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노출의 종류와 효과 및 후광효과 개념

1. 반복 노출의 힘

1) 단순노출효과

 자주 마주치고 노출되면 호감과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 부정적인 것이 아니면 의도적이고, 자주 마주칠지라도 호감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2) 밀접효과

 밀접한 접촉이라는 단순접촉이 더 친밀하게 만듭니다.

 

 단순노출로 가깝게 만들고, 밀접참여로 자연스럽게 친근해집니다.

 

3) 에펠탑효과

 처음 에펠탑을 본 시민들은 철골 구조물이 너무 크고 흉물스러워 철거를 주장했지만, 지금은 파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오래 노출되다 보니 친근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 세 가지 효과의 공통점은 자주 보는 것 또는 마주치는 것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하지만 반복 노출이 거짓을 진실로 바꿔놓기도 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거짓이 익숙하고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장기간 보게 되는 것을 서서히 닮아가게 됩니다.

 

 또한 타인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자신도 다른 사람을 대접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효과들이 무색할 정도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껄끄러운 사람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서로 일하는 방식, 성격, 성향 등이 다르지만 '나'를 향한 긍정적인 칭찬이 경계심을 허물고, 상대방이 먼저 다가올 때 불편함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 상호성의 원리 : 호의를 베풀면 호감 가는 법칙 >이라 합니다.

 

 인간은 인정받고자하는 욕구, 대접받고 싶은 욕구,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모두가 다르지만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인정하고, 상냥하면 동일한 대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인지해야 할 건 '나의 호의와 친절이 대접이 껄끄러운 사람을 위한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즉, 대접은 그 사람이 행복하기를 원하는 마음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호의를 베풀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나의 호의와 친절, 대접이 상대가 원하는 행위가 아닐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 생각만 앞세운 이기적인 행동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셋째,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서 행복하길 원하는 마음을 갖고 먼저 예의를 갖춥니다.

2. 후광효과란?

 특히, 다른 예시로 어릴 때 많이 읽는 <이솝 우화이야기>에는 여우와 배고픈 호랑이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여우는 자신을 사냥하러 온 호랑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너는 감히 나를 잡아먹지 못한다. 하늘이 나로 하여금 백수의 우두머리가 되라고 명했기 때문이다. 내 뒤를 따라오면서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 나를 보고 도망치지 않는 짐승은 한 마리도 없을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한 호랑이는 여우의 뒤에 붙어서 따라다녔고, 동물들은 여우의 뒤에 있는 호랑이를 보고 모두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해 무릎 꿇고 절합니다.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점은 여우의 지혜로움, 그리고 후광효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후광효과"를 인류의 삶에 빗대어 보면 개인의 한 가지 특성이 뛰어나서 나머지 약한 부분들이 가려지는 탓에 전체가 좋게 보이는 형상입니다.

 

 예를 들어, '잘생기고, 태도가 좋은 사람은 어떤 일이든 잘할 것이다.', '하나가 좋아 보이면 다른 모든 것이 좋아 보이는 신기루' 등입니다.

 

 전문성, 능력, 예의바름에 더해 착함, 의로움, 진실함을 내재화한다면 이 요소들은 우리에게 후광이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