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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제조업 & 화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합격을 위해 알아야 할 역사와 현황

by ghdzbql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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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합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86 한화빌딩 12층

LS엠트론 합격
사진 출처 : https://www.todaymil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21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계열의 종합방산업체이며, 주요 산업은 항공, 방산, 시큐리티, 산업용 장비, IT서비스, 우주 사업 등입니다.

 

 항공 사업 부문은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 항공기 구성품 등을 생산, 방산 사업 부문은 자주포, 장갑차, 정밀유도무기, 재래식 탄약, 레이더 등의 군수 장비를 생산합니다.

 

 시큐리티 사업 부문은 CCTV, 저장 장치, 모니터 등을 생산, 산업용 장비 사업 부문은 칩마운터,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며, IT서비스 사업 부문은 전산시스템 설계 및 구축, 우주 사업은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생산 및 공급합니다.

 

 즉, 산업 현장의 무인화와 자동화를 실현하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시큐리티 솔루션, 첨단 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 장비 시스템,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통합 제어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 부품 종합 솔루션,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정밀 제어 솔루션, 군대의 첨단화를 실현해 줄 무인화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반도체 관련 제품으로 칩 마운터, 와이어 본더, 리드 프레임 등을 생산, 디지털 제품으로는 디지털카메라, 광학 카메라, 디지털 검사 장비, 실물 화상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엔진&터보 제품으로는 항공기용 엔진을 정비, 조립, 부품  제작합니다.

 

 산업용 터보 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로켓용 추진 기관도 개발, 생산하며, 방산 장비로 자주포, 장갑차, 다목적 굴착기도 만듭니다.

 

 

 1977년 8월 1일 삼성정밀공업(주)로 설립되었고, 1978년 방산업체 지정, 정밀기기연구소 설립, 1979년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정비사업과 일본 미놀타와 합작해 카메라 생산 개시, (주)한화방산 중앙연구소 설립,

 

 1980년 미국 GE사와 기술 제휴로 국산 항공기용 제트엔진 생산 착수, 이듬해 항공기 부품 제작 사업을 시작했고, 1982년 미국 연방항공국으로부터 항공기 엔진 수리와 보기수리 공인자격을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항공기 엔진을 국산화하여 출하했습니다.

 

 1983년 한국중공업(주)의 중장비 공장을 인수한 뒤, 미국 GE사와 J85-13/17 엔진 부품 제작에 관한 기술 도입 계약 체결, Pratt&Whitney Aircraft사와 엔진 사업 공동 추진 합의 계약 체결,

 

 1984년 10월 다관절형 조립용 로봇 개발, 카메라 독자 모델 SF-A 개발, K55 자주포 양산, K200 한국형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1985년 반도체 부품 사업 착수 후 155mm 자주포 생산 개시, Pratt&Whitney사와 PW4000엔진 공동 개발 생산 참여,

 

 1986년 7월 카메라 독자 모델 윙키를 선보였으며, 11월에는 한국 전투기 사업 주력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1987년 2월 삼성항공산업(주)로 변경한 뒤 항공우주연구소 설립 및 헬기 생산사업에 착수,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1988년 항공운수사업 시작 및 1989년 미국에 첫 해외 현지 법인 설립,

 

 아울러 1990년 GE사의 F404엔진 수주, 독자 개발한 카메라가 300만 대 생산 돌파, 1991년 독자 모델 3배 퍼지줌 1050 카메라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1991년 1월 특수시스템사업을 삼성전자에 영업양도하고, 2월 반대로 자동창고사업을 양업양수하였으며, 한국 전투기 사업 ( KFP ) 면허 생산 공식 체결, 차세대 전투기 사업 국방부와 최종 계약 체결, 산업용 가스터빈 엔진개발사업 계약 체결,

 

1992년 4월 특수사업을 삼성중공업(주)로부터 영업양수, 1993년 경상남도 사천에 종합 항공기 사천 공장을 세워 록히드 마틴 F-16을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 심지어 쌍발 복합재료 항공기 개발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1993년 K200 한국형 보병전투장갑차 말레이시아 수출, 1994년 디지털카메라(SSC-410N)를 국내 최초 독자 개발, F-16 국산화 엔진 1호기 출하,

