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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

귀여운 여인 안톤 체호프의 삶과 작품, 책 바보 빅터 후기. Anton Pavlovich Chekhov

by ghdzbql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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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nton-chekhov-4_JAM.jpg

[ 소설 바보 빅터 리뷰

호아킴 데 포사다와 레이먼즈 조 ]

https://1wndlf.tistory.com/79

 

 

 

바보 빅터 - 호아킴 데 포사다 /

                      한국경제신문

-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 안톤 체호프

Anton Pavlovich Chekhov >

 

 

- 복사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의

장점은 위험부담이 없는 것이고,

 

  단점은 복사기 정도의 취급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 깨달음, 인류애, 애국,

예술적 발전, 미지의 탐구, 사회공헌...

 

  이런 고귀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아.

 

  고귀한 목표는 비교급이 아니니까.

 

  무엇보다 고귀한 목표는

우리를 당당하게 만들어.

 

  그리고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 하지.

 

 

-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학력, 직업, 패션, 자동차...

심지어는 인생의 동반자까지.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다고 안도하지만,

 

  결국 세상의 기존에

끌려다니는 것에 불과해.

 

  이런 정신으로는

혁신적인 것을 만들 수가 없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을 따라야 하네.

 

  남이 만든 표지판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표지판을 세워야 해.

 

 

- 누구나 일이

안 풀릴 때가 있단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그리고 꿈을 포기하려고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하지만 모두 변명일 뿐이야.

정신적인 게으름뱅이이기 때문이야.

 

 

- 어떤 불행도

우리의 두려움만큼 크지는 않다.

 

  두려움은 더 큰 불행을 낳지요.

 

 

- 나는 세상의 눈으로 살았던

내 인생을 돌려받겠다.

 

  나는 그 어떤 세상의 말보다

내 생각을 가장 존중하겠다.

 

  나는 나를 사랑하겠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나는 나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겠다.

 

 

- "이 쇠를 두들겨 말굽으로 만들면

10달러 50센트의 가치가 된다.

 

  이것으로 못을 만들면

3,250달러의 가치가 된다.

 

  그리고 이것을

시계의 부속품으로 만들면

250만 달러의 가치가 된다."

 

 < 콘래드 힐튼 Conrad Hilton >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을 과소평가하면

재능을 펼치지 못합니다.

 

  자신이 말굽 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말굽 밖에 되지 못하고,

 

  바보라고 생각하면

진짜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 커다란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발전했다는 게 느껴져.

 

  나는 그게 즐겁고 행복해.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와 삶의 의미

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

https://1wndlf.tistory.com/181

 

 

 

오늘의 문장

- 복사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의

장점은 위험부담이 없는 것이고,

 

  단점은 복사기 정도의 취급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군생활을 하면서 읽은 이 문장을

처음 본 순간 저는 '아차' 싶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일만 열심히 하고

병역의 의무는 시키는 것만 대충,

 

  많은 이들의 조언대로 '중간만 가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행동은 결국 어딜 가서든

발현될 잘못된 사고방식이었고,

 

  타인들이 저를 복사기 정도로만

취급할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 바보 빅터 >를 기점으로

저는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배워갈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들어서 배워가자.'

 

  사람 인연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다시 이어질 지 알 수 없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결국

후회하는 건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 러시아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알아보자 ]

https://1wndlf.tistory.com/582

 

 

 

* 인물 설명

- 안톤 체호프 Anton Pavlovich Chekhov

( 1860.01.29 ~ 1904.07.15 ) :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이며, 푸시킨에서 시작된

러시아 문학 황금시대의 마지막 작가이다.

 

  가장 즐겨 사용한 필명은

'안토샤 체혼테'이며,

1년에 100편이 넘는 작품을 기고한다.

 

 

  러시아 남부 항도 타간로크(Taganrog)에서

잡화상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는데,

16살 때 집안이 파산해

중학교 때부터 독학을 했다.

 

  그럼에도 성적은 우수했고, 

1879년 모스크바대학교 의학부에

Moscow State University 입학했는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잡지에 기고했다.

 

  1884년 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 근교에 병원을 개업해

시골 마을이나 소도시에

왕진을 다니며 환자를 돌봤다.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여

< 관리의 죽음 ( 1883 ) > /

 

< 카멜레온 ( 1884 ) > /

 

< 하사관 프리시베예프 ( 1885 ) > /

 

 < 슬픔 ( 1885 ) >처럼 풍자와 유머

그리고 슬픔을 담은 작품성 있는

단편들을 남긴다.

 

  이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선 체호프는

희곡 < 이바노프 Ivanov ( 1887 ) > /

중편소설 < 대초원 ( 1888) >을 쓴다.

 

   전반적으로 언제나 작품 속에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려 한 그는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했고,

작가로서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증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의 전성기를 담은 문학이라

할 수 있는 < 지루한 이야기 >

출판 이후 폐결핵 증세가 나타났으나,

 

  1890년 죄수들이 모여 있는 Ostrov Sakhalin

사할린섬으로 가 제정 러시아의

감옥 실상을 조사하고 쓴 르포르타주

< 사할린섬 Ostrov Sakhalin ( 1895 ) >이

큰 성공을 거둔다.

 

  또한 < 유형지에서 ( 1892 ) > /

< 6호실 Palata No.6 ( 1892 ) >을 통해

인간 본성 그대로를 인정하고

인간성 해방에 초점을 맞춘다.

 

  사할린 여행을 계기로 건강이 악화돼

멜리호보 마을로 이동해 창작기의

Melikhovo 원숙기를 펼친다.

 

  1899년 용양을 위해 크림반도와

얄타 교외로 ( Crimean Pen & Yalta )

이동하기 전까지

 

  소설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1899 ) > /

 

 < 결투 Duel ( 1892 ) > /

 

< 흑의의 사제 Chorny monakh ( 1894 ) > /

 

 < 귀여운 여인 Dushechka ( 1899 ) > /

 

 < 개를 데리고 있는 부인

 Dama s sobachkoy ( 1899 ) > /

 

 < 골짜기에서 Vovrage ( 1899 ) > /

 

  희곡

 < 갈매기 Chaika ( 1896 ) > /

 

 < 바냐 아저씨 Dyadya Vanya ( 1897 ) > /

 

 < 세 자매 Tri sestry ( 1901 ) > /

 

 < 벚꽃 동산 Vishnyovy sad ( 1904 ) >

 등을 집필했다.

 

 

  멜리호보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 외에도 농민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학교 건립,

교량과 도로 건설 사업에 힘썼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희곡과

소설들을 통해 시대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새겨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01년 예술극장 여배우 올가 크니페르

( Olga Knipper )와 결혼하지만,

 

  3년 만에 독일 요양지 Baden-Baden

바덴바덴에서 숨을 거두고 

러시아 노보데비치 수도원에 안장됐다.

 

  안톤 체호프는 톨스토이가

무척 아끼던 후배였고,

체호프도 톨스토이를 존경했다.

 

[ 짱구는 못말려 명언 모음 및

잘못 알려진 명언들 ]

https://1wndlf.tistory.com/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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