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채용 준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종근당 파이프라인 및 종근당 신약 개발 현황

종근당 채용 준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종근당 파이프라인 및 종근당 신약 개발 현황

 

출처 :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915

1. 제품 & 상품 간략 현황

 2022년 위식도역류질환 국산 신약 케이캡의 2022년 매출액은 1,221억 원 ( YoY +13% )로 상품 매출이지만 이익 기여도가 높습니다.

 

 내년 재계약 여부를 앞두고 있어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시에 2022년 7월 육계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천연물 위염 치료제 신약 지텍 ( 국내 시장 규모 약 700억 원 ) 허가를 받아 약가 협상 중으로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텍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해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인데, 동아제약의 스티렌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빠르게 성장한 케이캡, 펙수클루와 겹쳐 시장 침투 속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022년 1,386억 원 ( YoY -10% ) 판매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가 2023년 9월 특허가 만료돼 매출 감소가 예견됩니다.

 

 더불어 같은 DPP-4 계열의 가브스 제네릭 출시 ( 2022년 1월 ), 테넬리아 제네릭 ( 2022년 10월 ) 출시 영향으로 인한 매출 하락 영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올해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노보로젯,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비에스 시밀러 ( 국내 시장 규모 약 340억 원 ), 바이탈 비타민C, 포텐스틱 등 기타 자체 신제품 출시가 이어져 점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진입하지 않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국내에서 2023년 1월 13일 종근당 루센비에르,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멜리부 (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 중 )가 출시됐습니다.

 

 

2. 임상 파이프라인

 네덜란드 ADC 개발 업체 Synaffix로부터 항체 변형 없이도 개발이 가능한 ADC 플랫폼을 $132mn에 도입해 ADC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려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CKD 508 ( CETP 억제제 ) 영국 1상 종료 및 2023년 2상 진입 예정, 희귀질환인 심방세동 치료제 (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 CKD-510(HDAC6 억제제) 2상 진입 및 이중항암항체 CKD-702(EGFR x cMET,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 국내 1/2상 파트1 종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중에서 2016년부터 신약 연구개발 과제로 시작한 NHA HDAC6 저해제(CKD 510)는 2022년 6월 국제 학술지인 Nature에 관련된 작용 기전 및 연구개발 상황을 홍보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같은 기전을 연구하는 경쟁사들도 주목할만한 성과가 아직 없어 종근당의 개발 추이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대목입니다.

 

 본 저해제는 심혈관 치료제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며, HDAC6는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단백질 정체(Proteostasis) 현상과 신경 세포의 물질 능동수송(axonal transport)에 관여합니다.

 

 HA-based HDAC6가 보이는 유전 독성, 짧은 반감기, 광범위한 대사체 활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HA-based HDAC6 저해제를 연구개발 중인데, 종근당은 항암제 뿐 아니라 비항암 영역에서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신경질환 등을 타겟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2022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10.4%, 4개 분기만에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 회복, 원가율은 종근당 평균 수준인 63.3%를 유지했습니다.

 

 무엇보다 종근당은 합성신약부터 바이오신약까지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 기준 합성신약 8건, 바이오신약 1건, 바이오시밀러 1건, 개량신약 5건입니다.

 

 실제로 2018년부터 연구개발비를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시키고 있고,  2022년말 기준 종근당의 연구개발 인력은 563명, 연구개발는 1,763억 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미약품과 유사한 연구인력, 연구개발비 투자에도 아직 성과가 뚜렷하지 않으며, 수출 기여도가 낮다는 것이 한계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