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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린 우주 파피용

by ghdzbql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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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601513

[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상/하 리뷰 ]

https://1wndlf.tistory.com/65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상/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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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뇌 상하에서 인상 깊은 구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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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뇌 상하에서 인상 깊은 구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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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의 명언과 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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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단편집 나무 ]

https://1wndlf.tistory.com/9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과 인생

파피용 - 베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ber 작품 중

첫 번째로 읽은 < 파피용 >입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했는데,

 

  그의 특유의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학과 과학을 결합시켰습니다.

 

  약 천 년 간 우주여행을 떠난

14만 4천 명 최후의 지구인들.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를 떠나

인류가 정착할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납니다.

 

  어찌보면 별 일 없이

잘 흘러갈 것 같은 천 년의 시간도

우주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몇 만년을 압축한 듯

지구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

사고들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두께를 잊은 채

정신 없이 책장을 넘겨나가면서,

 

  저는

'이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문학적 감성을

잘 담아낸 책이 그의 작품 중에 또 있을까?'

를 걱정하게 되었는데,

 

  이는 정말 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 Feat. 개미, 뇌 등 )

 

  또한 머리속에서만 그리기 어려웠던

책의 장면들을 SF 만화의 걸작

< 잉칼 >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일러스트를 작업해 유머러스하면서도

화려한 삽화를 선보였습니다.

출처 :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036

- 그녀는 요오드를 품은

 물보라의 힘에 취해

 맹렬한 자연의 기세를 누르기 위해

 목소리를 바람과 뒤섞는 것.

 

 

- 하지만 금이라고 한들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병이라는 불 앞에선

 금도 납과 같이 녹고 마는 것을.

 

 

- 숟가락이 커피 안을 휘젓고 다니며

 프랙털 모양을 형성하고 있던

 우유 구름을 뽀얀 소용돌이로

 흩어 놓았다.

 

  우유는 이제 커피와 완전히 섞여

 연갈색 늪을 이루었다.

 

 

- 생각은 못하는 일이 없어.

 그저 바라는 것만으로도

 과거를 지울 수 있어.

 

 

- 세 종류의 적이 존재한다.

               이거 아닙니까?

 

  똑같이 하고 싶은 자들,

         대로 하려는 자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자들,

 이 세 종류 말입니다.

 

 

- 우리 모두는 타인에 대한

 편집광적인 인식 체계를

 지니게 되었어요.

 

  젊은 시절에 부모들,

 학교, 일터, 텔레비전이 우리를 눌러서

 거푸집에 넣어 버린 결과죠.

 

 

- 그녀 역시 낮의 어둠을 피해

 밤의 빛으로 도망친 것이다.

 

   酸(산)을 잔뜩 묻힌

 상상의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며

 여러 번 반복해서 지워야 했다.

 

 

- 별들은 우주의 눈이고,

 우주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우리를 관찰하고 있어.

 

오늘의 문장

- 숟가락이 커피 안을 휘젓고 다니며

 프랙털 모양을 형성하고 있던

 우유 구름을 뽀얀 소용돌이로

 흩어 놓았다.

 

  우유는 이제 커피와 완전히 섞여

 연갈색 늪을 이루었다.

 

 

  어떤 문장을

'오늘의 한 문장'으로 꼽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커피라떼를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했을까'

싶어 저 문장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인상깊은 문구들에게

미안했지만 앞으로 커피라떼를 보면

무조건 이 문장으로 감상에 젖을 것 같네요.

 

[ 장영태 ]

책 소개 영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https://www.youtube.com/watch?v=wMXjGFcT20A

 

 

 

글쓴이는...

  흔히 프랑스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그는 1961년 9월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France Touluse ( 프랑스 제4의 도시 )

고등학생 때부터 만화에 관심을 갖고

무려 만화 신문 < 유포리 Eupborie >를

발행했습니다.

 

  그는 1979년 툴루즈 제1대학에

입학해 법학 전공, 국립언론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수학합니다.

 

  졸업 후 <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에서

저널리스트 활동하며 과학 잡지에

개미에 대한 평론을 발표하면서,

 

  1991년

< 개미 Les Fourmis >를 발표합니다.

 

  이 작품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주목 받는 천재 작가로 급부상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새로운 시각과 각도로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고뇌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창작합니다.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쓴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인간의 삶과 체계에

                  폭넓은 탐구를 시도한

< 개미 > /

< 타나토노트 >,

 

  천사들의 입장에서 인간을 관찰한

< 천사들의 제국 >,

 

  우주선을 타고 희망을 쫓는 인간들의

눈물나는 스토리 < 파피용 >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집필 기간 9년에 달하는

< 신 >은 2008년 11월 발매됐는데,

 

  국내에서는

< 우리는 신 > /

 

< 신들의 숨결 > /

 

< 신들의 신비 >로

묶여 6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 여행의 책 > /

 

< 인간> /

 

< 나무 > /

 

< 아버지들의 아버지 > /

 

< 뇌 > /

 

< 파라다이스 > /

 

< 카산드라의 거울 > 등이 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재미있게도

< 우리 친구 지구인 > 등

몇 편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교보문고 ]

베르나르 베르베르 랜선 인터뷰

https://youtu.be/GXW2temKN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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