 

 1995년 1월 일본 유니온광학과 독일 롤라이 사도 인수한 뒤, KFP 국산 1호기 공군 납품, 대형헬기 UH-60(블랙호크) T-700엔진 본격 생산, 카메라 브랜드 '케녹스' 론칭,

 

 1996년 5월 세계 최초 1기가용 리드프레임 개발, 5배 줌 카메라 170IP 출시, 1997년 디지털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출시, 한국형 KF-16 전투기 국산화 1호기 생산, 한국형 KF-16 전투기 국산화 1호기 생산,

 

 1998년 미국 GE사로부터 항공기 엔진 부품 생산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었고,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 초도 생산, 12월 자동화사업부를 (주)에스에프에이로 분사했습니다.

 

 동시기 GE사로부터 대형 여객기 엔진 부품 대량 수주, 보잉사에 최신 항공기 날개 구조물 300여 대분 독점 공급, 얼라이드시그널사로부터 항공기 엔진 부품 3천 7백만 불 수주, 록히드마틴과 고등훈련기 공동 판매 계약 체결, 벨사와 다목적 군용 헬기 공동 개발 계약 체결,

 

 1999년 K9 자주포 양산, 천마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한국형 구축함용 가스터빈 엔진 공급 계약 체결, 9월 정부 주도로 국내의 항공기 제작사들을 KAI로 통합하면서  KF-16을 포함한 항공기 사업 자산 및 영업권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양도,

 

 2000년 3월 상호를 삼성테크윈(주)로 변경하였으며, 미국 P&W사 엔진 부품 1억 달러 수주, KT-1 엔진 초도품 출하,

 

 2001년 한국형 구축함 KDX- 국산화 엔진 출하, 터키와 신형 자주포 K-9 수출 계약 체결, (주)코렌텍과 인공관절 공동 개발로 정밀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항공기 사업에 주력했던 삼성항공산업은 2000년 3월 항공기제조산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이후 삼성테크윈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주력 사업도 반도체시스템 및 광디지털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디지털 전문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실제로 2000년 세계 최초로 초박막 도금 반도체 부품을 양산했고, 독일, 영국에 판매 법인을 세웠습니다.

 

 2002년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산 개시, 2004년 30mm 자주대공포 비호 양산과 바라쿠다 (4X4) 인도네시아 수출, 차세대 전투기 F-15K의 국산화 엔진 1호기 생산, 정밀유도기술연구소 설립,

 

 2005년 삼성케녹스 카메라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2006년 세계 최초로 PMP 기능 슬림형 #11PMP와 스탠더드 디저틸 카메라 출시 및 세계 최초 개발한 로봇형 탄약운반장갑차 K10 초도 출하,

 

 2007년 820만 화소 멀티미디어 디지털카메라 VLUU i8, 세계 최초 37배 광학줌, 550TV본 고해상도 줌카메라 SDZ-375 출시, 같은 해 중국 천진에 TSOE 신공장 준공,

 

 2008년 K21 보병전투장갑차 양산, K-55 자주포 성능 개량 사업 및 K-55 자주포용 탄약운반장갑차 개벌 업체로 선정됐으며, 미국 휴스턴에 메릴랜드 연구소 설립,

 

 2009년 2월 카메라사업부문을 삼성디지털이미징(주)로 분사, 2010년 1월 삼성전자 감시장비(VSS) 사업을 양업양수 및 삼성테크윈-성균관대학교 그래핀 연구센터 개소, 판교 R&D센터를 준공했습니다.

