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논란 덕혜옹주

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01263

 

 

 

덕혜옹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덕혜옹주 - 권비영 / 다산북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것을 알았기에

호기심에 읽어보았던 책 < 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옹주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고, 과연 나라를 잃기 전

왕족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책을 덮고 든 생각은

'재미는 있는데 정말 덕혜옹주가

책에서와 같은 삶을 살았을까?'

하는 의구심과

 

  '어찌 보면 책으로

엮을만한 삶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이유로 베스트셀러가 됐을까?

'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 덕혜옹주 >는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렸고,

 

  작가의 반응은 덤덤했습니다.

오히려 반긴다는 인터뷰도 했죠.

 

  더군다나 2016년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 덕혜옹주 ]가 개봉했고,

 

  무려 약 5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저 역시 의아함을 갖긴 했지만

전문가는 아니기에 그저 평범한 시민으로서

영화와 책 모두 흥미롭게 봤고,

 

  무엇이 사실이건

아픈 역사임에는 분명하기에

되풀이해선 안 되겠죠.

 

[ EBSCulture ]

역사채널e - The history Channel

비운의 옹주 덕혜

https://www.youtube.com/watch?v=kZBLVNE-up4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22885785

- "연꽃은 썩은 물에서도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매화는 엄동설한 중에 꽃을 피우지."

 

 

- 푸른 나무 잎사귀에

 일렁이는 바람 냄새가 달았다.

 

 

- 그 음성이 복순의 귀에 스며들었다.

 그 순간 정지되어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 어둠이 세상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기 시작하자

 도시의 불빛들이 일제히 몸을 밝혔다.

 

 

- 한 맺힌 세월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

 그 실로 아름답고

 고운 의복을 지으소서.

 

오늘의 문장

- "연꽃은 썩은 물에서도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매화는 엄동설한 중에 꽃을 피우지."

 

 

  어떠한 어려운 순간에도

꽃은 꽃을 피워내기에 우리 민족 역시

희망을 잃으면 안 된다는 의미로

쓰인 문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문장'으로

꼽을만한 것 같죠?ㅎ

 

글쓴이는...

  책 < 덕혜옹주 >의 작가 권비영님은

2005년 < 그 겨울의 우화 >를 발표하며

등단합니다.

 

  그리고 2009년 첫 장편소설

< 덕혜옹주 >가 밀리언셀러로 등극합니다.

 

  그리고 2016년 영화 [ 덕혜옹주 ]가

상영되며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죠.

 

  하지만 책과 영화는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작가는 오히려 이러한 의심들이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글쎄요...

 

  물론 역사 드라마와 영화 모두 어느 정도

허구를 바탕으로 극을 전개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걸까요?

 

  권비영 작가님은 2014년

다문화가족이 겪는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담은 장편소설 < 은주 >,

 

  2016년 일제강점기였던

1940년 대를 살아간 세 명의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 몽화 >,

 

  그리고 단편집

< 달의 행로 >를 발표합니다.

 

  아울러 < 몽화 > 이후

3년 만에 장편소설 < 엄니 >를

출간해 가족의 역할과 의미,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죠.

 

  현재 그녀는 한국소설가협회와

소설21세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창작 활동을 어어나가고 있습니다.

 

[ 교보문고 ]

< 라이크 역사 > 고종, 황제가 되다.

https://www.youtube.com/watch?v=K21eEnFN8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