 육상 종목의 결승전,
마라톤, 축구 결승전, 농구 결승전,
배구 결승전 등 하계 올림픽의 다양한
경기들 중에서도 국경을 뛰어넘어
특히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기들은 보통
주 시청자들이 텔레비전 앞에
있을 수 있는 시간대인 저녁에 배정합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현 도쿄올림픽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2020 Tokyo Olympic
2020 도쿄올림픽의 남자농구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일본도 대다수의 현지인들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시간이죠.
특히 일반적으로 올림픽에서는
아무래도 금메달 결정전보다
동메달 결정전을 먼저 합니다.
그런데 남자농구 동메달 결정전이
오후 8시에 잡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알아보니 국제올림피위원회
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에
첫번째로 중계권료를 많이 지불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 National Broadcasting Co.라고 합니다.
한화로 약 1조 2,568억 원인데,
더 놀라운 건 NBC가
미국에서는 단독으로 올림픽을
중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왜 남자 농구 결승전이
동메달 결정전보다 먼저 오전에 하는지
감이 잡히시죠?
[ 마리아노 리베라와 직업 소명
Mariano Rivera ]
https://1wndlf.tistory.com/424
미국에서는 저녁 메인 시청 시간이
일본의 오전 시간대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시청률과 직결되겠죠.
IOC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벌어들이는
중계권료 수익의 40% 정도를 제공하는
NBC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같은 예로 앞서 시행했던
수영 종목 결승전들이 오전에 한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수영과 더불어
미국의 메달밭 역할을 톡톡히 하는 육상은
야외 스포츠인 탓에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에는 할 수 없어
그나마 현지 상황과 시간에 맞춰졌습니다.
심지어 어제 저녁 9시에 개최된
대한민국과 브라질과의 여자 배구 4강전은
본래 오후 1시에 예정돼 있었답니다.
그런데 미국 또한 4강 진출이 확정되자
미국 vs 세르비아의 대결이
오후 1시로 바뀌고,
대한민국과 브라질 간의 시합이
오후 9시로 스위칭 됐습니다.
( 이건 우리 입장에서
더 잘된 일었을까요..? ㅎ )
사실 IOC도 여러가지 이유로
대중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노골적인 개최국의 텃새나
해가 지나도 대안책 없이 수정되지 않는
오심으로 인한 경기 결과,
방사능 올림픽으로 불릴만큼
걱정과 조롱이 많았음에도 결국 결정된
이번 2020 도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이 피해를 본
대표적인 올림픽 경기 사례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조준호 선수와
일본 에비누마 마사시 선수가 펼쳤던
유도 8강전에서의 판정 번복,
2014년 소치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등.
경기 시간 배정은 백번 양보해
해당 국가에 대한 배려라고 애둘러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에 씁쓸한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에이미 멀린스
고정관념을 없애는 방법과 책 1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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