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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스토리/생활 정보

포르쉐 카이엔 SSUV의 성장과 자동차 시장 판매 추세

by ghdzbql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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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타워 26층

포르쉐-카이엔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Eterniti_Hemera_at_the_Frankfurt_Motor_Show_IAA_2011_(6143696189).jpg

1. 전기차 배터리 이슈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핵심 부품인 2차전지 고전압배터리 보증과 결함이 있는 배터리 교체 이슈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전체 가격의 35~40%나 차지하기에 성능이 떨어져 수리가 필요하거나 교체해야할 경우 소비자에게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보통 제작사들은 전기차 판매 시 8년, 16만 km 또는 10년 20만 km 배터리 보증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기간 보증은 있지만 Battery state of healty, SOH 초기 충전량 대비 현 충전상태에 관한 내용은 없어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구매한 지 3년 정도 된 전기버스의 SOH가 72%까지 떨어져 버스 운행업체는 교체를 요구하는 사례도 벌어졌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Autobild 아우토빌트는 2022년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나 교체해야 할 경우 교체 배터리 가격이 얼마인지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테슬라는 직접 비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2,023만 원 ~ 2,697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2,050만 원 ~ 3,669만 원,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소수인 각 브랜드들의 공식 정비소들만 배터리 교체작업을 시행할 수 있고, 비용도 차량 구매가격의 1/3에 해당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BMW-인증중고차 구매

 

 

 

 이 와중에 정부가 빠르면 2025년부터 HEV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 차량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전기차 보급에 더 탄력이 붙으리라 예상할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15만 9,087대로

하이브리드가 90만 8,240대,

전기차 23만 1,443대,

수소차 1만 9,404대이다.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차 증가세보다 전기차 증가세가 두 배 이상 차이난다.

 

 현대차는 2022년 아이오닉6와 GV70 전동화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2030년까지 전동화 모델 비중을 30%, 2040년 80%로 끌어올릴 방침이라 밝혔다.

 

 이전까지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해도 무방했던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도 본격적으로 전환에 나서고 있다.

 

 한국GM은 2025년까지 대한민국에 전기차 10종 출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르노삼성차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친환경차의 출시 계획, 쌍용차는 금년 2월 초 준준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전기차 시장에 내놓았고 ( 사전계약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완판됐다. ),

 

 무쏘 후속 모델인 J100는 '토레스'라는 이름으로 전기 중형 SUV를 기대하고 있다.

 

2. SSUV의 성공 신화

 수입차들 역시 벤츠 코리아는 2022년 '더 뉴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BMW코리아는 전기 쿠페 i4, 미니는 '뉴 미니 일렉트릭',

 

 아우디는 콤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을 선보인다.

 

 그런데 영국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톱기어'는 2002년 출시된 포르쉐의 첫 SUV를 향해 "포르쉐 카이엔은 용서할 수 없다. 징그럽다. 런던 서부의 멍청한 사람들만 타고 다닐 차다."라는 혹평을 내놓았다.

 

 "차는 낮아야 제맛"이라는 말을 유행시켰고, 스포츠카의 대명사였던 포르쉐였기에 그들의 변심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카이엔은 대성공을 거뒀고, 적자 탈출을 목적으로 선보인 카이엔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으로 등극했다.

 

 포르웨 카이엔의 성공을 지켜보던 벤츠, BMW, 아우디 등도 브랜드 정체성에 고민했지만 SUV가 대세로 떠오르며 생존을 위해 자존심을 꺾고, 기존 SUV와는 격이 다른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명분으로 뛰어들었다.

 

 람보르기니는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벤틀리는 201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 EXP 9F 벤테이가,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페라리는 '푸로산게', 마세라티 '르반떼' 가 세상에 등장했다.

 

 결과는 롤스로이스의 경우 117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2021년 이뤘고, 고스트 다음으로 컬리넌이 힘을 보탰다.

 

 포르쉐는 2021년 팔린 차량 10대 중 4대가 카이엔,

 

 람보르기니는 2021년 353대의 판매고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우루스가 287대로, 10대 중 8대가 우루스다.

 

 벤틀리도 한국 진출 이래 506대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 2억 원 대의 벤테이가가 115대를 구성했다.

 

 마세라티의 르반떼 또한 전체 842대 중 470대로 당당히 마세라티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코오롱글로벌-코오롱아우토

 

 

3. 현재 대한민국 자동차 소비 추세

 이제 국민차로 불렸던 아반떼가 가고, 그랜저가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는 시대가 열렸다.

 

 2022년 2월 27일 자동차정보업체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자동차 선택 기준 변화, 경제성장 등과 맞물리며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101만 대로 그랜저로 집계됐다.

 

 추가적으로 소득수준 상승으로 인해 차의 크기가 커지고, 수입차 선택의 폭도 늘어났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인 SUV, 픽업트럭까지 취향도 다양해졌다.

 

 이어 87만 6,842대로 아반떼, 87만 2,546대 쏘나타가 뒤를 이었다.

 

 아반떼는 2016년까지 그랜저보다 앞선 판매량을 달성했으나, 2017년 이후로 판매량이 역전됐다.

 

 반대로 기아차에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모닝이었으나, 계속해서 등장하는 경쟁 차종과 소형차 기피 현상까지 겹쳐 2021년 3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엔진 선택 기준 또한 2012년 휘발유차 72만 대, 경유차 38만 대, LPG차 15만 대, 하이브리드차 3만 대, 전기차 519대 순에서,

 

 2021년 경유차 25만 대, 하이브리드라 18만 대, LPG차 8만 대, 전기차 7만 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독일차의 질주가 더 거세졌는데, 그 안에서는 2016년을 기점으로 BMW가 1위 자리에서 내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업계 1위를 꿰찼다.

 

 2017년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판매가 잠시 중단됐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여전히 3,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도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들은 각각 5위, 6위, 12위, 14위, 19에 랭크돼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닛산과 인피니티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판매량 감소로 철수했다.

 

 일본차의 빈자리는 2021년 판매량 1만 5,056대로 5위까지 뛴 볼보,

 

 2017년 303대에서 2021년 3만 2,978대로 무려 4위까지 점프한 테슬라,

 

 마찬가지로 10년 전 2,797대에서 2021년 1만 451대로 마니아층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지프가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벤츠의 E클래스 ( 누적 25만 대 ),

BMW 5시리즈 ( 누적 14만 대 ),

BMW 3시리즈 ( 누적 8만 6,717대 ),

아우디 A6 ( 누적 8만 4,517대 ),

벤츠 C클래스 ( 누적 6만 6,078대 )가 등록됐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 수는 1,749만 대에 이르며

국산차는 84.8% 1,268만 대,

수입차는 15.2% 227만 대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 488만 대 /

기아 452만 대 / 쉐보레 111만 대 /

쌍용차 84만 대 / 르노삼성자동차 82만 대 /

2016년 판매가 시작된 제네시스는 46만 대이다.

 

 중견 3사라 할 수 있는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무면허 운전-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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