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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스토리/생활 정보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역할

by ghdzbql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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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베트남
스마트시티-엘레베이터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44742231@N03/4112385626

1. 스마트시티 개념

 "스마트시티"란 ICT 정보통신기술로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도시를 가리킨다.

 

 이를 위해 도시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등의 분야에 첨단 IT를 적용하는 것인데 AI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5G를 종합해 차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IoT 사물인터넷, 블록체인까지 수많은 기술들이 접목된다.

 

 이런 특성으로 스마트시티가 IT 기술의 용광로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는 본 기술들로 인구 과밀화에 의한 교통, 주거, 시설 비효율, 환경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왜냐하면 스마트시티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반 시설이 마치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 연결돼 있는 도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최근 국내 스마트시티 사례

1)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게 ITS 기반사업은 향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첨단기술 도입에 기반이 될 자가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하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절감하고 신규 발생하는 통신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본 사업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주민센터 등에 대한 행정통신망은 물론 방범용 / 주정차단속 CCTV, 버스정보시스템,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 등에도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통신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자가통신망 확대와 구축 계획은 스마트토시 서비스 제공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한 예로 강릉시는 2023년 후 올림픽파크 내 2026 ITS 세계 총회 시찰, 시연 서비스와 연계해 자기통신망 허브 역할을 이행하는 미래교통복합센터 구축을 앞두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사업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등 첨단기술 도입의 토대로서 자가통신인프라를 시 전역에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정보통신망을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인 주요 간선 110km에 자체 설치해 교통시설물 운영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청사진을 선보였다.

kt그룹-자회사

 

 

2) 부산 강서구 제2에코델타시티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2년 2월 8일 서부산권 개발을 완성시킬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을 브리핑했다.

 

 김해공항 서측, 강서구 강동동 대저2동 부근 약 320만 평 부지이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으로 인해 김해공항 확장안이 백지화되면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지역이었으나, 부산시는 강서구 남측 명지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서부터 북측에 계획된 연구개발특구가지 신도시 축을 단절시켰던 지역을 제2에코델타시티로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약 6조 4,000억 원으로, 2037년까지 단계별 조성을 기획했다.

 

 제2에코델타시티의 기본 목표는 15분 주요생활권 접근 가능 도시 구현, 제로에너지 녹색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적용과 항공기 정비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대, 청년주택 / 청년혁신센터와 같은 청년 지원 정책 활성화다.

 

 추가적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 친관경 주거와 연구개발 분야, 도심항공모빌리티, 드론 산업 등이 핵심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부산시는 강서구가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 거점 공간으로 성장해 14만 명인 인구가 4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들이 현실화되면 강서구 남북측 전체는 연속된 시가지를 갖는 '연담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3)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하고 스마트시티 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9곳의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최종 1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함안군은 국.도비 24억 원을 지원 받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문화 중심지로 금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보통 함안터미널, 함안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은 교통의 불편, 대중교통 부족, 노선 구조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함안군은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라운지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 계획으로 공모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군민은 물론 함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함안군의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이행해 행복한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4) 현실적인 의견

 스마트시티는 각국 경제 수준과 발전 상황, 도시 여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으며 그에 맞춰 접근 및 활용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재생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개발도상국에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나타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며 동시에 국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비쿼터스 도시, 스마트시티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해 왔고, 펼치려 노력했다.

 

 그로 인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타운, 스마트캠퍼스, 스마트솔루션처럼 유형별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대 ERICA 건축학부 김환용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30곳 이상이지만 위와 같은 사업이 효용성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무인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넘치지만 도시계획과 도시설계는 여전히 1기 신도시 때의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빠르지만 법, 제도, 행정은 기술이 가져오는 장점과 부작용을 신속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말이다.

 

 그는 향후 스마트도시는 다양성에 기반한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스타트기업-지원 프로그램

 

 

3. 스마트시티 국제 협력

 실제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22년 2월 9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시에서 현지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본 협약에는 대한민국 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 아제르바이잔 디지털개발교통부 산하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기관 Azin텔레콤LLC 등이 함께 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형-시티' 네트워크 글로벌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 K-시티 네트워크 ) 현지 스마트시티 솔루션 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의 지능형 도시에 관한 경험과 정보통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즉,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업 개발, 제도 강화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공동연구와 정책 공유, 인력 양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더 자세한 내용으로 양측은 상호 이익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적 해결 방안 마련, 국토개발 분야 경험과 기술 공유, 스마트시티 정책 정보 공유, 해당 분야 인력 양성, 협력 프로젝트 자금 확보와 조달 등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은 "세계 경제발전의 화두가 된 기후변화와 각종 사회문제의 해답이 한국형 스마트시티 솔루션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지난 날 우리가 시행착오를 통해 닦은 성공노하우가 각국의 스마트시티 발전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공간정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국제협력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초청연수사업, 공정개발원조 사업을 발굴 및 수행 중이다.

 

4. 외국 사례

1) 영국 런던

 영국은 이미 2013년부터 정부 차원으로 'Future or cities 미래 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스마트 런던 위원회를 설립했고,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2016년 디지털 수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스마트 시티 전략인 스마트 런던 2.0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재정비된 스마트 런던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 데이터 공유, 도로망을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 확충, 디지털 기술 향상과 리더십을 다섯 가지 임무로 삼았다.

 

2)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3년 초부터 바르셀로나 시정부는 노후된 도시 중심부였던 본 지구를 재개발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시범 운영했다. 그 중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건 센서가 움직을 감지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스마트 LED 조명을 전체적으로 설치했고,

 

 단순히 조명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무선 인터넷 공유기 역할을 하면서 소음 수준과 공기 오염도, 인구 밀집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원격 관개 제어도 설치해 분수를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됐고, 빌딩 스마트화로 에너지 모니터링 시행, 주차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스마트주차 센서도 도입했다.

 

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공공 / 민간 파트너십인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ASC, Amsterdam Smart City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 시민, 협회 드이 모여 각종 사회, 경제, 생태 문제에 관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제 사람들은 생산과 소비량을 집계하고 잉여물을 저장하는 가상 발전소와 정전 시 전기자동차가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게 할 수 있는 그리드 기술까지 약 4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4) 중국 항저우

 항저우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월렛에 적용해 페이퍼리스 사회를 현실화하고 있다. Paperless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항저의 택시의 98%, 편의점 95%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졌고, 정부 업무, 차량, 의료 외에 60여 종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원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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