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 박사와 낙관성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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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이 낙관적일까요, 낙관적인 사람이 행복할까요?

 

 위와 같은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 낙관성과 행복에 대한 종단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낙관성과 행복 사이에는 긍저적 상관관계가 존재하며, 이전 시점에 낙관성이 높았던 사람일수록 이후 시점의 행복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대로, 이전 시점에 행복도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이후 시점에 낙관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즉, 행복의 원인은 낙관성이지만, 낙관성의 원인은 행복이 아닌 것이죠.

 

 정리해보면, 낙관적인 사람들이 행복해지기가 더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먼 박사 ( Martin E. Seligman )는 진정한 낙관성은 난관에 부딪힐 때 "일이 잘 풀릴 거야!"라고 말만 맹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했습니다.

 

 낙관성에 대한 심리학적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서 "일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프로젝트의 기한, 성과, 목표, 업무 분담 등의 압박, 직장 내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낙관적으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과거에 실패를 경험했거나,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아래 글은 낙관성 테스트로, 마틴 셀리그먼 박사의 테스트 중 일부를 가져온 것입니다.

 

 

 

* 낙관성 테스트

1) 내가 리더로 있는 팀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끝났을 때

a. 내가 리더로서 리더쉽을 잘 발휘했기 때문이다.

b. 팀원들이 모두 이 프로젝트에 시간과 힘을 바쳤기 때문이다.

 

2) 승진을 위한 면접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때

a. 나는 원래 면접에 강하다.

b. 면접을 치르는 동안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3) 직장 상사가 내게 조언을 구했을 때

a. 나는 조언을 매우 잘하는 편이야.

b. 그 분야에서는 내가 전문가니까.

 

4) 상대방이 내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때

a. 상대방의 취향이 까다로운 편이다.

b. 선물을 고를 때 상대방의 취향을 잘 고려하지 못했다.

 

5)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질 때

a. 그 주에 특별히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b. 평상시에 늘 쉴 시간이 부족했다.

 

6) 내가 산 주식이 오르지 않을 때

a. 내가 그 주식 하나를 잘못 골랐다.

b. 내가 그 시기의 주식 시장에 관련된 모든 것을 잘 알지 못했다.

 

 

 낙관성 계산 방법 : 6개 문항 중 a를 선택한 문항의 개수를 합한 점수.

 

1점 이하 : 매우 비관적

 

2점 이하 : 다소 비관적

 

3점 : 평균 수준

 

4점 : 다소 낙관적

 

5점 이상 : 매우 낙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