 

 2011년 경공격기(FA-50)용 엔진 초도 양산 계약, K55A1 자주포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폰 카메라 모듈 사업 중단, 삼성테크윈-포스텍 지능형 미디어 연구센터를 개소한 뒤,

 

 2012년 수리온 엔진 초도 납품 개시, 순항형 유도무기체계 사업 수주, 고속 칩마운터 EXCEN, 스마트홈카메라 SNH-1010N 등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2013년 타란툴라 ( 6X6 ) 인도네시아 수출, GE와 LPT ( Low Pressure Turbine ) 모듈 단독 공급 계약 체결, 방위사업청과 FA-50 엔진 공급 계약 체결,

 

 2014년 정밀유도포탄 사업 수주,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체계 사업 수주,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해성 대함미사일 발사대 콜롬비아 수출, K56 탄약운반장갑차 양산, KAI와 T-50 수출용 엔진 공급 계약 체결, P&W 차세대 민항기용 GTF ( Geared Turbo Fan ) 엔진 부품 장기 공급 계약 체결, 회로지령탄약 전력화, 단거리 로켓 발사기 사업 수주, 개량형 81MM 박격포탄 체계 사업 수주,

 

 2015년 바라쿠다(4X4) 베트남 수출, 비호복합 천궁 양산, GE에 4,700억 원 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KAI에 T-50 제트엔진 1702억 원 수주, 소형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체계 사업 수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ABM ( Anti-Ballistic Missile ) 체계 사업 수주, P&W GTF 엔진 공동 개발 사업 지분 참여,

 

 2016년 KAAV 상륙돌격장갑차 필리핀 수출,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 착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형 발사체 액체로켓 엔진 제작 계약, 미국 GE와 LM6000, LM2500, Leap 엔진 부품 공급 계약, 항공기 엔진 부품 전용 신공장 준공, 영국 롤스로이스와 Trent 7000 엔진 부품 공급 계약,

 

 2017년 K9 자주포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수출, K10 탄약운반장갑차 노르웨이 수출,

 

 2018년 K9 자주포 에스토니아 수출, K105A1 자주포 양산, 무인수색차량 탐색개발 사업 수주,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2019년 미국 P&W와 GTF 엔진 Disk 공급 계약, 영국 롤스로이스에 10억 불 규모 Trent 엔진 부품 공급 계약, 레이저대공무기 ( Block-I ) 체계 사업 수주,

 

 2020년 120밀리 자주박격포,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체계 개발 수주,

 

 2021년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호주 수출, GE와 3.2억 불 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계약 체결, 

 

 2022년 천궁 II 중동 국가 수출, K9 자주포 패키지 중동 국가 수출, K9 자주포, 천무 폴란드 수출, 바라쿠다 인도네시아 수출, 천무 중동국가 수출, 누리호 고도사업 총괄 주관 제작 사업 계약 체결,

 

 2024년 7월 루미니아 1조 3,828억 원 규모 K9 자주포 공급 계약 체결 및 현지 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

 

 2025년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사 시행.

 

 

현대로템 합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설립 절차

 한화그룹은 유도무기, 정밀탄약체계 등을 주력으로 하는 (주)한화 방산 부문에 한화테크윈의 항공기 엔진, 자주포 등 지상 장비 플랫폼, 그리고 한화탈레스의 항공전자, 레이더 등을 더해 방산전자 사업을 포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4월 반도체부품사업과 관련된 자산 및 영업권 등을 해성디에스에 양도, 11월 26일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삼성테크윈 등 4개 회사를 인수하여 2015년 6월 한화그룹 계열로 편입되면서 기업명을 한화테크윈(주)로 바꾼 뒤,

 

 이어 2016년 4월 장갑차 유도무기 등을 생산하는 두산DST 인수함으로써 기동, 대공무기 체계, 미사일 발사 체계까지 방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한화디펜스로 새롭게 출범하였고, 2017년 4월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 한화지상방산,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를 설립했습니다.

 

 2018년 3월 시큐리티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 한화테크윈 설립, 상호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로 변경했으며, 12월 (주)한화의 항공기계산업을 영업양수,

 

 2019년 K9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K21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 발사 체계에 특화된 100% 자회사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흡수합병하며 존속법인의 상호를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 통합 법인이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2022년 11월 (주)한화방산을 인수하고 한화디펜스(주)를 흡수합병, 12월 복합발전사업을 한화파워시스템에 양도, 2023년 1월 (주)한화방산을 흡수합병했습니다.

