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 세계 최고 수소연료전지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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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소 생산 방식 소개
수소를 주목하고 개발해야 하는 이유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상 무한한 원소일 뿐더러,
다른 원자재, 자원들과 달리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지도 않고,
무공해 연료이며 자연히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수소는 산소와 화학반응을 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데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순수 물만 남기는 것은 물론,
대용량 형태로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일반적인 재생에너지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색으로 수소를 분류하는 건
유럽에서 시작했고, EU 유럽연합은
2016년부터 '그린수소 인증제도
CertifHy Guarantee of Origin'를 도입해
수소의 친환경성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가장 친환경에 가까운 건 태양광,
풍력 발전 등에 해당하는 그린수소다.
그레이수소와 브라운수소는
천연가스, 석탄, 갈탄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블루수소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압축해
지하에 저장하는 CCS
( Carbon Capture & Storage ) 기술을
적용시켜 수소를 생산한다.
앞에서 간략하게 알아본 각 수소들의
특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그린수소 :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서
생성되는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말한다.
대표적인 기술로 수전해 기술이 있고,
전기에너지를 비교적 쉽게 수소로 변환해
생산량이 균일하지 않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산 단가가
매우 높고 전력 소모량도 커
당장 상용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적으로 그린수소를 만드는 비용의
약 80%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소모되는 전기비용이다.
- 그레이수소 :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 수증기와
반응시킬 수 있는 개질수소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얻을 수 있는 부생수소를 말한다.
즉,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 수증기와
반응시켜 물에 함유된 수소를 추출하고
개질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천연가스의 주요 성분인
메탄을 활용해 고온의 반응기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증기 개질법이 있다.
- 브라운수소 :
갈탄이나 석탄을 태워 가스화해 만드는
개질수소인데, 주성분이 수소인 합성 가스를
제조하는 것이다.
그레이수소와 브라운수소는
블루수소, 그린수소보다 훨씬 저렴하나
탄소배출량이 많고
부생수소의 생산량이 제한적이다.
- 블루수소 :
그레이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를 의미한다.
그린수소에 비해서 경제적이다.
주로 탈황 설비, 차량과 발전용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 한화솔루션과 태양광 셀/모듈 사업의 미래 ]
https://1wndlf.tistory.com/198
2. 세계 주요국들의 탄수중립 정책
- 대한민국 :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10월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가 의결한
수소발전의무화제도 HPS
(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 )
도입 계획을 밝혔고,
2021년 3월 제3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수소에 대한 인센티브와 의무 부여를
위한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해상풍력발전 용량은 40GW로 확대,
해상풍력 5대 강국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기업들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
원자력을 활용한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
원자료 이용 수소생산 /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 MMR
( Micro Modular Reactor )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사업화에 힘쓰고 있다.
- 미국 :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8%로 확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과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2045년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청명했다.
- 중국 :
203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발전 용량을
1,200GW 이상으로 확대,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전면 중단,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희망한다.
- 일본 :
2030년대 중반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중단,
2040년 해상풍력 발전소 4,500만kW 생산,
205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50~60% 확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 EU 유럽연합 :
유럽은 2030년까지 60GW,
2050년까지 300GW 해상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것이라 보고 있다.
- 영국 :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2035년까지 현재 탄소배출의
78%를 감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위와 같은 계획들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의 동참 및
여전히 현저하게 높은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단가와
낮은 수전해 설비 전력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여야만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다.
[ RPS 에너지원별 REC 가중치 안내,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와
신재생에너지인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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