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서방정이란 무엇인가?
1.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성분의 해열진통제 약품들이 품절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 Janssen의 타이레놀이며, 국내에는 70여 개에 가까운 제네릭 의약품들이 있습니다.
만약 약국에 타이레놀이 없다면 성분이 똑같은 타사 제품을 복용해도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얀센 제품은 아래 4개가 있고,
-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 한국얀센
-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325mg / 한국얀센
- 타이레놀정 160mg / 한국얀센
- 타이레놀정 500mg / 한국얀센
아래는 자음 순서대로 정리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들입니다.
- 나스펜연질캡슐 / 조아제약
- 다산아세트아미노펜정 500mg / 다산제약
- 동광아세트아미노펜정 160mg / 동광제약
- 라페론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안국약품
- 라페론정 160mg / 안국약품
- 라페론정 325mg / 안국약품
- 루프펜 325mg / 바이넥스
- 마하펜연질캡슐 / 일양바이오팜
-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 / 삼남제약
-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 500mg / 삼남제약
- 삼익아세트아미노펜정 500mg / 삼익제약
- 세리콘정 / 오스틴제약
-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보령바이오파마
- 세토펜정 / 삼아제약
- 세토펜정 325mg / 삼아제약
- 세토펜정 800mg / 삼아제약
- 솔루아펜연질캡슐 / 현대약품
- 슈메디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sk케이칼
- 스피드싹연질캡슐 / 제일헬스사이언스
-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한미약품
-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 콜마파마
- 아미세타정 325mg / 휴온스
- 아세노펜8시간이알서방정 / 일화
-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마더스제약
- 아세핀정 / 신일제약
- 아스타펜이알서방정 / 삼남제약
- 아스타펜정 160mg / 삼남제약
- 아스타펜정 325mg / 삼남제약
- 알파아세트아미노펜정 500mg / 알파제약
- 에스빌아세트연질캡슐 / 이연제약
-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한림제약
- 엘앤씨메가펜정 / 엘앤씨바이오
- 영진아미노펜연진캡슐 325mg / 영진약품
- 이두패프연질캡슐 / 에스케이케미칼
- 이알펜8시간서방정 / 경보제약
-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 / 대웅제약
- 일성아세트아미노펜정 160mg / 일성신약
- 일성아세트아미노펜정 325mg / 일성신약
- 지엘아세트아미노펜정 300mg / 지엘파마
- 크린탈정 / 일양약품
- 타미노펜연질캡슐 / 녹십자
- 타미스펜8시간이알서방정 / 한국글로벌제약
-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 부광약품
- 타세놀정 500mg / 부광약품
- 타스멘정 / 대우제약
-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대우제약
- 타이레펜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휴비스트제약
- 타이렌연질캡슐 / 에이프로젠제약
- 타이로펜연질캡슐 / 알피바이오
- 타이리콜시간이알서방장 / 하나제약
- 타이맥스연질캡슐 / 코스맥파마
- 타이몰8시간이알서방정 650mg / 동구바이오제약
-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 영풍제약
- 토루판8시간서방정 / 조아제약
- 토루판정 / 조아제약
- 트라몰8시간서방정 650mg / 코오롱제약
- 트라몰정 325mg / 코오롱제약
- 트리스펜8시간이알서방정 / 동화약품
-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 서울제약
- 펜세타정 / 대원제약
-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 종근당
- 휴텍스에이에이피정 325mg / 한국휴텍스제약
2. 이알서방정이란?
위의 목록을 보면 어떤 건 이알서방정인 것과 이알서방정이 아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알 ER은 Extended-Release의 약자인데 '이알'을 붙인 이유는 환자들의 타이레놀 과다복용을 줄이고자 복용 간격인 8시간을 표시한 것입니다.
과다복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빠른 진통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이 약을 여러 차례 복용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매우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1일 최대 복용량인 4,000mg을 기준으로 알약수도 6정으로 제한했습니다.
즉, 하루 6정 이상 먹으면 안되고, 의사의 진단 없이 열흘 이상 스스로 판단해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서방정'은 효과가 서서히 방출된다는 뜻인데, 예를 들어 반절인 325mg는 빨리 몸에 흡수되고, 나머지 반인 325mg는 천천히 몸에 흡수됩니다.
실제로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타이레놀 500mg이 더 빠르고 강력하게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타이레놀서방정은 정확한 용법이나 용량을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퇴출시켰습니다.
비교적 드물게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를 한 뒤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받아야 하고, 스티븐스 - 존슨 증후군 Stevens Johnson Syndrome이라는 심각한 피부 점막 전신 질환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임부투여안전성 등급에서는 B등급을 받아서 태아에 대한 위험성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어 아이들이나 산부, 수유부들도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복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 어린이타이레놀 현탁액
마지막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Ibuprofen, Naproxen ) NSAIDs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와 같이 염증을 없애는 효과는 없어 소염진통제가 아닌 해열진통제라 칭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백신을 접종 받은 이후 NSAIDs가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라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항염 기능이 백신이 면역물질을 생성하는 데 관여해 백신 효과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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