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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의 명언과 뇌 Francois Rabelais

by ghdzbql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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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abelais_frontespizio.PNG

[ 뇌 상/하 인상 깊었던 구절

첫 번째 이야기 ]

https://1wndlf.tistory.com/190

 

 

 

뇌 상/하 두 번째 이야기

- 아버지는 당신 나름대로

뇌를 탐사했지만,

 

  정신의 중추로 가는 길에

산재해 있는 수렁에 마음을 빼앗겨

어두운 비탈길을 헤맸던 셈이지요.

 

- 인류의 모든 비극과

모든 진보는 먼저 이 살덩이의

무수한 굴곡 어딘가에서

하나의 작은 섬광으로 나타납니다.

 

- 마치 모든 사람을 실패 속에서

평등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사이프러스 ( 측백나무과의 교목 )들은

구부러졌다가 이내 다시 서면서

마치 펀칭 볼처럼 바람을 희롱한다.

 

- 인류의 역사는 환호성 속에서

건설되었다가 눈물 속에서 폐어가 된

기념물들의 연속일 뿐이다.

 

  그에 반해서 생각이란

건설적인 것이든 파괴적인 것이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히 퍼져 나가면서

무수한 기념물들과 폐허들을 낳는다.

 

- "아니, 미샤.

우리의 오감을 새롭게 일깨우는

이토록 신선한 회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나에게 숨겼단 말이야?"

 

- "나는 만점을 받는 바람에

더 나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을

잃어버린 학생과 같았어요."

 

- 우리는 현실에 대해

미리부터 가지고 있는

어떤 생각들을 계속 유지하면서

현실을 그 생각들에 꿰어 맞추려고 해요.

 

- "그게 편집증의 원리입니다.

위험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위험을 빚어내는 것이지요."

 

+ 편집증 :

망상장애 ( Delusional Disorder )로

불리는 정신장애의 옛 이름이다.

 

  대상에게 적의가 숨어 있다고 판단해

끊임없이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증상.

 

- 벌거벗은 현실에

선입관의 옷을 입히지 않고,

 

  그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 세상일이라는 게 그래요.

뭔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만

그것을 얻게 되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는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일이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지 않기 때문에

일이 어려워지는 거예요.

 

- 작은 자극은 흥분을 일으키고,

많은 자극은 황홀경을 야기하며,

너무 많은 자극은 죽음을 가져오는 법.

< 스위스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

                             Paracelsus >

 

- 실패하는 사람은 핑곗거리를 찾아내고,

성공하는 사람은 수단을 찾아낸다.

 

- 신기술과 신제품을 상대로 한

숙명적인 싸움에서 패배하여

소비의 신에게 재물로 바쳐진 물건들이

전쟁터의 시체 더미처럼 쌓여 있다.

 

- 양심이 빠진 과학은

영혼의 폐허일 뿐이다.

<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

                   Francois Rabelais >

 

[ 책 뇌 상하에서 인상 깊은 구절 1 ]

https://1wndlf.tistory.com/190

 

 

 

오늘의 문장

- 양심이 빠진 과학은

영혼의 폐허일 뿐이다.

<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

                  Francois Rabelais >

 

 

  1483년에 태어난

Francois Rabelais 프랑수아 라블레는

프랑스의 작가 / 의사 /

인문주의 학자입니다.

 

  프랑스 르네상스의 최대 걸작인

<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이야기 >를

집필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윌리움 셰익스피어

( William Shakespeare ),

스페인의 미켈 데 세르반테스

( Miguel de Cervantes )와

비견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그의 위상과 존재를

몰랐지만 15C ~ 16C를 살다 간 그가

 

"양심이 빠진 과학은

영혼의 폐허일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는 사실에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와 같은 반열?'

이라는 의구심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무려 550년 전 사람이

저런 선구적이고 진취적인 명언을

남겼을까요?

 

  자원 개발, 석탄 / 화력발전,

원자력과 핵무기 등 과학은 분명

현재 인류의 문명을 만들어 주었지만,

 

  저는 우리가 양심이 있는 과학과

양심이 빠진 과학 사이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계 문명과의 조우에

우리가 한 발짝 더 다가갈지,

 

  폐허의 순간을 앞당길지

운명의 갈림길이 결정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남지 않았을 겁니다.

 

  인류의 신속한 연합으로

지구종말시계가 하루 빨리

멈춰지길 바래봅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상/하 리뷰 ]

https://1wndlf.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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