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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거장 코맥 매카시의 삶과 작품. Cormac McCarthy

by ghdzbql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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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ile:McCarthy, Cormac (2006).jpg - Wikimedia Commons

[ 코맥 매카시의 귀환작

- 더 로드 < The Road > ]

https://1wndlf.tistory.com/47

 

 

 

미국 4대 현대문학 소설가

  Cormac McCarthy 코맥 매카시는

1933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Rhode Island Providence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51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The University of Tennessee Knoxville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 종합대학교에

입학해 인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공군에서 4년 간 복무한 뒤

시카고에서 전공과는 다른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면서

<과수원지기 The Orchard Keeper (1965)>를

써 윌리엄포크너상을 수상합니다.

 

  이후 < 바깥의 어둠 Outer Dark ( 1968 ) > /

< 신의 아들 Child of God ( 1965 ) > /

< 서트리 Suttree ( 1978 ) >을 통해

작가로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집니다.

 

  그렇게 1985년 서부 장르 소설인

< 피의 자오선 Blood Meridian >을

발표해 < 타임 >이 뽑은 '100대 영문소설'로

선정됨과 동시에 문학적 명성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언급할 국경 3부작에서

그는 서부 장르 소설을 대중 오락물 이미지에서

고급 문학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받게 됩니다.

 

  국경 3부작 중 코맥 매카시를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 모든 다 예쁜 말들 >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미국 도서상 ( National Book Award )과

미국 비평가협회상

( National Book Critics Circle Award ),을

안겨줍니다.

 

  화려한 작품 이력으로

Cormac McCarthy 코맥 매카시는

돈 드릴로 Don Delillo /

토마스 핀천 Thomas Pynchon /

필립 로스 Philip Milton Roth와

더불어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4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합니다.

 

  특히 그의 별명은

'서부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며

한편으로는 그를 남부문학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맥 매카시에

관한 논문이 많이 쓰여지는 학술지는

< Southern Quarterly >,

대학들은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학교들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에 설정된 배경도

주로 남부 멕시코나 국경지대인

사례가 많은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맥 매카시는 특유의 시적인 문체로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스케일이 큰

독창성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또한 상상과 현실을 오고가는 묘사와

차가운 설정, 집착스러울 정도의 철저한 고증과

필력 덕분에 그의 소설을 번역하는

번역자들에게는 매우 곤욕스러운

작가이자 작품이라고도 유명합니다.

 

  명성과는 달리 은둔 생활을 즐기는

바로 보이며 작품에서도 퉁명스러운

등장 인물들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정작 인터뷰에서는 밝고 뛰어난 말솜씨를

지녔다고 여러 인터뷰어들은 말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문학 비평가이자

Yale University 예일 대학교 인문학 교수

Harold Bloom 해럴드 블룸은 코맥 매카시를

당대 최고의 미국 작가라 언급했고,

 

  매카시는 등단 초기부터

인간 사회의 냉혹함과 포악함을

그만의 새로운 방식을 담은 문체로

심도 있게 표현했다고 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 더 로드 The Road >를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물 간의 대화에서

따옴표 ""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황폐화된 지구를 마치 독자가

실제로 그곳 한 가운데 서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고요하면서도 냉철한 묘사는

책장을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외 주요 작품으로는

< 핏빛 자오선 ( 1985 ) Blood Meridian,

 or the Evening Redness in the West > /

 

  국경 3부작

< 모두 다 예쁜 말들

 All the Pretty Horses ( 1992 ) >,

 

< 국경을 넘어 The Crossing ( 1994 ) >,

 

< 평원의 도시들 Cities of the Plain ( 1998 ) > /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 2005 ) > /

 

  2006년 퓰리처 상 수상작

( 2006 Pulitzer Prize for Literature )

< 로드 The Road ( 2006 ) > /

 

  각본 및 시나리오로는

< 스톤메이슨 The Stonemason ( 1995 ) > /

 

< 선셋 리미티드 The Sunset Limited ( 2006 ) > /

 

< 카운슬러 The Counselor ( 2013 ) >

등이 있습니다.

 

[ 퓰리처상의 기원과 조지프 퓰리처의 삶 ]

https://1wndlf.tistory.com/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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