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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IT & 레저 & 금융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업 개요와 현황

by ghdzbql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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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본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 SK서린동빌딩 ( 서린동 99 )

GS-GS우
출처 : www.skinnovation.com/company/logo_01.asp

1.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개요

 2013년 SK에너지에서 트레이딩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설립돼, 현재 SK이노베이션 소속 SK계열사입니다.

 

 대한민국 유일 에너지 Trading Company로서 과거에는 SK이노베이션 내 에너지 Trading을 맡고 있는 소규모 조직이었으나, 분사 이후 세계 곳곳에서 독자적인 사업을 수행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간 20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석유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유 및 나프타의 수입과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의 제품을 고객에게 수출합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전략에 맞춰 친환경 제품 판매를 늘리고, 친환경 원료 수입으로 전환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에스케이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일류 Global Trading Company을 지향합니다.

 

 현재는 본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업황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등락폭이 심하지만, 단순 수출입 영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직접 진출해 생산과 트레이딩, 마케팅을 이행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가 심화되면서 제품의 스펙이 다변화되고 있고, 주요 수입국들의 자급도 제고, 중국/인도의 수출 물량이 증대되면서 대한민국의 수출시장은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체계에 기반해 최적의 조건으로 원유, 상품 거래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추후 전략적 파트너링 기반의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의 역학관계를 활용해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거듭날 경쟁력을 확보하려 합니다.

 

 

 인재 채용이 경우 인간 위주의 경영과 Winning Culture를 기반으로 SUPEX 추구, 리더십, 차세대 리더, 구성원 역량, SK Values 영역을 기반으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조직문화는 "할 말 하는 문화"로 일컫는 치열한 토론과 합의 소통 문화, 문제의식을 갖고 생각의 Frame 전환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지향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회사의 발전 (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 )과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2. 현재 사업

 SK트레이딩인터내셜은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의 석유 제품 수출과 원유 수입을 담당하며, SK지오센트릭에는 납사 공급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Sk에너지로부터 원유, 납사 수입 + 휘발유, 항공유, 경유 등 제품 수출.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원유, 납사 수입 + 휘발유, 경유 등 제품 수출.

 SK종합화학 남사 수입.

 

 더불어 미주, 유럽, 싱가포르 3개 해외법인과 두바이 지사 등 해외 현지에 직접 진출해 사업개발, 트레이딩,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최적 유종 선정에서부터 계약, 운송, 대금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 SK energy Americas, Inc. ( 휴스턴 ) : 현지 원유, 석유제품 Trading 사업.

 

 대한민국에서 소진되는 미주 원유를 조달하고 생산된 석유제품의 Marketing을 담당합니다.

 

 

- SK energy Europe, Ltd. ( 런던 ) : 현지 원유, 석유제품 Trading 사업.

 

 한국에서 소요되는 유럽, 아프리카 원유 및 석유 제품을 조달하며 네덜란드 Bunkering 사업도 병행합니다.

 

 

- SK energy International Pte.Ltd. ( 싱가포르 ) : 현지 원유, 석유제품 Trading 사업.

 

 싱가프로를 대상으로 휴스턴 사업소와 같은 일을 수행하며, 현지 Bunkering 사업도 담당합니다.

 

 

- SK trading international Co.Ltd. ( 두바이 지사 ) : 산유국 Networking 등 석유사업 지원.

 

 기본 업무는 휴스턴 지사와 동일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

 

 

3.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현황

- 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거래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SKTI )이 글로벌 최초 탄소직접포집 DAC를 통해 넷제로 ( 탄소중립 )를 달성한 원유를 도입했습니다.

 

 2022년 3월 23일 미국 석유기업 옥시덴탈에서 2025년부터 5년 동안 매년 20만 배럴 가량의 넷제로 원유를 들여오는 계약을 세계 최초로 맺었다고 공표했습니다.

 

 20만 배럴은 항공유 기준 서울에서 제주까지 약 9,000회의 왕복 비행이 가능한 양입니다.

