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면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차 7가지 소개! ]
https://1wndlf.tistory.com/254
0. 대한민국 비만 환자 현황과
큐시미아 Qsymia는?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비만에 해당하며,
특히 남성의 경우
무려 절반에 가까운 45.7%가
비만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큐시미아는 펜터민 Phentermine +
토피라메이트 Topiramate 복합제로,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FDA 승인 받은 식욕억제제 중
가장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2012년부터 미국에서 첫 발매가
시작되었고, 벌써 10년 가까이 처방이
시행됐습니다.
문제는 체중 감량을 시도하거나
성공해도 95% 이상이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제형은 아래와 같은 4가지이며
- 3.75mg/23mg
- 7.5mg/46mg
- 11.25mg/69mg
- 15mg/92mg
자칫 펜터민은 너무 적고,
토피라메이트는 너무 많은 것 같아
걱정이 앞설 수 있지만,
개발사 알보젠 Alvogen은
두 약물을 각각 최대 용량에서
동일함 비율로 줄여 효과는 최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해 최적의 약물 조합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10kg을 감량하면
혈압약 1 ~ 1.5정,
당뇨약 1 ~ 2정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BMI 한 자리를 줄이면
MI ( Myocardial Infarction ) 심근경색 9%,
Stroke 뇌졸중 5%를 감소시킵니다.
즉, 살을 빼면 자연스레
대사성 질환도 줄일 수 있는
1석 2조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용량 관계 없이
출고가 기준 한 알에 4,000원이며,
30일 120,000원입니다.
( 약국에서는 140,000 ~ 150,000원
정도로 상이합니다. )
1. 큐시미아 사용 대상 환자
큐시미아 캡슐은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신체 활동 증가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돼야 합니다.
아래 15가지 항목에 모두 해당되면
큐시미아 캡슐로 치료 받기에 무리가 없는
환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체질량지수 BMI ( Body Mass Index )가
30kg/m² 이상인 성인.
2) 체질량지수 BMI가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 제2형 당뇨병 / 이상지질혈증 중
하나라도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3) 임신 계획이 없거나 임신을 하지 않았고,
피임을 지속할 수 있는 성인.
4) 녹내장이 없는 성인.
5)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없는 성인.
6) 최근 14일 동안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는 성인.
7) 교감신경흥분성 아민에 과민이 없고,
특이체질에 해당하지 않는 성인.
8) 펜터민 Phentermine과
토피라메이트 Topiramate 성분에
과민증이 없는 성인.
9) 18세 이상의 성인.
10) 진전된 동맥경화증이 없는 성인.
11)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성인.
12) 중증도~중증의 고혈압 증세가 없는 성인.
13) 폐동맥 고혈압 증세가 없는 성인.
14)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상태가 아닌 성인.
15) 약물 남용 병력이 없는 성인.
하지만 비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선 비약물치료 즉,
식습관 개선 / 운동 / 생활 패턴 변경들을
먼저 시도해야 합니다.
만 19세 이상 한국인의 비만 기준은
체질량 지수 BMI 25kg/m²이며,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를 내포한다면
BMI 23kg/m² 이상일 때
체종감량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변비에 좋은 음식 상추! ]
https://1wndlf.tistory.com/564
2. 큐시미아 캡슐 Qsymia 복용법
큐시미아는 식욕억제제 중
복합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장기 처방이 가능한 약제입니다.
펜터민 Phentermine /
펜디메트라진 Phendimetrazine /
디에틸프로피온 Diethylpropion /
마진돌 Mazindol은 단일 성분의
단일제 이므로 단기 사용만 허용됩니다.
큐시미아 캡슐은 단순히
다이어트 보조제의 개념이 아닌
필수적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식욕억제제이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약물끼리 병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만 합니다.
처음 식욕억제제를 처방받는 환자라면
첫 번째 옵션인 3.75mg/23mg을
2주 간 복용할 것을 추천하며,
기존에 식욕억제제 성분의 약을
먹어 온 환자라면 두 번째 옵션인
7.5mg/46mg부터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큐시미아 캡슐은 식사 때와 상관 없이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증도의 간장애 환자나
중증도 / 중증의 신장애 환자는
하루에 7.5mg/46mg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약에만
의존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삶의 패턴 자체가 개선되도록 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본인이 처방받은 큐시미아를
타인에게 양도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6개월 동안 체중 변화가
기존 대비 5% 미만으로 감소하면
약 자체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3. 큐시미아 Qsymia 부작용
큐시미아 캡슐을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이유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불면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저녁 섭취는 피합니다.
큐시미아 캡슐을 먹을 때
5% 이상으로 발현될 수 있는
흔한 이상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각이상 / 어지러움 / 미각 이상
불면증 / 변비 / 구강 건조
큐시미아의 성분 중 하나인
토피라메이트 Topiramate를
임산부가 복용하면 아이에게서
구순구개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역학 자료에 보고됐습니다.
그러므로 큐시미아 캡슐은
임신 중에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가임기 여성 역시 큐시미아를
먹는 기간 동안에는 적극적으로
피임을 해야 하며,
한 달에 한 번
임신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임기 여성은
자국 적출술 ( 자궁 제거 ) /
외과적 불임 수술 ( 나팔관 묶음 ) /
난소 제거 / 폐경 확인을 받은 적 없는
모든 여성들이 해당됩니다.
아울러 복용 기간 중
우울증과 불안 등 기분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에,
스스로도 정신건강의학적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토피라메이트는 부작용으로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데,
큐시미아는 대규모 스터디에서
녹내장 부작용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토피라메이트의
녹내장 발생 비율은 안과 전문 저널에
따르면 1/100,000 이하이고,
큐시미아 출시 이후
8년 동안 전 세계에서 7건 발생했습니다.
물론 100% 보장은 아니기에
혹여나 근시와 안구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른 성분 펜터민 Phentermin은
특히 약물 남용 위험이 큽니다.
그만큼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늘리면
발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줄여가면서
중단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꼭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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