 

 이어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에 대한 흡수합병 및 신사업 추진 등을 이유로 2023년 3월 정관상 목적사업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군수품의 제조, 판매, 보관 및 수송업 등을 추가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국내에 한화시스템(주), 한화정밀기계(주), 한화비전(주), (주)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주)에스아이아이에스 등이 있고, 중국,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2017년 4월 한화테크윈이 방산사업본부, 에너지장비사업본부, 산업용 장비 부문을 각각 한화지상방산(주), 한화파워시스템(주), 한화정밀기계(주) 등 3개사로 물적분할하여 신설 회사로 설립한 뒤,

 

 2018년 4월에는 다시 시큐리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 회사로 비상장법인 '한화테크윈'을 세우고, 존속회사인 한화테크윈은 상호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로 변경했습니다.

 

 2018년 10월 (주)한화 기계 부문에서 항공기 구동, 유압, 연료 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중 항공 구성품인 착륙 장치 등의 항공 사업을 양수해 편입했습니다.

 

 2019년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은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 발사체계에 특화된 100% 자회사 한화디펜스(구 두산DST)를 흡수합병하며, 존속 법인의 상호를 한화디펜스로 변경, 통합 법인이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2021년 위성체계 개발 및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 2022년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였으며, 이어 2023년 4월 (주)한화의 방산 부문을 추가로 인수합병해 방산 3사 통합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존 항공엔진, 우주 사업에서 한화디펜스의 화력, 기동, 대공, 유무인복합체계뿐만 아니라 (주)한화방산 부문의 탄약, 유도무기 체계까지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반면 민수 계열사인 한화파워시스템과 한화정밀기계는 각각 한화임팩트와 (주)한화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창사된 이후, 30여 년간 대한민국 정밀 기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새로 출범하면서 한화그룹의 방위사업 분야는 국내 1위로 도약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항공엔진 부문은 항공엔진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방산 부문과 한화시스템(주) 방산 부문은 자주포, 탄약운반차, 발사대, 장갑차, 대공 유도무기, 종합군수지원 등의 방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들은 한화테크윈(주)은 CCTV, 저장장치, 모니터, 카메라 모듈 등의 시큐리티 사업을, 한화파워시스템(주)은 산업용 에너지장비(압축기 및 발전기 등) 파워시스템 사업을,

 

 한화정밀기계(주)는 칩 마운터, 스크린프린터, 플립칩마운터, 공작기계 등 산업용 장비 사업을, 한화시스템(주) ICT 부문은 IT서비스 사업을, (주)쎄트렉아이는 위성시스템, 전자광학카메라, 위성지상국 등 항공우주 사업을 각각 맡고 있습니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분야

 한화디펜스와 (주)한화방산 인수합병으로 기존 항공엔진, 우주사업에서 우주, 항공 육해공 방위 산업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1) 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에 장착되는 총 6기의 액체로켓 엔진과 공급계밸브, 자세제어시스템, 추진 기관 시험 설비를 비롯한 각종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에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체계종합기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되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를 추가적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

 

2) 항공

 1979년 가스터빈 엔진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F-15K, T-50 고등훈련기 등 각종 전투기 엔진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국산화 엔진, 해군 주력 함정에 들어가는 함정용 엔진 9,0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해 왔습니다.

 

 또한 민간 항공기의 엔진 부품을 미국 GE(General Electric), 영국 R-R(Rolls-Royce), 미국 P&W(Pratt & Whitney)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  미국 항공엔진부품 전문 업체 아닥 네크놀로지(EDAC Technology)를 인수한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를 출범시켰습니다.

 

3) 지상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화력, 기동, 대공, 수상, 유무인복합 체계 등 지상 체계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한화방산을 인수합병하며 화약 기술을 바탕으로 유도무기 및 탄약 체계, 레이저, 항법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생산, 납품되는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화력 체계 : K-9 자주포, K-10 탄약보급장갑차, K-77 사격지휘장갑차, K55A1 자주포, K-56 탄약운반장갑차, K105A1 자주포, 120밀리자주박격포, 발사대 등.

 

- 기동 체계 : K-21 보병전투차량, K200A1, 바라쿠다 장갑차, 타이곤, 화생방 정찰차 등.

 

- 대공 체계 : 비호복합, 30mm 차륜형대공포, K-31 천마, 노봉, 칼칸 등.

