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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스토리/생활 정보

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

by ghdzbql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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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ixabay.com/ko/photos/임신-한-여성-실루엣-임신-4839951/

1. 임산부 코로나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

  지난 2021년 8월 11일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임산부들, 보육 중인 여성 혹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도

신속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새 권고안에는 그 이유를 들어

"임산부들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아

입원, 조산이나 유산 확률이 커지므로

백신을 맞는 것이 이롭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임산부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봤을 때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심해져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주 이내의 임산부들은 유산이나

임신합병증의 위험에서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확률적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이었습니다.

 

  아울러 CDC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임산부 10만 5,00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들 중 17%인 1만 8,000명이

안타깝게도 중증 환자가 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 치료 대상 임산부 중

집중치료는 25%,

사망은 1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2021년 6월 2일

세계보건기구 WHO도

"만약 임산부가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 있거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점이 위험보다 높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위와 같은 입장에

미국 여성 건강단체인

미국산부인과학회 ACOG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임산부/태아의료협회 SMFM,

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백신 효과 ]

https://1wndlf.tistory.com/318

 

 

 

2. 산모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2021년 8월 26일

University of Florida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모의 모유에

유아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항체가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엄마가 백신접종을 하고 나서

생긴 면역력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해지면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기존보다

매우 증가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Passive Inmmunity

수동면역 제공이라고 일컫습니다.

 

  대상 인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21명의

수유 의료진들을 모았고,

 

  산모의 모유와 혈액을

예방접종 전 / 1차 접종 후 / 2차 접종 후

총 3회에 걸쳐 채취한 결과,

 

  항체 반응은 2차 접종 후가

백신을 접종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대략 100배 정도 강했다고 합니다.

 

  본 연구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처음 대중에게 보급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진행됐습니다.

 

  본 연구를 주도한 Larkin's Lab의

라킨 박사는 계속해서

"항체 함유 모유를 먹은 아이들이

코로나19 항체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와 항체가 모유에

얼마나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지

항체 자체 연구도 진행하려 한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임신 전이나 임신 중

필수예방접종으로 꼽히는 백신은

풍진 ( Rubella 루벨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 B형간염,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독감 등이 있습니다.

 

3. 대한민국 현황

  Johns Hopkins University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산하

COVID-19 Maternal Immunization Tracker

COMIT의 보고에 의하면,

 

  2021년 8월 12일 기준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소속 국가 중

대한민국만 임산부 대상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

에방접종을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임산부는 백신 접종 후 안정성과

유효성에 관한 임상연구 결과가

도출되기 전까지 접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제 임산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부분적으로라도 이뤄지고 있는 국가는

100개국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호주,

일본,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칠레 등에서

각각 약간의 기준차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임산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 쿠바,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등 33개국은 아직

임산부 접종 금지 국가입니다.

 

 

  2021년 8월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에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

추가접종 부스터샷 방안 건들을

심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접종계획은 9월 안에 발표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실시 방법은

교육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관계부처 및

관련 학회들과 논의 후

세워지리라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타 백신과의

접종간격을 규정할 근거가 없어

간격 제한을 설정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4분기에는 인플루엔자

독감 접종이 화두에 있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논란 ]

https://1wndlf.tistory.com/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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