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cm 포스팅 링크 주소 안내입니다.
김은주 작가의 1cm와 TBWA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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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멀린스의 고정관념을
없애는 방법과 책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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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잘하는 방법. 선택의 중요성
https://1wndlf.tistory.com/112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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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방법 feat. 1센치
https://1wndlf.tistory.com/118
1cm와 함께 하는 마지막 이야기
- 그냥 상자와 보물 상자의 차이는
그 안에 보물이 들어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있기도 하지만
그 상자를 열어보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있기도 하다.
열어보지 않은 보물 상자는
단지 상자다.
내게 보물이 주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만,
내 앞에 놓인 수많은 보물 상자들을
열어보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 힘든 상황이 지니갈까 의심될 때는
먹구름이 저절로 걷히는 것을 보면 안다.
힘없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용기 없을 때는
가녀린 꽃들이 바위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것을 보면 된다.
때때로 부모님께 반항심이 들 때는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봉양하는 까마귀를 보면 된다.
- 주말에도 쉴 새 없이
일의 압박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하루 12시간 잠만 자도
굶어 죽을 일 없는
나무늘보를 보면 되고,
목적의식 없이
그저 주저앉고 싶을 때는
한 번의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어미 치타를 보면 된다.
진정한 사랑이 있을까
회의가 들 때는
한 번 짝 맺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한다는 늑대를 보면 되고,
나는 늘 뒤처질 수밖에 없을까
의기소침해질 때는
물속에서 남보다 빠르게 헤엄치는
거북을 보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날이
과연 올까 싶을 때는
긴긴 겨울 끝에 결국
봄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된다.
신은 보물찾기처럼
자연의 이곳저곳에
인생의 해답들을 숨겨놓으셨다.
- 큰 기쁨을 방해하는 것은
슬픔이 아니라 약간의 기쁨이다.
큰 만족을 방해하는 것은
불만족이 아니라 약간의 만족이다.
큰 성공을 방해하는 것은
실패가 아닌 약간의 성공이며,
진짜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미움이 아닌 미지근한 사랑이다.
슬픔은 기쁨을 향해,
불만족은 만족을 향해,
실패는 성공을 향해,
미움은 미움 없는 사랑을 향해
달려가게 만들지만
약간의 기쁨, 약간의 만족,
약간의 성공, 약간의 사랑은
그 자리에서 멈추어도 된다 유혹하고
그것으로 만족해도 된다 말한다.
'약간'의 것들을 두려워하라.
그것들은 위안이며 핑계다.
약간은 이루었다는 위안,
이쯤에서 쉬어도 된다는 핑계.
또한 진짜 그곳에서 멈추고 마는
한계가 되곤 한다.
그래서 세상에는
전혀 이루지 못한 꿈보다
온전히 이루지 못한 꿈들이 더 많다.
그래서 가끔씩 우리는
'약간'의 것들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온전히 웃을 수 있고,
더 힘껏 달릴 수 있고,
지금보다 더 이룰 수 있고,
또 열렬히 사랑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보자.
그렇게 해볼 만한 게
어쩌면 인생인지 모르니까.
- 당신이 느끼는 불행은
이 시간이 마지막일지 모릅니다.
당신 몫으로 주어진 절망은
거의 다 소진되었고,
당신 이름으로 예약되어 있는
미래는 아름답습니다.
땀은 꽃이 되고
눈물은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지금껏 가슴 떨렸던 것보다
더 큰 전율이 남아있습니다.
살아오며 클라이맥스라 여겼던 순간은
클라이맥스가 아닌 가벼운 전조일 뿐.
그러니 지금 울고 있다면
잠깐만 울고, 지금 절망하고 있다면
잠깐만 절망하세요.
절망이 계속되면 절망이 미래가 되니,
일어나 당신 몫으로 주어진
내일을 찾으세요.
그 미래의 주인이 되세요.
이것은 당신의 미래로부터
당신에게 배달된 편지입니다.
이 편지에 없는 것은 주소,
이 편지에 있는 것은 진실입니다.
P.S. 모든 진실은 마주하는 순간
심장이 반응하기 마련이지요.
- 꿈에 어떠한 미련도 남아두지 않기를.
그런 당신에게 삶의 기회를 주기를.
그러나 설령 당신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가시가 아닌 진주처럼
아름다운 삶의 한 부분으로
안을 수 있기를.
실패가 아닌 도전이었다
말할 수 있기를.
꿈을 가졌던 것을
후회하지 않기를.
지나간 꿈보다 더 아름다운 현재를
웃으며 살아가기를.
오늘의 문장
- 주말에도 쉴 새 없이
일의 압박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하루 12시간 잠만 자도
굶어 죽을 일 없는
나무늘보를 보면 되고,
목적의식 없이
그저 주저앉고 싶을 때는
한 번의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어미 치타를 보면 된다.
진정한 사랑이 있을까
회의가 들 때는
한 번 짝 맺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한다는 늑대를 보면 되고,
나는 늘 뒤처질 수밖에 없을까
의기소침해질 때는
물속에서 남보다 빠르게 헤엄치는
거북을 보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날이
과연 올까 싶을 때는
긴긴 겨울 끝에 결국
봄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된다.
신은 보물찾기처럼
자연의 이곳저곳에
인생의 해답들을 숨겨놓으셨다.
지금까지 써왔던 글들보다
유독 긴 문장들이 많았던
재미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다른 문단들은 다 이해가 되는데
"하루 12시간 일하는 사람에게
하루 12시간 자도 굶어 죽을 일 없는
나무늘보를 보라"는 작가의 말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먹고 살려고, 돈을 벌려고,
능력을 인정 받기 위해
12시간을 일하는 걸텐데
그 시간에 잠을 자는 나무늘보를
보고 위안을 삼으라니.
저만 무슨 뜻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걸까요?
한 번 사냥에 모든 힘을 쏟는
사자와 치타의 이야기는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제가 몰랐던 건
늑대의 순애보입니다.
(늑대를 다시 보게 됐어요.)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은
현실에서 강아지들에게
참 미안한 순간들이 많은데,
사랑에 있어서 우리 인간은
종족 번식의 본능 앞에
'늑대보다 못한 인간'들이 참 많네요.
육지에서는 달팽이에 비견될만큼
느린 속도로 기어다니는 거북이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친다는 말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만 잘 찾으면
우리도 그 누구보다 물만난 고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겨울 같은 순간에 처해
간절히 봄을 기다릴 때가 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무수히 되뇌입니다.
당장은 힘들어서, 괴로워서,
스트레스 받아서 짜증나고 죽을 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그땐 그랬지.' 씩 웃으며
더 강해져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BS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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