 

 - 수상 체계 : KAAV, KM3 자주도하장비 등

 

- 유무인복합체계 :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무인수색차량, 다목적 무인차량 ( Arion-SMET) 등.

 

- 유도무기/탄약체계 : 천무, 전술지대지, 천검, 박격포탄약, 로켓탄약, 공병탄약 등.

 

- 항법체계 : 자이로 센서

 

4) 전기 추진 체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친환경 파워트레인 ( 동력의 발생 및 전달 장치)의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팩 ( Energy Storage System )과 모터 ( Electric Engine )를 2023년까지 미국 오버에이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2022년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전기수직이착륙기 ( eVTOL )용 전기식 자동기 ( EMA ) 장기 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추가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타깃으로 선박용 ESS를 개발, 납품 중입니다.

 

 

풍산 합격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향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존재 목적은 사람, 지구 그리고 미래에 있습니다.

 

 혁신 기술로 사람 간의 거리를 좁히고, 지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준비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국가 존립에 반드시 필요한 방위산업을 선도하면서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미지의 영역을 탐사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기술로 어제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1) 비전 :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초일류 혁신 기업을 지향합니다.

 

- Total Defense Solution :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 자유와 평화 수호

 

- Aerospace global leader : 혁신 기술 기반, 항공 우주 Frontier

 

- New mobility paradigm driver : 친환경 기술 기반, New Mobility 시장 선도

 

 또한 인류와 지구를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Sustainable technologies : 우리는 지구를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집중합니다.

 

- Discover :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서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발견합니다.

 

- Protect : 우리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며, 나아가 미래세대의 영속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2) 인재상

 

 우리는 주인의식, 월등한 차별성, 변화 수용성의 마인드셋을 갖춘 Great Challenger입니다.

 

- 책임 있게 몰입하는 주인의식 : 우리는 사업 성과와 보상을 향한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합니다. 일의 온전한 주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결정하고 경쟁자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미루지 않고 신속하게 행동합니다.

 

 멀리 보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흐름을 읽습니다. 단기적 손익이 아니라 장기적 성과로 사업울 주도합니다. 먼 미래의 성장은 곧 우리 모두의 성장입니다.

 

 온전히 나의 것으로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일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그 책임감은 우리를 위해한 결과로 이끌어 줍니다.

 

 아이디어는 실행하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정확하게 보고 빠르게 실행합니다. 훌륭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실행력은 함께 갖췄을 때 완벽한 내 것이 됩니다.

 

 

- 기존 틀을 넘어선 월등한 차별성 : 우리는 업계의 상식을 뒤엎는 대담한 목표를 가집니다. 그 한 가지 핵심에 집중하고 디테일로 차별성을 만들며, 한 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완벽히 새로운 것은 완벽히 파괴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업계가 당연하게 해 왔던 일들을 과감하게 뒤집고, 새롭게 정의하는 대담한 목표를 가집니다.

 

 좋은 여러 가지보다 한 가지의 위대함에 몰입합니다. 본질적인 한 가지 핵심에 몰입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파고듭니다.

 

 혁신은 디테일에 있고, 영광은 꾸준함에 있습니다. 디테일로 차별성을 완성합니다.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맹렬하게 나아갑니다.

 

 

-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

 

 우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서 과거의 성과에 자만하지도, 안주하지도 않습니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성공에 취해 있지 않고 겸손으로 깨어 있습니다. 시장 변화로 인한 성과는 자신의 공이 아닙니다. 오늘의 성과에 취하지 않습니다.

 

 위기의식이 없는 토끼는 거북이에게 완패합니다. 오늘의 우위는 지속되지 않습니다. 위기는 안일함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냉혹하게 현실을 직시합니다.

