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커피값 인상 이유와 이디야 가격 동결

이디야 본점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9-1 ( 목동 917-1 )

출처 : wannacuppa.com.sg

1. 커피값 인상 원인

  2022년 6월 12일 기준 원두값 폭등으로 이디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커피값을 인상했습니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의 공급난이 계속해서 심각해지면서 가격은 2021년 1월 6일 120.90센트에서 2022년 6월 10일 228.90센트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가뭄과 한파와 같은 이상 기후가 나타나 생산량이 전년과 비교해 22.6%나 감소했습니다.

 

 COVID-19 이후 물류비 증가도 힘을 보탰습니다.

 

  위와 같은 현상으로 대한민국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제품 가격은 아래처럼 인상됐습니다.

 

 

- 메가커피 : 아메리카노 가격 동결 / 일부 메뉴 200~300원 인상

 

- 컴포즈커피 : 아메리카노 가격 동결 / 일부 메뉴 200~300원 인상

 

- 더벤티 : 아메리카노 가격 동결 / 일부 메뉴 200~500원 인상

 

- 빽다방 : 아메리카노 가격 동결 / 일부 메뉴 200~500원 인상

 

 

- 이디야 : 가격 동결

- 엔젤리너스 :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100~200원 인상

 

 

- 커피빈 :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100~300원 인상

 

 

- 할리스 :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100~400원 인상

 

 

- 투썸플레이스 :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100~400원 인상

 

 

- 스타벅스 :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100~400원 인상

 

2. 이디야의 가격 동결 비결

  커피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들까지 가격을 올린 이유는 우유, 시럽, 설탕처럼 타 원부자재 비용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000원 안팎의 가성비를 자랑하던 편의점 커피도 200~300원 가량 비싸졌습니다.

 

 인건비, 임대료, 최저임금 등도 모두 높아진 상황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디야는 2018년 12월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끝으로 지금까지 가격 동결을 지키고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자체 로스팅 공장인 < 드림팩토리 >에 있습니다.

 

  기존에는 동서식품에서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을 통해 원두를 납품받았는데, 2020년부터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드림팩토리를 운영해 가격 인상 요인들로부터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디야의 드림팩토리에서는 연간 최대 6,000톤의 원두 생산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