 

 여기서 넷 제로 원유는 채굴부터 정제, 연소까지 전 주기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동일한 양의 탄소를 공기 중에서 직접 포집해 유정에 영구히 저장하는 DAC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 Direct Air Capture )

 

 이때 활용되는 기술이 원유 회수 증진법 Enhanced Oil Recovery, EOR입니다.

 

 Net Zero Oil 넷제로 원유는 외부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발생하는 탄소와 매칭하는 기존의 탄소중립원유와 달리 석유사업의 밸류체인 내에서 자체적으로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탄소중립 원유라 할 수 있습니다.

 

 옥시덴탈은 DAC 방식으로 넷제로 원유 생산기술을 최초 개발했고,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분지의 대규모 DAC설비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100만 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넷제로 원유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SKTI는 SK에너지와 카본 투 그린 ( Carbon to Green ) 전략 하에 바이오연료 생산 등을 통한 스코프3 탄소 감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코프3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나오는 탄소 중 스코프1 ( 직접 배출 )과 스코프2 ( 외부에서 구매한 가스와 전기 등 에너지 관련 간접 배출 )를 제외한 기타 간접 배출량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본 계약으로 도입할 넷제로 원유를 정제해 친환경 항공유를 비롯, 다채로운 넷제로 석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덕분에 스코프3 기준 연간 탄소 저감 효과는 10만 t이며, 여의도 25배 면적에 약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습니다.

 

서석원 SKTI 사장 겸 SK에너지 R&S CIC 대표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 넷제로 원유와 이것으로 생산되는 넷제로 제품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에스케이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2020년 누적 매출 227조 3,819억 원, 2014년 역대 최고인 44조 1,117억 원을 달성한 이후 20~30조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연도별 영업이익은 매년 1,000~3,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며, 8년간 유/무형자산을 포함한 연도별 투자 규모는 1,353억 원으로 최소 126억 원에서 최대 243억 원까지 진행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2020년 SK에너지가 R&S ( 정유 & 시너지 )와 P&M ( 플랫폼 & 마케팅 ) 두 개의 사내 독립기업 체제를 출범했고, SKTI는 SK에너지와 정유/트레이딩 밸류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2019년 미얀마 석유 유통업체인 BOC의 지분 35%를 1,500억 원을 투자해 인수한 것이 가장 규모가 컸는데, 미얀마는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 계약은 안정적인 트레이딩 물량을 확보할 뿐 아니라 해외에서 리테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고 있으나,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석유 시장은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전환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때문에 석유 제품을 수출하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매출도 장기적으로 위협을 받을 수 있는데, SKTI는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확대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석유화학 제품 원료를 수입할 때 친환경 원료를 구매해 모회사의 친환경 전략에 대응해 나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황 함유량을 낮춘 초저유황중유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인 IMO는 해상운송의 황산화물 배출을 줄이고자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율을 기존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는 환경규제를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SKTI는 이에 대응해 규제가 발효되기 전 초저유황중유 대량 생산에 나서면서 New VRDS ( SK에너지의 친환경 설비 ) 가동으로 월 60만 톤까지 판매를 늘렸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SKTI는 업계 간 연대를 추진해 환경 규제에 의한 변화에 맞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애쓰고 있습니다.

 

 이미 2019년 3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부 기관, 현대상선과 같은 조선, 기자재업계와 친환경설비 ( 스크러버 ) 설치 상생 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crubber 스크러버는 선박용 황산화물을 저감하는 장비로, 바닷물을 사용해 선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을 정화합니다.

 

 또한 기존 유럽 기자재업체가 주도하는 스크러버 시장에 대한민국 중소 업체를 발굴해 스크러버 장착 사업을 진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관련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SK트레이딩인터내셜은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도 빠르게 진출해 그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습니다.

 

 2021년 5월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을 이용한 한국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국책 과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린 밸런스를 통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경영 강화 차원의 목적도 있습니다.

 

 서석원 사장은 "탄소 넷제로는 배출한 만큼 감축, 상쇄해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인데,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탄소를 저장하는 CCS 기술은 필수이다. 아울러 환경규제로 인한 변화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는 물론 사업기회도 창출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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