 

 변화에 예보는 없습니다. 맑은 날에도 우산을 준비합니다. 시장 변화의 파도 속을 과감하게 파고듭니다. 발 빠르게 기회를 감지하고 미래를 계획합니다.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모저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6,000억 원 유상증자 단행으로 글로벌 방산, 조선 시장 공략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중심의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해 EU의 유럽산 구매 정책과 미국의 조선업 육성 기조에 선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유증에 따른 주가하락이 있지만 산업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고, 특히 재무건전성에 영향이 없는 만큼 무기 수출 계약과 생산 현지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JP모건은 "조달 자금이 방산과 조선, 특히 해외 지상체계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며, 미국 내 공장 및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사 지분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서유럽 지역의 탄약, 모듈화 시스템(MCS) 등 현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노무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이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유럽 및 중동 지역의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한 해외 방산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3월 20일 신주 595만 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했고,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 지상 무기체계 생산 시설 확대 1조 6,000억 원, 미국 조선 및 해양 방산 사업 진출 8,000억 원, 드론 및 무인기 엔진 기술 개발 3,000억 원, 국내 탄약 스마트 팩토리 구축 6,000억 원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는 "유럽에서 자국 방산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국내 업체도 현지에 깊숙이 들어가 이들과 생태계를 공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금력과 현지화 역량이 필수인데, 이번 유상증자는 그 초석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조선업 재건 움직임과 연계해 향후 정비, 운용, 수리(MRO)뿐 아니라 제작 사업까지 확장하려면 생산기지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투자는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측은 차입이 아닌 유상증자를 택한 이유를 재무건전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해양방산 협력과 유럽연합 회원국 방위비 증액 등 대규모 투자가 시급한 가운데, 차입을 통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경우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무건전성은 곧 신용등급을 뜻하는데, 방산업체는 공공입찰에서 신용등급이 계약 이행 능력을 보증하는 신뢰 요소로 작용하기에 장기적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신용등급 관리가 불가피합니다.

 

 즉,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방산업체는 신용등급 관리를 통해 금융 비용을 줄이고, 수주 기회를 극대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 강화와 현지 투자 기반 확대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통상 무기 구매 계약은 단기간이 아닌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인 경우가 많아, 공급 업체의 재무건전성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EU 집행위원회는 2025년 3월 19일 유럽 재무장 정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군사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8,000억 유로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EU의 네 가지 원칙 중 유럽산 구매를 강조하며 K-방산의 유럽 수출길 불확실성이 확대됐습니다.

 

 또 EU 회원국들이 비EU 회원국 무기를 구매할 때 완제품 가격의 65%에 해당하는 부품이 EU 회원국이나 유럽자유무역협정 ( EFTA ) 권역,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돼야 한다는 조건도 추가됐는데, 결국 유럽의 방산 보호무역주의 대폭 강화된 셈입니다.

 

 사측은 유증을 통한 투자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및 동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우디에는 올해 약 3,500억 원을, 동유럽에는 현지 생산 JV를 위해 내년부터 2,500억 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더불어 천무 80km급 유도탄(CGR-080) 현지 생산을 위해 폴란드 WB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지에서 직접 설비 투자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2035년 연결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상방산 분야에서 매출액 30조 원, 영업이익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습니다.

 

 

 물론 대규모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아쉬울 대목입니다.

 

 조달할 자금이 단시일 내에 모두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3~4년에 걸쳐 집행될 것이라 밝혔고, 연간 필요 자금은 최대 1~2조 원 수준인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을 제외한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부문에서만 연간 2조 원 이상, 향후 3년간 6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매년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투자 규모라고 진단되며, 투자 계획이 2030년까지 5년이라는 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유입될 현금에 더해 회사채 발행도 적정 규모로 발행했을 시 유증 규모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주 보다 회사 이익을 우언시했다는 비판도 이 때문입니다. 최근 방산주 주가 상승을 고려하면 유상증자를 안 할 이유가 없고, 더구나 회사채 발행은 부채 비율이 늘어나고 이자비용도 나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는 유증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 2025년 한화그룹은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한 도약에 나섭니다.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에서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드는 기회이며,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해야 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윤리적인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화는 방산, 해양, 금융, 기계 등 주요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025년 민간 주도의 누리호 4차 발사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 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통신으로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사회를 구축하고, 관측 위성이 얻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2024년 루마니아와의 계약 당시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본 사업을 획득했는데, 루마니아에서는 K9, K10 외에도 정찰, 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 자주포 패키지가 포함되면서 토탈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최종 계약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루마니아가 K9 10번째 운용국으로 합류하면서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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